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엑시노스 2600' 갤S26에 탑재..."퀄컴칩과 병행" 작성일 11-11 69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울트라 모델만 퀄컴 칩 전량 채택…전체 시리즈서 퀄컴·삼성 비중 3:1 추산</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8ysFOtyOAI"> <p contents-hash="20609ce366cc5e6b86dee39cf60328e39e5125fb449ea35699c23295b9dc4d45" dmcf-pid="6WO3IFWIAO" dmcf-ptype="general">(지디넷코리아=장경윤 기자)<span>삼성전자의 차세대 모바일 AP(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인 '엑시노스 2600'이 본격적인 상용화 궤도에 오른다. 최근 한국 등 일부 국가에 출시되는 '갤럭시S26' 시리즈 일반·플러스 모델에 엑시노스와 퀄컴 스냅드래곤 칩을 병행 탑재하는 방안을 확정한 것으로 파악됐다.</span></p> <p contents-hash="29deb963ba671b73419bd1481cf8e6480da350af31c722aa69982f232b0cc3bd" dmcf-pid="PYI0C3YCas" dmcf-ptype="general"><span>가장 높은 급의 울트라 모델에는 퀄컴 스냅드래곤 칩이 탑재될 예정이다. 이로써 갤럭시S26 전체 시리즈 내에서의 수량 비중은 퀄컴이 75%, 삼성전자가 25% 수준이 될 것으로 관측된다.</span></p> <p contents-hash="60d5a540bc7a0faf2f3cf77c84af011310482a898909c8de2b768bfdb844320d" dmcf-pid="QGCph0Ghcm" dmcf-ptype="general"><span>11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내년 1분기 출시를 앞둔 갤럭시S26 시리즈용 모바일 AP로 자체 개발한 엑시노스 2600과 퀄컴 스냅드래곤 제품을 병용할 계획이다.</span></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b70973cc7a325ed2333f170564adb242460a634fd54e58ac53d481eb27b5e86f" dmcf-pid="xHhUlpHljr"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삼성전자의 모바일 AP 엑시노스 2500(사진=삼성전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11/ZDNetKorea/20251111143014671dssa.png" data-org-width="638" dmcf-mid="4KS7vuZvNC"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11/ZDNetKorea/20251111143014671dssa.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삼성전자의 모바일 AP 엑시노스 2500(사진=삼성전자)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63d54bfa93eeefa59aa552133654cceb25f0d1fda13f827429d880f528d4e1db" dmcf-pid="yd4A8jd8Nw" dmcf-ptype="general">모바일 AP는 고성능 GPU와 CPU, NPU 등을 한 데 집적한 시스템반도체로, 스마트폰 등 IT 기기에서 두뇌 역할을 담당한다. 삼성전자의 경우 갤럭시S·Z 등 플래그십 스마트폰 라인업에 내부 시스템LSI 사업부가 자체 개발한 엑시노스, 미국 주요 팹리스 퀄컴의 스냅드래곤 칩셋을 활용해 왔다.</p> <p contents-hash="86939a4e1a99f26fc95871b398700d187828d70025a8891e5b6d79f94058dc28" dmcf-pid="WJ8c6AJ6cD" dmcf-ptype="general"><span>삼성전자는 갤럭시S26용 모바일 AP 탑재 전략을 두고 막판까지 고심을 이어 왔다. 그러다 지난 주 기준으로 갤럭시S26 울트라 모델에는 전량 퀄컴의 최신형 AP인 '스냅드래곤 8 엘리트 5세대'를, 나머지 일반·플러스 모델에는 스냅드래곤과 엑시노스 2600를 병행하는 방안을 채택한 것으로 파악됐다.</span></p> <p contents-hash="2be8e39d2f428a85335d6edcbf0fe0fdc74648b36223963b0332d7e88943a0e8" dmcf-pid="Yi6kPciPNE" dmcf-ptype="general"><span>세부적으로는 한국과 중국, 일부 신흥 시장에 출시되는 갤럭시S26 제품에 엑시노스 2600을 적용할 예정이다. 수량 측면에서는 갤럭시S26 전체 시리즈 기준 퀄컴 칩과 삼성 칩의 비중이 3대1 수준이 될 가능성이 유력하다.</span></p> <p contents-hash="73ab9100ebde837b24bffcefce837de87411b8bfed91bae3430459bc0a3d8a62" dmcf-pid="Gd4A8jd8Ak" dmcf-ptype="general"><span>사안에 정통한 관계자는 "MX사업부 수뇌부에서는 비용 절감을 근거로 엑시노스 탑재를 독려했으나, 특정 국가의 일반 및 플러스 모델에만 이를 적용하는 것으로 방향을 잡았다"며 "비용과 성능 간의 중심을 찾는데 많은 논의를 거친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span></p> <p contents-hash="d84f66cb0f206249c3b0a23ad0bb493314443c5ecafad2cc7d4f4657ce951662" dmcf-pid="HJ8c6AJ6kc" dmcf-ptype="general"><span>그간 삼성전자는 갤럭시 시리즈 내 엑시노스 탑재 비중 확대를 적극 추진해 왔다. 통상 모바일 AP는 가장 앞선 세대의 파운드리 공정을 채택하는데, 양산 비용이 매우 비싸다. 이러한 상황에서 자체 칩을 활용하면 원가를 줄일 수 있으며, 파운드리 가동률도 높일 수 있다.</span></p> <p contents-hash="ad24b18f60953b4f2a662cfd1d5f479553506b526639f240c79945f8b97277af" dmcf-pid="Xi6kPciPNA" dmcf-ptype="general"><span>그러나 삼성전자는 전작인 엑시노스 2500을 올해 출시된 갤럭시S25 시리즈에 탑재하는 데 실패한 바 있다. 엑시노스 2500에 적용된 3나노미터(nm)의 낮은 수율, 제품의 불안정성 등이 발목을 잡았다. 이후 삼성전자는 개선 작업을 거쳐 갤럭시Z플립7 모델에 엑시노스 2500을 채용했다.</span></p> <p contents-hash="23c598a462db763da6db048fee67879cb118edb219151cae4e8547b83a30b521" dmcf-pid="ZnPEQknQaj" dmcf-ptype="general"><span>반면 2나노 공정을 활용하는 이번 엑시노스 2600의 경우, 삼성전자 내부에서는 성능 및 수율에 강한 자신감을 내비쳐 왔다. 특히 전작 대비 크게 향상된 NPU 성능과 30% 정도 강해진 방열 특성 등을 강점으로 내세운 것으로 알려졌다.</span></p> <p contents-hash="810b1f176e04c18766680e1ca5074fce2f7f03506c34963a09f11d80b26d135d" dmcf-pid="5LQDxELxkN" dmcf-ptype="general"><span>또 다른 관계자는 "삼성전자 시스템LSI사업부에서는 최근까지 엑시노스 2600의 열 특성 개선, GPU 및 NPU 아키텍처의 개선 등에 집중해 왔다"며 "공정 안정성 측면에서도 전작과 달리 특별한 이슈가 발생한 사례는 없었다"고 말했다.</span></p> <p contents-hash="0d7d75a9d4a6309980f509fef382141f02fa4a36934a0b1298061c9737b23eb9" dmcf-pid="1oxwMDoMca" dmcf-ptype="general">장경윤 기자(jkyoon@zdnet.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지디넷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남극의 셰프' 앞두고 논란…전가협 "백종원 방송 철회" vs. 더본코리아 "기업 죽이기" 11-11 다음 넷플 의존도 깨야 K-콘텐츠 산다… 'IP 주권·로컬 OTT'가 생존전략 11-1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