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비투자 7% 줄인 이통 3사, 5G 기지국도 제자리걸음 작성일 11-11 46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47nXX9pXr5">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8fce7bb182ca5fc2eb574ab8e08c623d0fb9b7dc4dd3642bcaa217e79b11bf88" dmcf-pid="8oyPPciPIZ"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통신사 엔지니어들이 5G 기지국 설치 및 점검을 하고 있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11/etimesi/20251111135655921wfrc.jpg" data-org-width="700" dmcf-mid="FCdYYBFYI2"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11/etimesi/20251111135655921wfrc.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통신사 엔지니어들이 5G 기지국 설치 및 점검을 하고 있다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5d59afa3c05110619f0997ffbb48f1bd8f7289d70d68e1a3842a91f7d9838bc6" dmcf-pid="6gWQQknQDX" dmcf-ptype="general">이동통신 3사의 설비투자액(CAPEX)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다. 5세대(5G) 보급률이 80%를 넘어서면서 네트워크 설비 투자가 정체된 영향이다. 인공지능(AI) 분야로 사업 무게중심이 이동하고 해킹 사태까지 겹치면서 통신 품질 개선을 위한 설비투자는 뒷전으로 밀렸다는 분석이다.</p> <p contents-hash="dd8fc831c5d4308c0652e20e0a7f89a6c571ed5f1400f5fb4fa5362315744707" dmcf-pid="PaYxxELxwH" dmcf-ptype="general">11일 이통 3사가 공시한 3분기 실적보고서에 따르면 SK텔레콤·KT·LG유플러스의 올해 1~3분기 CAPEX 합산 금액은 3조6920억원으로 작년 동기(3조9724억원) 대비 7.0% 감소했다.</p> <p contents-hash="e5f313fd49600f01c4f4823bac937a8f01454c559ecbd66ec29f115fb90490d6" dmcf-pid="QNGMMDoMrG" dmcf-ptype="general">통신사별로 SK텔레콤의 경우 3분기 누적 CAPEX가 1조1980억원으로 작년 동기대비 2.7% 늘었지만 이는 자회사 SK브로드밴드의 울산 AI데이터센터 구축 비용이 한시적으로 반영된 영향이다. KT는 6.1% 줄어든 1조3295억원, LG유플러스는 16.2% 급감한 1조1645억원에 그쳤다.</p> <p contents-hash="7ac537bf06727241a251bd7b0f3ca4d5b9a0b844acd9fec22025820ed243354c" dmcf-pid="xjHRRwgREY" dmcf-ptype="general">이통사 모두 설비투자 긴축에 나선 것은 5G 네트워크가 투자 회수기에 진입했다는 판단 때문이다. 5G 전국망이 완성됐고 모바일 휴대기기 보급률도 80%에 이른다. 3사 모두 효율적 비용 집행 차원에서 5G망 투자를 줄이면서 수익성을 높이는데 집중하고 있다.</p> <p contents-hash="6b27be982dcb4cb2b971cbc17757b5f7f0160ca7934aa464acaee3b5389b764a" dmcf-pid="ypdYYBFYDW" dmcf-ptype="general">이 같은 기조에 따라 올해 5G 기지국도 제자리 걸음이다. 3분기 기준 전국 5G 기지국 수는 35만7039개로 지난해 같은 기간(34만5795개) 대비 3.2% 늘어나는 데 그쳤다. SK텔레콤이 12만9801개, KT는 11만6312개, LG유플러스는 11만926개를 유지하고 있다. 5G 28㎓ 주파수 회수 이후 사실상 추가적 기지국 증설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p> <p contents-hash="0c3ac80dcbfd3fe1a45274e878aad09ab523d40929a7f33a6370199249e11b20" dmcf-pid="WUJGGb3Gmy" dmcf-ptype="general">AI 등 미래 성장 기반에 자금이 집중되면서 3년 전만 해도 연간 8조원을 넘어섰던 이통사 CAPEX 규모는 지난해 6조6000억원대까지 줄었다. 올해는 6조원에도 못미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침해사고 대응을 위한 보안 투자 확대가 일부 설비투자에 영향을 미칠 수 있지만 대부분은 소프트웨어 기반 시스템 개선인 만큼 운영비용(OPEX)으로 처리될 가능성이 높다.</p> <p contents-hash="a5a47379b1b4865f62cb2fe50f77acc7bb6e99c5f48aebd06a63bab1933cc69c" dmcf-pid="YuiHHK0HwT" dmcf-ptype="general">통신당국은 미래 AI 인프라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망 고도화에 지속적 투자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그 일환으로 5G 단독모드(SA)로의 전면 전환을 정책 과제로 꺼내들었다. 또 품질평가 등을 통해 5G 이용환경 개선을 위한 인빌딩 투자도 지속적으로 유도할 방침이다.</p> <p contents-hash="736b61dc5103f9899973811c3ecfefe5cdf998a2f5a21221e6e83d54cc2f5506" dmcf-pid="G7nXX9pXsv" dmcf-ptype="general">후방산업인 통신장비 업계 시름도 깊다. 네트워크 투자가 이뤄지지 않으면서 장비 공급도 막힌 상태다. 통신장비사 관계자는 “하반기 통상 진행되던 추가 수주도 올해 해킹 등 내부 이슈가 맞물리며 감감무소식”이라며 “ 5G 추가 주파수 공급과 노후 장비 교체 등 투자 수요를 마련해줘야 한다”고 말했다.<br></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00343457167db849ae4ea37bc1fd9df5564f7a27eb11d64677607e4eb2be6500" dmcf-pid="HzLZZ2UZES"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이통3사 별도기준 3분기 누적 설비투자(CAPEX) 현황(자료=각사 IR, 단위: 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11/etimesi/20251111135657150ucpy.png" data-org-width="558" dmcf-mid="fNNFF8qFE1"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11/etimesi/20251111135657150ucpy.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이통3사 별도기준 3분기 누적 설비투자(CAPEX) 현황(자료=각사 IR, 단위: 원)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f0cbb9420df49dd275ad365d638dc40f75bef3d1d16c3dd07d7392c1b2ed25a0" dmcf-pid="Xqo55Vu5rl" dmcf-ptype="general">박준호 기자 junho@etnews.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전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AI 데이터센터 CPU-메모리-GPU "光연결 시대 3년내 가능" 11-11 다음 김동현 마지막 UFC 상대 도발한 신흥강자→"도망가지 마라. 너를 은퇴시킬 것!" 11-1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