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망도 '두뇌' 갖춘다…AI가 관리·보안·복구까지 담당 작성일 11-11 48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구글·엔비디아, AI 네이티브 네트워크로 6G 인프라 경쟁 가속화</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5OsoOtyOZ9"> <p contents-hash="0f6a5df65efc4d4707f0262000a0fe356ca12f360168cbd2a913f26f2e864e08" dmcf-pid="1IOgIFWItK" dmcf-ptype="general">(서울=연합뉴스) 조성미 기자 = 통신망에도 완전 자율(L4) 수준으로 스스로 운영되는 네트워크가 상용화될 전망이다.</p> <p contents-hash="852557319d21727121baca60377a2c4c01a3fd8a60a99b6f4ac36ed3ae243483" dmcf-pid="tCIaC3YCYb" dmcf-ptype="general">11일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의 최신 글로벌 인공지능(AI)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엔비디아, 에릭슨, 화웨이 등 주요 기업의 기술 경쟁과 국제전기통신연합(ITU)·3세대 파트너십 프로젝트(3GPP)의 표준화 이니셔티브가 맞물리며 완전 자율 통신망 상용화가 본격화되고 있다.</p> <p contents-hash="3bf98d22aa5c3347f344a6e4be6aa76016c72c0bd20c05a01a89af4c6de051e7" dmcf-pid="FhCNh0GhYB" dmcf-ptype="general">자율성 레벨 4단계의 네트워크란 인간의 개입 없이도 통신망이 스스로 문제를 감지, 분석, 해결하는 수준을 의미한다.</p> <p contents-hash="e92e4d4c55990ec9a4160919f15b5392f296f2aa9843a842abd1fa641c168818" dmcf-pid="3sK19LQ9tq" dmcf-ptype="general">기존의 네트워크는 정적인 규칙에 기반을 둔 자동화 수준이어서 예외적인 상황에 대한 대응이 불가능했지만, AI 네이티브 환경에서는 비정형 데이터 해석, 맥락 이해, 예측적 조치를 통해 복잡한 네트워크 환경에서도 실시간 의사 결정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p> <p contents-hash="cbe1759667bb07a2eaa148fd90ee54c443a7d4167699f2acd81a562688885f75" dmcf-pid="0O9t2ox2Xz" dmcf-ptype="general">AI 에이전트가 협업해 네트워크상 복잡한 문제를 분산 처리하며 데이터를 중앙 서버로 전송하지 않고 각각 기기에서 모델을 학습한 뒤 업데이트 내용만 공유하는 '연합 학습'을 하면서 통신망 내 정보 보호 정도와 대역폭 효율을 높이는 것이다.</p> <p contents-hash="f5ea0b0be15b60df13349bfbdafa6f9b2f2027901633c15017d18084ef978bd6" dmcf-pid="pI2FVgMVX7" dmcf-ptype="general">이는 이미 AI랜 기술로 구현되고 있고 에릭슨은 AI 네이티브 랜을 통해 정보 처리량이 20%, 에너지 효율이 14% 증가했다고 밝혔다.</p> <p contents-hash="7e26acc34797071da301fcdbd2716a842f68542c69ebce906216ed1b89192fc0" dmcf-pid="UCV3faRf1u" dmcf-ptype="general">구글은 제미나이를 활용해 네트워크 데이터를 통합 분석함으로써 평균 문제 복구 시간(MTTR)을 25% 단축하는 등 통신 인프라 분야에서 향후 행보가 주목되는 기업으로 꼽혔다.</p> <p contents-hash="2ffcd3d1c824a52079c334ae0682a3e21956bbda1263f2aea5c5cd1b2d965172" dmcf-pid="uhf04Ne45U" dmcf-ptype="general">엔비디아는 핀란드 통신장비 기업 노키아에 10억 달러를 투자해 지분 2.9%를 확보하고 T-모바일, 시스코 등과 협업하는 한편 미국에 6G를 위한 최초의 AI 네이티브 무선 인프라를 구축한다고 발표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c0255308484e81ab7b74399b87fbbd608f969150914b38017443cb1be4a3a50c" dmcf-pid="7l4p8jd8tp"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노키아 로고 [APF=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11/yonhap/20251111145923405kzqc.jpg" data-org-width="500" dmcf-mid="ZGK19LQ9t2"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11/yonhap/20251111145923405kzqc.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노키아 로고 [APF=연합뉴스]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fb31e054f0934f5e407a2195688cee74665c8ec97599b26a62b6742513184ddb" dmcf-pid="zS8U6AJ6Y0" dmcf-ptype="general">보고서는 "엔비디아가 단 6개월 만에 완전한 AI 네이티브 무선 스택을 구축하고 사용자 통화도 최초로 성공했다"며 6G 표준화 과정에서 미국이 기술 지배력을 강화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평가했다.</p> <p contents-hash="b55ae296707955f4a98b300daa69008244786f6a9f8616bd8066299a05c96f1a" dmcf-pid="qv6uPciPH3" dmcf-ptype="general">전문가들은 통신망의 역할이 발달함에 따라 통신 사업자의 역할이 단순한 네트워크 제공자에서 크게 진화할 것으로 예상했다.</p> <p contents-hash="da1afbee9a3c108505bd66d729ae6d4f75503e190593061508af4142c7606d0d" dmcf-pid="BTP7QknQ5F" dmcf-ptype="general">단일한 네트워크를 여러 개의 가상 네트워크로 분할해 각각이 독립적인 기능을 제공하고 보안성을 갖추는 '네트워크 슬라이싱'이 통신사의 핵심 기술이 될 전망이다.</p> <p contents-hash="0ac9227dadbead6abf18f6e83d582fe217f7bc1983f75d113c0412bab3d542b2" dmcf-pid="byQzxELxZt" dmcf-ptype="general">나아가 통신사가 AI 에이전트 거래처(마켓 플레이스) 역할을 하면서 산업 맞춤형 설루션을 제공하는 AI 서비스 플랫폼 사업자로도 역할을 맡으면서 통신망은 단순 인프라에서 AI 기반 가치 창출 플랫폼으로 재정의되고 있다고 분석됐다.</p> <p contents-hash="f888ff50611d066d7f75bd5ab67d5257b36a9aecfbf5fa6ba2478c48cad85f84" dmcf-pid="KS8U6AJ6G1" dmcf-ptype="general">보고서는 AI 네이티브 네트워크에는 'AI 자체 보호, AI로부터 시스템 보호, AI를 활용한 보안 강화'라는 삼중의 보안 과제가 필요하다며 사이버 보안 태세 강화가 AI 네이티브 네트워크의 핵심 가치로 인식된다고 덧붙였다.</p> <p contents-hash="f09d4060cc4d61f1c48bd2c5e20d2abffa68f53fb6ec515bf1db237a1fe2a1de" dmcf-pid="9v6uPciPH5" dmcf-ptype="general">csm@yna.co.kr</p> <p contents-hash="9e84dd9f2890bce57e48114fbc43a6569500763187bc90e89345946644b8b0a1" dmcf-pid="VyQzxELxHX" dmcf-ptype="general">▶제보는 카톡 okjebo</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빌리, 데뷔 4주년 팬미팅 성료 11-11 다음 산기협, 정부 ‘과학기술 인재 확보 전략’ 환영 11-1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