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우지가 돌아온다?' UFC 챔피언의 경고, "위험하고 무서울 거야, 한 두 경기 치러봐야" 작성일 11-11 52 목록 <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5/11/11/0000579014_001_20251111131616318.jpg" alt="" /><em class="img_desc">▲ 2016년 12월 아만다 누녜즈전 패배를 끝으로 옥타곤을 떠난 론다 로우지.</em></span></div><br><br>[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전 UFC 챔피언 론다 로우지가 옥타곤으로 복귀한다는 소문에 대해 현 UFC 플라이급 챔피언 발렌티나 셰브첸코가 입을 열었다.<br><br>UFC 역사상 가장 위대한 챔피언 중 한 명으로 평가받으며 명예의 전당에도 헌액된 로우지는, UFC가 여성부를 활성화화게 만든 결정적인 파이터다. 여러 차례 타이틀을 방어했으며, 코너 맥그리거와 함께 UFC 역사상 가장 시장성이 크고 영향력 있는 파이터 중 한 명으로 꼽혔다.<br><br>하지만 홀리 홈에게 데뷔 후 첫 패배와 함께 타이틀을 잃었고, 아만다 누녜스에게도 무릎을 꿇었다. 로우지는 2016년 12월 누녜스와 경기를 끝으로 옥타곤을 떠났다.<br><br>그런데 최근 로우지가 여러 방송에서 눈가에 멍이 든 모습을 보이자 팬들 사이에서는 "UFC 복귀 훈련 중인 것이 아닌가"라는 추측이 퍼지고 있다. 로우지가 2026년 열리는 백악관 대회를 빛내기에 충분한 카드라는 분석도 따른다.<br><br>이와 관련해 셰브첸코는 11일(한국시간) 블러디엘보와 인터뷰에서 "8년 동안 은퇴해 있던 사람이라면, 옥타곤의 감각과 정신을 되찾기 위해 한 두 경기는 치러보는 게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br><br>단순히 훈련에서 몸이 좋아졌다고 느끼는 것과, 실제로 세계 정상급 파이터를 상대하는 것은 완전히 다르다는 주장도 더했다.<br><br>셰브첸코는 "훈련 중에는 몸이 예전 같다고 느낄 수 있지만, 옥타곤에 들어가서 세계 최고 수준의 상대를 마주하는 건 완전히 다른 차원의 일이다. 위험하고, 솔직히 말해 무섭다"고 했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5/11/11/0000579014_002_20251111131616364.jpg" alt="" /><em class="img_desc">▲ UFC 여성 플라이급 챔피언 발렌티나 셰브첸코.</em></span></div><br><br>계속해서 로우지가 과거의 그 감각을 잘 알고 있겠지만, 8년이라는 세월이 주는 간극을 무시할 수 없다고 셰브첸코는 말을 이어갔다.<br><br>"로우지는 과거의 감정을 알고 있겠지만, 다시 그 마인드로 완전한 훈련 캠프를 소화하려면 시간이 필요하다. 프로 파이터로서 조언하자면, 복귀 후 곧바로 정상급 경쟁에 뛰어들기보다, 몇 경기 치르며 옥타곤의 감각을 되찾는 게 좋을 것이다"고 했다.<br><br>셰브첸코는 지난해 9월 알렉사 그라소를 이기고 빼앗겼던 UFC 플라이급 타이틀을 되찾았다. 오는 16일 장웨일리를 상대로 타이틀 2차 방어에 나선다. 장웨일리는 UFC 스트로급 타이틀을 반납하고 플라이급에 도전한다.<br><br> 관련자료 이전 두나무, 'D-CON 2025' 개최…K-디지털자산 비전 제시하며 '스포츠 ESG'로 사회적 가치 확장 11-11 다음 체육공단, 건강장애 학생 온라인 학업 돕는다 11-1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