유모차 타는 초등학생 키우는 이 부부가 '이혼' 고민한 까닭 작성일 11-11 25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리뷰] MBC <오은영 리포트 - 결혼 지옥></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8pDJLWOc7u"> <p contents-hash="ac403aed2c72aac5fe32a271a9e43c867ed7403d73afe43b190d4942498d61a6" dmcf-pid="6kK13d4q3U" dmcf-ptype="general">[이준목 기자]</p> <p contents-hash="0299721bc4bca27e09db287e092cbb7df577d580ed12e8759b6084585a247e41" dmcf-pid="PE9t0J8Bup" dmcf-ptype="general">일확천금에 집착하다가 사기와 대출로 막대한 빚을 지게 된 남편, 그런 남편에게 신뢰를 완전히 잃고 이젠 무슨 말을 해도 거짓말처럼 느껴진다는 아내, 과연 이 부부의 사연은 무엇일까.</p> <p contents-hash="23c6207da49a24fd419232bff85042a0afe6d5cc8abcbe43ca764547b3fa311b" dmcf-pid="QD2Fpi6b00" dmcf-ptype="general">10일 방송된 MBC <오은영 리포트 - 결혼 지옥>에서는 '그날 이후, 남편의 모든 것을 못 믿겠어요, 터널 부부'편이 그려졌다.</p> <p contents-hash="e1b8cdf4a629ab67103678f5c98c74a75798748c37ba7933061434d056a522aa" dmcf-pid="xwV3UnPKF3" dmcf-ptype="general">정원식-김효진 부부는 경북 영양에서 거주 중인 결혼 13년차 40대 부부로, 결혼생활 동안 거의 다툰 적이 없었다. 하지만 사연을 신청한 아내는, "지금은 남편에 대한 믿음이 모두 깨져버렸다. 아이들이 너무 고통받는다"며 의미심장한 이야기를 꺼냈다.</p> <div contents-hash="eea0b935c9a47341a42176d18cd4fd319c1fa60a252133d2a8344b8be7c40563" dmcf-pid="yBIaA5vm0F" dmcf-ptype="general"> <strong>부부의 아픈 손가락</strong> </div> <table align="center" border="0" cellpadding="0" cellspacing="0" contents-hash="de6dc5505827bf09b1c477cf8ef2fccc50506fc8c421952793a86907e764e8ed" dmcf-pid="WbCNc1Tsut" dmcf-ptype="general"> <tbody> <tr> <td>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11/ohmynews/20251111105702424hllo.jpg" data-org-width="1280" dmcf-mid="1NCNc1Ts0e"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11/ohmynews/20251111105702424hllo.jpg" width="658"></p> </figure> </td> </tr> <tr> <td align="left"> <strong>▲ 오은영리포트</strong> 터널부부</td> </tr> <tr> <td align="left">ⓒ MBC</td> </tr> </tbody> </table> <div contents-hash="6ba9be15b4df62920343f481bb7261d1bf2a00031b0f111698458af610f103a6" dmcf-pid="YKhjktyO31" dmcf-ptype="general"> 부부의 일상이 영상으로 공개됐다. 