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투리에 '멘붕' 온 러시아 며느리…"하나도 안 들려" (물어보살) 작성일 11-11 11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fTBiWf715Q">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21c2904e82a034481ca34a1c51d58f317a8b979b46a23157d3ba737f5129cb3b" dmcf-pid="4ybnY4ztYP"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11/xportsnews/20251111113147916anoj.jpg" data-org-width="550" dmcf-mid="pXQl9ciPta"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11/xportsnews/20251111113147916anoj.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cc44c54adb66a1af981a7f5ca17bc897773a8edbbcd8221ac2183d11cf3454d4" dmcf-pid="8WKLG8qFt6" dmcf-ptype="general">(엑스포츠뉴스 이승민 기자) 부산 사투리 때문에 고민인 러시아 며느리의 사연이 등장했다.</p> <p contents-hash="414bad3e564778239c5fe15a73f35884e0c605a51cca82734569c9a46fc2ed0d" dmcf-pid="6nlUoYIkY8" dmcf-ptype="general">10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찾아가 보살' 부산편에서는 부산 출신 남성과 결혼한 러시아 출신 여성이 등장했다.</p> <p contents-hash="3c0451885e6b9c015f879cb307c376f80e8d98b31b0bde4b620e62619eec3094" dmcf-pid="PLSugGCE14" dmcf-ptype="general">이들의 고민은 사투리를 쓰시는 시부모님과의 관계였다.</p> <p contents-hash="2fd57dc43712a26f5816c65593f8dc77000981a9a7d7d88aca8c43d477e60ba4" dmcf-pid="Qov7aHhDHf" dmcf-ptype="general">사연자는 한국인 남편과 러시아인 아내로, 국제 부부라고 소개했다. </p> <p contents-hash="959614a4fb6633879497d4d8a3fb00e37987ac50c00e4d119be1cecc221726e5" dmcf-pid="xgTzNXlwZV" dmcf-ptype="general">두 사람은 2021년 서울에서 우연히 만나 인연을 맺었다. 당시 출장으로 서울에 왔던 남편은 "영화 '트와일라잇’의 여자 주인공을 닮았다고 생각했다”며 가벼운 인사로 말을 걸었고, 다행히 한국어로 대답이 돌아왔다고 말했다. </p> <p contents-hash="5461de646c7efdff85b5a231beae4385c56639e2ce54813f9abc7c5aecc39629" dmcf-pid="yFQE0J8BH2" dmcf-ptype="general">아내는 "그때는 한국 온 지 3개월도 안 됐고, 어학당을 다니던 중이었다"며 "BTS를 보고 한국에 왔다"고 웃어 보였다.</p> <p contents-hash="45b28f1bd3ad83357a3ab79c56422f37933982a49d875f938a7605d559073c3b" dmcf-pid="W3xDpi6bG9" dmcf-ptype="general">이어, 아내는 "비자 문제도 있었고, 남편을 놓치기 싫어서 내가 먼저 프러포즈했다"고 털어놓았다. 이를 들은 이수근은 남편에게 "비자 문제 고민하는 사람만 찾아다니는 거 아냐?"라며 웃음을 자아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a5408c7061ec2fcc12767578b6c1afc07fd0e4d1b956ccac090dd68b79f1f95b" dmcf-pid="Y0MwUnPKYK"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11/xportsnews/20251111113149175lvde.jpg" data-org-width="550" dmcf-mid="9tyqjZSr1R"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11/xportsnews/20251111113149175lvde.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a17fb896f695cb12886cf9ffd8c12bc62489e41cde7d57694fc2cb886844f660" dmcf-pid="GpRruLQ9Xb" dmcf-ptype="general">결혼 4년 차에 접어든 두 사람의 고민은 바로 '부산 사투리'였다. 남편의 부모님이 사용하는 강한 억양과 표현이 어려워 소통에 어려움을 겪는다고 말했다. </p> <p contents-hash="13340f8e15e93a264e55e8890afffa14b2e2d14d26343d9de799d18e8cd7bda0" dmcf-pid="HUem7ox2GB" dmcf-ptype="general">남편이 "예를 들어 어머님이 '아나'라고 하세요. 