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13시간 폭행·머리 가격"… UFC 파이터가 '일반인 폭행'→ 실형 선고, 사실상 커리어 종료 작성일 11-11 30 목록 <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39/2025/11/11/0002236547_001_20251111153508313.jpg" alt="" /></span></div><br><br>[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전 UFC 밴텀급 파이터 케이시 케니가 결국 법정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br><br>미국 격투기 전문매체 '케이지사이드 프레스'는 11일(한국시간) "케이시 케니가 지난해 애리조나주에서 발생한 납치 및 폭행 사건과 관련해 징역 180일(약 6개월)의 형을 선고받았다"고 보도했다.<br><br>보도에 따르면 케니는 체포 당시 납치(2급 중범죄), 폭행·교살(4급 중범죄), 난동 및 폭력 행위 등 총 6건의 혐의로 기소됐다. 피닉스 경찰은 보고서를 통해 "2024년 7월 22일 피해자에 대한 '안전 확인 요청'을 통해 사건이 시작됐다"고 밝혔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39/2025/11/11/0002236547_002_20251111153508350.jpg" alt="" /></span></div><br><br>피해자는 케니의 연인이었던 여성으로, 경찰에 "약 13시간 동안 지속적으로 폭행을 당했다"고 진술했다.<br><br>조사 결과 피해자는 주먹과 손바닥으로 폭행당하고, 물리고, 머리 부위를 포함해 전신에 상처를 입었으며, 폭행 도중 어머니에게 문자로 도움을 요청한 것으로 드러났다.<br><br>이후 MMA 파이팅의 추가 보도에 따르면, 케니는 가중폭행(가정폭력 포함, 6급 중범죄) 혐의를 인정하며 형량을 감형받았다. 그는 180일의 징역형과 함께 약물 남용 및 가정폭력 교정 프로그램 이수, 출소 후 3년간 보호관찰을 선고받았으며, 10월 30일부터 복역 중이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39/2025/11/11/0002236547_003_20251111153508386.jpg" alt="" /></span></div><br><br>과거 벤텀급에서 꽤나 주목을 받았던 케니는 2019년 UFC 데뷔전에서 레이 보그(미국)를 판정으로 꺾으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고, 같은 해 매니 버뮤데즈(미국)를 상대로도 완승을 거뒀다.<br><br>2020년에는 루이스 스몰카(미국)를 1라운드 길로틴 초크로 제압한 뒤 알라텅헤이리(중국)와 나다니엘 우드(영국)를 연파하며 3연승을 달성했다.<br><br>특히 우드와의 경기는 '파이트 오브 더 나이트'에 선정되며 그의 커리어 하이라이트로 남았다. 그러나 상승세는 오래가지 않았다.<br><br>2021년 도미닉 크루즈(미국)와 송야동(중국)과 같이 벤텀급 강자들에게 연달아 패배하며 주춤했고 이후 옥타곤을 떠났다. 결국 이번에 실형 판정까지 받으며 사실상 선수 경력은 끝이 났다.<br><br>사진= MMA 파이팅, 게티이미지코리아 <br><br>취재문의 sportal@sportalkorea.co.kr<br><br> 관련자료 이전 순천종합스포츠파크 국비 40억 원 확보 11-11 다음 ‘독보적 아우라’ 아사·파리타…강렬 시너지로 심박수 상승 11-1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