부부의 둘째 아이는 초등학교 3학년임에도 아내가 유모차를 태워서 직접 등교를 시키며 궁금증을 자아냈다. </div> <p contents-hash="6ec7755ecce46ac681ebf95db62bb8b0aa437e686a00d9e77ec6a08a29149087" dmcf-pid="G9lAEFWIp5" dmcf-ptype="general">알고 보니 둘째는 뇌병변 판정을 받아 지적장애를 앓고 있었다. 8년이나 재활치료를 받고 있었지만, 둘째는 자해와 거친 행동이 갈수록 심해지며 부부의 아픈 손가락이 됐다. 둘째는 현관에서 아무 이유 없이 자신의 얼굴을 때리기도 하고, 옷을 벗어 던지거나 울부짖으며 막무가내로 투정을 부렸다. 부모가 아무리 통제하려고 해도 둘째는 거부하며 같은 이상행동을 반복했다.</p> <p contents-hash="060908b0724781275ace456d4d847ec11172bfae18d06ce02226d0b7fb5e47ef" dmcf-pid="HfTErpHlUZ" dmcf-ptype="general">말을 못 하는 둘째와 의사소통이 안 되는 부부는, 최근 아이의 증상이 악화된 원인을 알 수 없어 답답해 했다. 하지만 정작 아이에 대한 걱정과는 별개로, 부부의 모습은 소극적이고 무기력했다. 사실 부부는 아동학대로 의심받아 두 번이나 신고를 당한 일이 있었다. 아이가 자해로 낸 상처를 보고 주변에서 부부를 오해하여 벌어진 일이었다.</p> <p contents-hash="3bc67f03f94c33db9ff093cd999fdf27b5a76480967c47c39a8485c7da25be36" dmcf-pid="X4yDmUXS7X" dmcf-ptype="general">남편은 "아이에게 밥을 안 먹여도 아동학대고, 강제로 먹여도 아동학대라고 하더라. 하도 아동학대라고 하는 게 많으니까 이제는 겁이 나서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다"며 부모가 적극적으로 훈육에 나서기 어려운 속사정을 털어놓았다.</p> <p contents-hash="c649aadaecbfc4c5165774813ac44f9a1a749132a44d9c9c1c5d611e17740eb3" dmcf-pid="Z8WwsuZvFH" dmcf-ptype="general">오은영은 전문가의 입장에서 "아이의 자해행동은 언어 대신 촉각과 통증을 통하여 생존을 위한 자기 자극을 주고 있다. 또한 상대의 말을 이해하지 못해 공포스러운 마음에서 나오는 행동"이라고 분석했다.</p> <p contents-hash="ab35df315dbf1f1d71df6c6f166c8be51f00b82a56ab54a3030c7594a7790c41" dmcf-pid="56YrO75T0G" dmcf-ptype="general">부부의 아동학대 오해를 두고는 "아동학대 대응의 원칙을 아이 보호가 최우선이다. 이런 상황에서는 아이의 상태(멍, 상처)에 대한 이유를 확인하기 위하여 신고는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 한편으로 "아이를 키우다 보면 이런 오해를 받을 수 있다. 아동학대 신고에 대한 두려움이 생기면 제대로 된 양육이 불가능하다"면서 부부의 입장도 이해했다. 오은영은 전문가와의 꾸준한 상담과 관리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p> <p contents-hash="4c634d7e553981870aace04e441cd62df8f58fff80d81984bc8e92ca05029388" dmcf-pid="1PGmIz1yzY" dmcf-ptype="general"><strong>지친 아내</strong></p> <p contents-hash="6162aa14e3b449b8fe84db5050eabce8a9ea3f78ecc57c696fcfa0c5af4a5421" dmcf-pid="tQHsCqtWpW" dmcf-ptype="general">언제부터인가 평범한 일상이 깨져버린 아내는 하루 종일 가사 노동에 장애가 있는 아이까지 돌보느라 몸과 마음이 지칠 대로 지쳐있는 상태였다. 결국 눈물을 터뜨린 아내는 "내가 뭘 잘못했는가? 다른 사람들이 다 부럽다"고 고백했다.</p> <p contents-hash="9dc395290936297ea9870cbe4ad84c6668a371e9a3090cf74da4f6b2b539025b" dmcf-pid="FxXOhBFY3y" dmcf-ptype="general">열심히 살아왔던 아내를 무너지게 만든 결정적인 사건은 바로 남편 때문이었다. 