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구계 김연아’ 이미래, ‘입스’ 이겨내고 1731일 만에 우승 작성일 11-11 19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20/2025/11/11/0003673539_001_20251111112913538.jpg" alt="" /><em class="img_desc">이미래가10일 열린 2025~2026시즌 프로당구 여자부(LPBA) 7차 투어 ‘국민의 행복쉼터 하이원리조트 챔피언십’ 우승 트로피를 들고 기뻐하고 있다. 프로당구협회(PBA) 제공</em></span>‘당구계 김연아’ 이미래(29·하이원리조트)가 4년 8개월 28일 만에 다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br><br>이미래는 10일 강원 정선군에서 열린 2025~2026시즌 프로당구 7차 투어 ‘국민의 행복쉼터 하이원리조트 챔피언십’ 여자부(LPBA) 결승에서 이우경(28·에스와이)을 4-3(11-9, 3-11, 3-11, 11-4, 8-11, 11-1, 9-3)으로 꺾었다.<br><br>이미래는 그러면서 2020~2021시즌 5차 투어 ‘웰컴저축은행 웰뱅 챔피언십’ 이후 1731일 만에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br><br>당시 이미래는 같은 시즌 3, 4차 투어를 포함해 3개 대회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br><br>프로당구 남녀부를 통틀어 처음 나온 3회 연속 기록이었다.<br><br>이미래는 프로당구 원년인 2019~2020시즌 메디힐 챔피언십에서도 우승을 차지했다.<br><br>프로당구 역사상 통산 4승을 가장 먼저 거둔 역시 이미래였다.<br><br>그러면서 ‘당구 퀸’으로 떠올랐고 팬들 사이에서 ‘당구계 김연아’로 통했다.<br><br>그러나 이후 교통사고 후유증 등으로 ‘입스’에 시달리며 프로당구 남녀부를 통틀어 가장 긴 우승 공백에 시달린 끝에야 다시 정상에 섰다.<br><br>이미래는 “지옥 같은 마음으로 살고 있었다. 사실 아직도 (입스를) 겪고 있다. 벗어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는 중”이라고 말했다.<br><br>그러면서 “그러한 과정 중에 우승을 하게 돼 더욱 뜻깊다. 여기서 안주할 수 없다. 앞으로 더욱더 노력해 (입스를) 벗어날 것”이라고 덧붙였다.<br><br>이미래는 계속해 “마지막 우승 이후 금방 우승할 수 있을 거라 생각했는데 너무 오래 걸렸다”면서 “‘우승을 다시 할 수 있을까’라는 두려움도 굉장히 컸지만 이번에 우승하게 돼 너무 기쁘다”고 했다.<br><br>이미래는 이번 우승 상금 4000만 원을 보태 누적 상금랭킹 5위(1억8152만5000원)로 올랐다. 시즌 랭킹도 종전 14위에서 4위로 끌어 올렸다.<br><br> 관련자료 이전 봉핌의 무시무시한 화력, 다음 상대는 김동현 꺾었던 코빙턴 11-11 다음 체육공단, 건강장애 학생 온라인 학업 지원 900만원 기부 11-1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