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탁구 '맏형' 이상수, WTT 무대 은퇴 작성일 11-11 27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55/2025/11/11/0001307158_001_20251111152410522.jpg" alt="" /></span><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style="color:#808080"><strong>▲ WTT 사무국이 마련한 은퇴식에 참석한 이상수 </strong></span></div> <br> 지난해 종합선수권 우승을 끝으로 태극마크를 반납하며 '아름다운 퇴장'을 선택했던 한국 탁구 '맏형' 이상수가 국제탁구연맹(ITTF) 월드테이블테니스(WTT) 무대에서도 고별 행사를 가졌습니다.<br> <br> ITTF는 홈페이지를 통해 이상수가 지난 주말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막을 내린 WTT 챔피언스 프랑크푸르트 준결승 경기를 끝으로 17년 간의 프로 투어를 마무리했다고 전했습니다.<br> <br> 35살인 이상수는 이번 대회 16강에서 타이완의 간판 린윈루를 3대 1, 8강에서 프랑스의 시몽 고지를 4대 2로 각각 꺾고 준결승에 올랐지만, 독일의 중국계 선수인 당치우에게 4대 1로 져 결승에 오르지 못했습니다.<br> <br> 이상수는 4강 진출로 이날 발표된 ITTF 남자부 세계랭킹에서 19위로 종전보다 6계단 상승했습니다.<br> <br> 세계 10위권 진입에 성공한 이상수는 당치우와 4강 대결이 사실상 WTT 시리즈 마지막 경기였습니다.<br> <br> WTT 사무국은 이상수를 위해 은퇴를 기념하는 행사를 열어줬습니다.<br> <br> 이상수는 세 차례나 ITTF 프로 투어 대회에서 우승하며 2019년에는 자신의 최고 랭킹인 세계 6위까지 오르기도 했습니다.<br>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55/2025/11/11/0001307158_002_20251111152410588.jpg" alt="" /></span> <div style="text-align:center"><span style="color:#808080"><strong>▲ 작년 탁구 종합선수권 남자단식 챔피언 이상수</strong></span></div> <br> 작년 12월 국내 최고 권위의 종합선수권 남자 단식 우승으로 받은 국가대표 자동선발권을 후배들에게 양보했던 그는 30대 중반의 나이에도 최근까지 녹슬지 않은 기량을 뽐냈습니다.<br> <br> 지난 4월 안방에서 열린 WTTT 챔피언스 인천 대회 때는 32강에서 세계 6위였던 '탁구 천재' 펠릭스 르브렁(프랑스)을 3대 2로 꺾는 이변을 연출한 데 이어 8강에서 세계 10위 린가오윤, 4강에서 린윈루를 차례로 물리치고 한국 선수 중 유일하게 결승에 올랐습니다.<br> <br> 그러나 이상수는 결승에서 중국의 23세 신예 샹펑에게 져 우승을 놓쳤습니다.<br> <br> 이후에도 WTT 시리즈에 꾸준하게 참가해온 그는 이달 초 WTT 챔피언스 몽펠리에 8강에 이어 이번 대회 4강 진출로 WTT 시리즈 고별 무대를 장식했습니다.<br> <br> (사진=WTT 인스타그램 캡처, 연합뉴스) 관련자료 이전 국민체육진흥공단, 건강 장애 학생의 온라인 학업 돕기 위해 900만원 기부 11-11 다음 ‘이럴 수가’ 천하의 맥그리거 말문이 막혔다…’트래시 토크’ 완패, 도대체 무슨 말 들었나 11-1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