부부는 남편의 억대 채무로 인하여 개인회생을 신청한 상황이었다. 어려운 가정 경제 상황으로 공과금이 체납되고 독촉장이 날아오는가 하면, 며칠째 장조차 보지 못할 정도로 곤궁한 처지였다.</p> <p contents-hash="4ecb305c6ea686099c9f1b812f0b39e86f6709e417a5d411afa85853fa9a7b00" dmcf-pid="3MZIlb3GuT" dmcf-ptype="general">남편은 막대한 채무를 지게 된 이유로 '보이스피싱' 사기를 당했다고 고백했다. 복권제공업체가 개인정보 유출을 핑계로 보상 차원에서 고수익 투자를 권유하는데 속아 넘어간 남편은 많은 돈을 날렸다. 여기에 사기로 잃은 돈을 메꾸기 위하여 다시 대부업체에서 고액이자로 대출받아 돌려막기까지 하면서 오히려 빚은 점점 눈덩이처럼 불어났다.</p> <p contents-hash="0f9623077b8e857f783c55ff85ec0cef08b95690dccb620467c17c9b03701820" dmcf-pid="0R5CSK0H7v" dmcf-ptype="general">그런데 오은영과 패널들은 남편의 채무가 불어난 과정에 대하여 의문을 제기했다. 남편은 빚을 메꾸는 과정에서 돌려막기를 하다가 또 다른 대출 사기를 당했다고 해명했다.</p> <p contents-hash="2bc3a0993f533a84083ec8748f408d342683616f390979de9c1591f7fa189652" dmcf-pid="pm4p7ox2US" dmcf-ptype="general">하지만 오은영은 "이해가 안 된다. 아무리 돌려막기를 해도 이자만큼 불어나지, 원금의 몇 배가 되는 건 이상한 일이다."며 남편의 해명이 뭔가 석연치 않다는 반응을 보였다. 아내 역시 "저도 그 돈으로 뭘 했는지 궁금하다"며 답답해했다.</p> <p contents-hash="4d9723a0e0053d2452e5f53dffb8ffd9c20dab380f77a23e9dbc36c7a6bf24ea" dmcf-pid="Us8UzgMVpl" dmcf-ptype="general">남편은 해명하면서도 횡설수설하며 말이 계속 달라졌다. 처음에는 대출사기를 당하여 한 푼도 받지 못했다는 남편은, 실제로는 대출금을 받았다고 말을 바꿨다. 하지만 남편은 원래 1차 채무(1800만원)를 갚기 위하여 빌린 대출금(4600만원)으로 정작 채무도 갚지 않았고 대출금 또한 흔적 없이 사라져 버렸다. 남편은 끝내 대출금의 행방을 시원하게 해명하지 못했다.</p> <p contents-hash="5d6048f8255cc6c1afff70e052df1a0f6497a29f1cf7cdec26510d44da572a89" dmcf-pid="uO6uqaRfUh" dmcf-ptype="general">한편 아내는 변호사와 회생상담을 마치고 쌓인 울분을 터뜨렸다. 부부는 현재 재무상태로는 거주하던 주택과 남편의 어머니 집(남편 명의)까지 모두 매각해야 하는 상황이었다. 아내는 "남편이 한 행동이 이렇게 우리를 불행하게 만들었다. 당신 때문에 내가 너무 비참하다"고 분노를 드러냈다.</p> <p contents-hash="23e9ac87c31d8c1e5cf0175a87b36337e6b6b036ea1182f869b531b4538e0fe3" dmcf-pid="7IP7BNe4uC" dmcf-ptype="general">남편은 아내에게 말하지 못한 이유를 두고 "말하면 난리가 날 것 같았으니까. 차라리 처음부터 이야기했으면 이렇게 일이 커지지 않았을 것"이라며 후회했다.</p> <p contents-hash="7c127669dfd23c11b28400a2c501f6dc46e5265b30e32ed9fa8ca11085a9f01f" dmcf-pid="zCQzbjd80I" dmcf-ptype="general">아내도 힘든 상황을 겪으면서 피해의식이 생겼고 주변 사람들의 말을 잘 듣지 않고 자신의 의견만 내세우는 고집이 세졌다. 아내는 전문가인 변호사와의 상담 내용도 신뢰하지 못했고, 오은영의 조언에도 반박하며 자기 뜻을 굽히지 않았다.