표준어로 하면 '자, 여기' 이런 뜻인데…"라고 말하자, 아내는 "그래서 안아드렸어요"라며 민망했던 에피소드를 전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cc10d6fc68b895f44bb5ba3e8fcea9f2ea63707b3c62f712dcd60d4cba637c81" dmcf-pid="XIpxhBFYtq"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11/xportsnews/20251111113150470jzvi.jpg" data-org-width="550" dmcf-mid="2rr5RhEotM"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11/xportsnews/20251111113150470jzvi.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995227c2fe8604a4600a28f1fad0dc9b662f740e7874b32b4e3c502611654339" dmcf-pid="ZCUMlb3GHz" dmcf-ptype="general">또 "시어머니가 차가운 국을 주시면서 '데파줄게'라고 하셔서 '대파는 괜찮아요'라고 했다"며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p> <p contents-hash="220fd0f852d67be48d0f3134bbcfee0e4b730e83fad41b0050e2550a4169ec7c" dmcf-pid="5huRSK0HX7" dmcf-ptype="general">이수근은 "그래도 대파로 알아듣는 게 대단하다”며 "사투리를 빠르게 말하면 서울 사람들도 잘 못 알아듣는 경우가 많다"고 공감하는 모습을 보였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e66b547262d836360485b6186b666151b867d41c3b9698eae627dbdadfd84374" dmcf-pid="1l7ev9pX1u"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11/xportsnews/20251111113151861bgtj.jpg" data-org-width="550" dmcf-mid="VE0QCqtWHx"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11/xportsnews/20251111113151861bgtj.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edb25a5696393c5a0863f9abdb898764e6353c313dbc2b24a63506bf8b5e47aa" dmcf-pid="tSzdT2UZ1U" dmcf-ptype="general">또 아내는 '돈'을 '똥'이라고 발음하거나, '물어보살'을 '물어보시튼보살'이라고 말한다"고 밝혔고, 남편은 "3년째 고쳐지지 않는다"며 웃었다. 이어 존댓말이 어렵다며 어머님이 '맛있어?'라고 물어보셨는데 '어 맛있어'라고 대답했다고 고백했다.</p> <p contents-hash="58389cb9a29ae726d6f1efb9f9614a976d7019f37cf96ef8a22dc589a8575e01" dmcf-pid="FvqJyVu5Xp" dmcf-ptype="general">서장훈은 "이게 좋은 선생님이 필요해. 남편이 굉장히 중요해. 60~70%는 너랑 대화하잖아"라며 남편에게 조언했다. </p> <p contents-hash="6ee6b469506ea069183b8f6f352182cae816118b72e9462ad1159be529a38c9c" dmcf-pid="3TBiWf71H0" dmcf-ptype="general">이수근은 "계획이 있는지는 모르지만, 자녀가 있으면 학부모들과 얘기하며 자연스럽게 많이 는다"고 조언하기도 했다. </p> <p contents-hash="9d18e55802016978343d17b7be7ecaeec221ed19a580782ac4983248927663ef" dmcf-pid="0ybnY4ztt3" dmcf-ptype="general">이어서 "멀리서 한국까지 와서 이렇게 노력하는데, 남편이 더 잘해줘야 해. 눈물 나게 하면 진짜 나쁜 사람이야"라고 덧붙였다.</p> <p contents-hash="0501632a9e2af4f4799cd54b9ab7f1103847e1889ab3ec33d2bb3894dbdc2b95" dmcf-pid="pWKLG8qF1F" dmcf-ptype="general">사진= KBS Joy</p> <p contents-hash="6a19ead226f8ed87d06c32ad3142aaf601f681d4925a7f1dec07353a9c12edf7" dmcf-pid="U6EHQOAiHt" dmcf-ptype="general">이승민 기자 okpo2327@xportsnews.com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엑스포츠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마마 어워즈', '케데헌'과 컬래버 예고 "사자보이즈·헌트릭스 세기의 대결, 무대로 재현" 11-11 다음 MC몽, '히틀러 숭배 의혹'에 분노 "예술도 모르는 무식한 핫바리들"[전문] 11-1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