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에 기모노?…독일 이어 스페인도 김치 왜곡 작성일 11-11 38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스페인 업체, 김치소스에 일본 이미지…김치가 일본 음식이라는 오해 불러</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232aYBFYWd">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c4cba04fa835fc36caf5addcee1d69c49a23060579b67a64f8e9e9789aebddf1" dmcf-pid="V0VNGb3GTe"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유럽의 한 마트에서 판매되고 있는 ‘김치소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11/SPORTSSEOUL/20251111140627412ealo.jpg" data-org-width="700" dmcf-mid="9DO3RwgRyJ"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11/SPORTSSEOUL/20251111140627412ealo.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유럽의 한 마트에서 판매되고 있는 ‘김치소스’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0cead6a07e7a433e3f122b2a87c8198e12e23d39fd6d96bf1b21889850220b14" dmcf-pid="fpfjHK0HWR" dmcf-ptype="general"><br> [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유럽에서 김치를 둘러싼 문화 왜곡 논란이 계속 불거지고 있다.</p> <p contents-hash="1ce92852c57f4d836a41b7aa7994388e29ee7307310c7d77feba78c8033b144f" dmcf-pid="4U4AX9pXvM" dmcf-ptype="general">이번에는 스페인에서 일본 전통의상을 입은 여성이 그려진 ‘김치 소스’ 제품이 버젓이 판매되고 있다.</p> <p contents-hash="522e7bf8a9564f1eef0cf29eb594cb7206469520f615f9ffa4e90f4dc52de4e4" dmcf-pid="8u8cZ2UZCx" dmcf-ptype="general">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11일 “누리꾼 제보로 확인했다”며 “이런 김치 소스가 유럽에서 판매되면 자칫 김치가 일본 음식으로 오해받을 수 있다”고 우려했다.</p> <p contents-hash="4ccd45abd4836493b0fbe3df0aa0e8b31f8e0ce9c2150b90f2e43597a16c7faa" dmcf-pid="676k5Vu5CQ" dmcf-ptype="general">문제의 제품은 스페인 업체가 제작한 것으로, 라벨에는 일본 기모노를 입은 여성이 그려져 있으며 ‘泡菜(파오차이)’라는 중국어 표기까지 함께 사용됐다. 서 교수는 “한국의 김치와 중국의 파오차이는 엄연히 다른 음식”이라며 “출처와 명칭, 디자인 모두 잘못된 조합”이라고 지적했다.</p> <p contents-hash="4c5242a2b97317363dfbcff596a5e7326015f107e60d080c80360e4aab6ebb53" dmcf-pid="PzPE1f71WP" dmcf-ptype="general">이번 사건은 최근 독일 대형 유통업체 알디(ALDI)가 자사 홈페이지에서 ‘김치’를 ‘일본 김치’로 표기해 논란을 빚은 지 불과 며칠 만이다. 당시 알디는 과거에도 ‘김치는 중국에서 기원했다’는 문구를 제품에 병기해 비판을 받았던 전례가 있다.</p> <p contents-hash="fcda913eaf3881c3abe88a983fa9bb79ea2d295c8f422cbf509dd42081d34204" dmcf-pid="QqQDt4ztC6" dmcf-ptype="general">서 교수는 “유럽 내에서 이런 오류가 반복되는 이유는 아시아 문화에 대한 이해 부족 때문”이라며 “K푸드가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지금, 잘못된 표기와 이미지 디자인은 반드시 바로잡아야 한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e146fa571237abc0d10e88216643b4aa71979b5a1d40055c3857a12dff07dea1" dmcf-pid="xAhUJsjJh8" dmcf-ptype="general">이어 “내년부터는 유럽을 중심으로 한 ‘한식 세계화 캠페인’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김치와 한식의 정체성을 바로 알리는 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p> <p contents-hash="39ae4cd3b77580933ba55c6e927ababd38f553619cfb047ab063055579374621" dmcf-pid="yU4AX9pXC4" dmcf-ptype="general">한편, 김치는 2021년 국제표준화기구(ISO)에 의해 국제식품표준으로 등재되며 ‘한국 고유의 발효 채소 음식’으로 공식 인정받았다. 그럼에도 유럽과 일부 해외 시장에서는 여전히 ‘김치=일본 음식’ 혹은 ‘중국 파오차이’로 오해되는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p> <p contents-hash="afa129e570d4a0ab10a874fc809ba28fde5d69aefaa93f796616ffe028e4b07b" dmcf-pid="Wu8cZ2UZlf" dmcf-ptype="general">kenny@sportsseoul.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스포츠서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선미 "박진영, '하트 메이드' 중독성 있고 좋다고…안무 피드백 주셔"(정희) 11-11 다음 엠파스를 기억하시나요? "기술은 최고였지만" 네이버 지식인에 무너진 포털 11-1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