</p> <p contents-hash="a7170e04626cc06ee6cb93e66246acf7c97b03673b6ad488bbb106981cf2a94f" dmcf-pid="qhxqKAJ67O" dmcf-ptype="general">오은영은 "아내가 고집스러운 면이 있다. 아내는 본인의 선택에 따른 결정만 믿는다. 전문가라도 본인의 의견에 맞으면 신뢰하고, 그렇지 않으면 잘 믿지 않는다. 불신과 불안으로 인하여 고집만 세지게 되면, 아내에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당부했다.</p> <p contents-hash="9263dee6ebbbe90e82285f345d2639e6378874f7433e4db0acb2690827b4e813" dmcf-pid="BlMB9ciP3s" dmcf-ptype="general">남편의 채무에 대하여 더욱 충격적인 진실이 밝혀졌다. 남편은 카드 빚이 발생하기 1년 전에도 무분별한 코인투자에 빠져 무리한 대출을 반복하다 억대 채무를 진 것으로 드러났다. 경솔한 남편은 코인에 대한 별다른 정보나 지식도 없이 남들을 따라 무작정 뛰어들어 단기 매매로 무분별한 매수와 매도를 반복하여 빚이 폭증했다.</p> <p contents-hash="e43b79745761126614b549ea4dd946e7c357e4382c1f1080ba66f63581f64884" dmcf-pid="bSRb2knQ7m" dmcf-ptype="general">당시 1억 원이 넘는 큰 빚을 대신 갚아준 것은 장인어른이었다. 하지만 아내는 "그래서 또 이런 일이 생겼나. 그때 너무 쉽게 해결해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반복되는 실수로 남편을 믿지 못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p> <p contents-hash="75dddda1c46af990b9851d194577058420b216fa012f9b2c9fe062fb116afe1c" dmcf-pid="KveKVELxur" dmcf-ptype="general">남편은 왜 금전관련 사고를 거듭하면서도 일확천금에 집착한 것일까. 사실 남편은 "핑계 같지만, 아이들에게 좋은 환경을 만들어주고 싶어 시작한 투자였다"고 털어놓았다. 정년퇴직은 가까워져 오고 아픈 아이까지 돌보며 노후 준비까지 한없이 멀기만 한 미래에 막막했던 남편은, 결국 손쉽게 큰돈을 벌 수 있다는 투자의 유혹에서 빠져나오지 못했던 것.</p> <p contents-hash="5199ac63e1492e60db1ca057ed7f2ac28b41d750f7ea6ec443848dff0c20084c" dmcf-pid="9Xg6xIcn0w" dmcf-ptype="general">하지만 소소한 행복에 만족하며 산다는 아내는 "남편이 이런 일을 저지르지 않았다면 지금도 행복하게 살았을 거다. 그런데 남편은 그런 삶이 달갑지 않았나보다"고 씁쓸해했다.</p> <p contents-hash="cab6b53a9267ed4391f1926ff5e6d6d9fb9e038752b372f92d906996db3b061b" dmcf-pid="2ZaPMCkLpD" dmcf-ptype="general">남편도 사실 자신의 잘못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었다. "내가 안 그랬으면 집안이 이 지경까지 되지 않았을 것"이라며 후회한 남편은 가족에 대한 죄책감 때문에 극단적인 선택까지 생각했던 일화를 털어놓으며 눈시울을 붉혔다.</p> <p contents-hash="1e8779ade4ca1b92962c0de5fa37d1f67dd2d98621269cd8059d027a88216f6e" dmcf-pid="V5NQRhEo3E" dmcf-ptype="general">오은영은 "남편은 아내와 아이들을 많이 사랑한다. 아내가 힘들까 봐 걱정을 끼치고 싶지 않았을 것이다. 하지만 그 이후 벌어질 결과에 대해서는 생각을 안한다"고 진단했다.</p> <div contents-hash="679181b7f7f0abcad58bec7667f7e93d20c82367c66e0a76b0b98dfe44fd9f7c" dmcf-pid="f1jxelDgzk" dmcf-ptype="general"> 이어 "남편에게는 정말 변화가 필요하다. 