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현 마지막 UFC 상대 도발한 신흥강자→"도망가지 마라. 너를 은퇴시킬 것!" 작성일 11-11 20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조셉 모랄레스, 7년 만의 UFC 복귀전 승리</strong><div><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17/2025/11/11/0004007572_001_20251111135108495.jpg" alt="" /><em class="img_desc">봉핌(오른쪽)이 9일 경기에서 브라운에게 펀치를 적중하고 있다. /UFC 제공</em></span></div><br>[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마헤치냐(작은 망치)' 가브리엘 봉핌(28·브라질)이 니킥 KO로 UFC 4연승을 달렸다.<br> <br>봉핌(19승 1패)은 9일(이하 한국 시각)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UFC 에이펙스에서 펼쳐진 'UFC 파이트 나이트: 봉핌 vs 브라운' 메인 이벤트에 나섰다. '루드 보이' 랜디 브라운(35·자메이카/미국)와 웰터급 경기를 벌여 2라운드 1분 40초 니킥에 의한 KO승을 거뒀다. 펀치 싸움 과정에서 거리가 붙자 왼손으로 뒷목을 제압하고 바로 니킥을 꽂아 넣어 승리를 확정했다.<br> <br>경기 초반부터 쌓아둔 카프킥이 주효했다. 브라운의 종아리에 강력한 킥을 찼고, 브라운은 눈에 띄게 고통스러워했다. 레그킥 때문에 봉핌과 거리를 두고 싸우는 게 불편해진 브라운이 2라운드에 펀치 싸움에 나섰고, 거리가 가까워졌다. 봉핌은 넥클린치에 이은 니킥으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br> <br>그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카프킥이 주효할 거란 걸 알았다"며 "카프킥으로 대미지를 주면 니킥을 맞힐 기회가 따라나올 거란 걸 알았다"고 경기 전략을 설명했다. 다음 상대로 원하는 건 UFC 웰터급(77.1kg) 랭킹 10위 '카오스' 콜비 코빙턴(37·미국)이다. "콜비, 그만 도망쳐라"라고 외치며 "널 랭킹에서 삭제할 기회를 달라"고 도발했다.<br> <br>코빙턴은 전 UFC 웰터급 잠정 챔피언으로 ‘스턴건’ 김동현의 커리어 마지막 상대이기도 하다. 브라질 UFC 파이터들에게 공공의 적이다. 과거 브라질에서 데미안 마이아와 싸운 뒤 브라질 국민 전체를 도발한 바 있다. 봉핌은 지난 7월에도 스티븐 톰슨을 꺾고 다음 상대로 코빙턴을 요구한 바 있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콜비는 웰터급을 정체시키고 있다"며 "제가 그를 은퇴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div><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17/2025/11/11/0004007572_002_20251111135108540.jpg" alt="" /><em class="img_desc">퍼포먼스 오브 더 나이트를 수상한 봉핌. /UFC 제공</em></span></div><br>일각에서 제기된 KO 판정이 일렀다는 의견에 대해서는 "브라운은 잠들었다"며 반박했다. 브라운이 니킥을 맞고 뒤로 쓰러지자 심판은 바로 경기를 중단했다. 브라운은 일어나서 억울하다고 항의했다. 봉핌은 "그는 KO됐고, 눈이 완전히 돌아갔다"고 단언했다.<br> <br>한편, 코메인 이벤트 플라이급(56.7kg) 경기에선 '보포' 조셉 모랄레스(31·미국)가 한국계 미국인 파이터 '데인저' 맷 슈넬(35·미국)을 1라운드 2분 54초 길로틴 초크 서브미션으로 제압했다. 7년 만의 UFC 복귀 후 정식 경기 첫 승을 올렸다.<br> <br>모랄레스는 슈넬에게 테이크다운 당한 후 버터플라이 가드로 포지션을 역전시킨 뒤 기무라 서브미션을 시도했다. 이후 크루시픽스 포지션을 장악한 후 길로틴 초크로 이어가 슈넬의 항복을 받아냈다. 그는 "세계 최고의 기분이다"며 7년 만에 UFC에서 승리를 거둔 소감을 밝혔다. 관련자료 이전 설비투자 7% 줄인 이통 3사, 5G 기지국도 제자리걸음 11-11 다음 '방송 중단' 백종원, 6개월만 초고속 복귀…가맹점주들 "미화 우려" [엑's 현장] 11-1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