앞으로 또 이런 문제가 없다는 보장이 없다. 문제가 생길 경우에는 아내와 상의를 해야한다. 남편의 이번 생에 일확천금은 없다. 노력하지 않고 개념 없이 하는 투자에서 돈을 벌기란 하늘의 별 따기보다 어렵다"고 지적했다. </div> <table align="center" border="0" cellpadding="0" cellspacing="0" contents-hash="ffe8e3675aa11272d4512bce5ef600a2c1c26e46d7b559e3dc9b792eeb8ce9c5" dmcf-pid="4tAMdSwazc" dmcf-ptype="general"> <tbody> <tr> <td>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11/ohmynews/20251111105703770kagl.jpg" data-org-width="1280" dmcf-mid="45aPMCkL37"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11/ohmynews/20251111105703770kagl.jpg" width="658"></p> </figure> </td> </tr> <tr> <td align="left"> <strong>▲ 오은영리포트</strong> 터널부부</td> </tr> <tr> <td align="left">ⓒ MBC</td> </tr> </tbody> </table> <div contents-hash="c0c56c093d600e101d528502d0d231684818e3d16f0b117f44b69e287b3696d8" dmcf-pid="8FcRJvrNuA" dmcf-ptype="general"> 부부를 위한 최종힐링리포트가 내려졌다. 오은영은 먼저 아내에게 아픈 둘째를 케어하기 위하여 지역 돌봄센터를 활용할 것과, 아이의 미래를 위한 장-단기적인 교육 계획을 세울 것, 아내가 일자리를 가질 것 등을 제안했다. </div> <p contents-hash="2368ba46b4c53f869d6ca87a3e5b36f442d2edb916136e88179950d67d4bc29d" dmcf-pid="63keiTmjUj" dmcf-ptype="general">남편에게는 금융거래를 전면제한할 것을 제안하며 신용카드도 없애고 휴대폰도 바꿀 것을 주문했다. 주변의 유혹에 쉽게 흔들리는 남편에게는 손쉽게 거액의 돈이 오갈 수 있는 스마트한 금융거래 방식이 오히려 독이 됐다. 오은영은 "남편은 너무 빨리 빚문제가 해결되면 또다시 유혹에 흔들릴 수 있다. 남편에게는 아날로그 방식의 돈 거래가 적합하다"고 당부했다.</p> <p contents-hash="5e91c117b44e88269b23ecbaca2bc434db04600c82d2b4b239a16d2594de456f" dmcf-pid="P0EdnysAFN" dmcf-ptype="general">다행인 것은 부부가 서로 관계 회복에 대한 의지가 강했다는 점이었다. 솔루션을 수용하고 변화를 다짐한 남편은 "미안하다, 앞으로 잘살아봅시다"라고 사과하며 아내의 손을 꼭 잡았다.</p> <p contents-hash="6fcaf3a1b761ba6891c6961254a76fdbd5b5916cf8515d913a6ee3ed957be746" dmcf-pid="QlMB9ciPpa" dmcf-ptype="general">아내는 "열심히 살아줘서 고맙다. 앞으로 다시는 같은 실수를 되풀이 하지말고 정신을 꼭 붙잡자"라며 남편을 다시 한번 믿어보기로 결심했다. 부부는 녹화후 지역상담센터에서 상담을 시작했다는 후일담을 전하며 새로운 출발을 기약했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오마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플레이브, 신곡 발매 당일 음원 차트 1위 직행 11-11 다음 MC몽, 집에 걸린 '히틀러 그림' 해명.."예술을 모르니 무식하게" [전문] 11-1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