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비, 생일날 절친 떠나보냈다.."언니 아들 내가 지킬게" 먹먹 작성일 11-11 9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UKWjC3YCWn"> <div contents-hash="beeb1992600265dd9fa80a0e1af1cda770fbed214f0a42ee0376f7413d1e5bb3" dmcf-pid="u9YAh0Ghli" dmcf-ptype="general"> [스타뉴스 | 김노을 기자]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292c6dab08dec38a75ab202df9bb1e8ac90fa15d2146f86b7f7947af587304e6" dmcf-pid="77lLrZSrvJ"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아이비 SNS"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11/starnews/20251111152940169luxu.jpg" data-org-width="560" dmcf-mid="0ZCYUx9UWo"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11/starnews/20251111152940169luxu.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사진=아이비 SNS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90c57cac6180848b44b1c53d753a58d2e7bb74fd2da6bfb34f12c3b07630196d" dmcf-pid="zzSom5vmWd" dmcf-ptype="general"> 가수 겸 뮤지컬 배우 아이비가 자신의 생일날 세상을 떠난 지인을 추모했다. </div> <p contents-hash="2345b64f7e94d202426d36e219dcad5d34839f2e93e7295a24a80e25e77510c8" dmcf-pid="qqvgs1TsWe" dmcf-ptype="general">아이비는 11일 자신의 SNS에 "사랑하는 내 친구 지안 언니. 핑크를 좋아하고, 수다를 좋아하고, 사람들을 좋아하고, 나보다 더 돌아다니는 걸 좋아하던, 세상에서 제일 에너지 넘치던 언니야"라는 문장으로 시작하는 긴 글을 게재했다.</p> <p contents-hash="4b955a0efa216b3c510276f6c010fdbca84505faff9e237f3e04d32316b93f70" dmcf-pid="BBTaOtyOlR" dmcf-ptype="general">이와 함께 공개한 영상에는 세상을 떠난 지인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아이비의 모습이 담겨 있다. 특히 아이비와 지인은 병상에서조차 유쾌한 호흡으로 서로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 먹먹함을 자아냈다.</p> <p contents-hash="e2602c228c4c9c556ba28cceac313192ef11adf1b610687d403c06dcbdd27910" dmcf-pid="bbyNIFWIyM" dmcf-ptype="general">아이비는 "언니가 처음 암 진단받고 미국에서 울면서 전화했던 날이 아직도 생각나. 내가 언니한테 꼭 낫게 해주겠다고 약속했는데, 그 약속을 지키지 못했네. 외동딸로 외롭게 자라서 그렇게 사람을 좋아하고 해맑던 언니는, 내가 아는 사람 중 제일 건강했는데. 너무나 명랑하고 활기차서 사람들이 "정말 암 환자 맞아요?"라고 물어볼 정도로 몇 년을 씩씩하게 잘 버텨줬잖아"라고 떠올렸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4cc6c708b16fa07a52817de6b90108d6157acb39f3a7e6f7663806ca71a536c6" dmcf-pid="KKWjC3YClx"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가수 아이비가 2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씨네큐브 광화문에서 진행된 E채널·채널S 공동 제작 예능 '놀던언니'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놀던언니'는 음악 없이 못 사는 언니들이 들려주는 '진짜' 음악과 필터 없는 그 시절 가요계 이야기를 담은 예능 프로그램이다. 2023.11.28 /사진=김창현"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11/starnews/20251111152941635mchi.jpg" data-org-width="1200" dmcf-mid="pNawyz1yWL"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11/starnews/20251111152941635mchi.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가수 아이비가 2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씨네큐브 광화문에서 진행된 E채널·채널S 공동 제작 예능 '놀던언니'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놀던언니'는 음악 없이 못 사는 언니들이 들려주는 '진짜' 음악과 필터 없는 그 시절 가요계 이야기를 담은 예능 프로그램이다. 2023.11.28 /사진=김창현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2a969a33d95c8e4a644e013d9b5bf81daa6f6ebea4112cea4777d508bf05fa3a" dmcf-pid="99YAh0GhWQ" dmcf-ptype="general"> 이어 "올해 들어 갑자기 시작된 통증과 항암 부작용, 영양실조로 힘들어하던 언니. 우리 집에 와서 자고 가고, 나랑 영상도 찍고, 내가 차려준 된장국이랑 솥밥 먹은 것도 독한 진통제에 취해 있어 아예 기억도 못하던 언니. 이제 내 대문자 T 화법으로 누구한테 직언을 하지? 뮤지컬 공연이 없는 월요일마다 양평에서 우리 가족이랑 맛집 다니던 그 시간들, 언니 없으면 너무 허전할 거 같은데. 나 만날 때마다 작은 거라도 항상 선물 챙겨주고, 사랑과 격려, 응원과 기도를 아낌 없이 보내주던, 나랑 완전 반대 성격의 언니. 아마 우린 그래서 더 친해졌던 것 같아"라고 세상을 떠난 지인에 대한 그리움을 털어놨다. </div> <p contents-hash="e9569127462dfd8cd326514081a091f1458dd8f7c429ff533cf77458c4bb76ce" dmcf-pid="22GclpHlyP" dmcf-ptype="general">또 "언니는 내 인생에 정말 큰 지분을 차지한 사람"이라며 "그래서 언니의 임종부터 입관, 발인까지 하나도 놓치지 않았어. 언니가 내 인생의 많은 순간을 함께해줬으니까, 마지막까지 함께하고 싶었어. 사람이 이렇게까지 긍정적일 수 있구나, 언니를 통해 정말 많이 배웠어. 그 힘으로 언니는 5년을 버텨냈잖아"라고 전했다.</p> <p contents-hash="ec6ea7656ce8f13fb66337db4693aebf9f31ad8d4b4fb3c5502eae8bb53e39fd" dmcf-pid="Vdul1f71l6" dmcf-ptype="general">아이비는 "언니의 하나뿐인 아들, 내가 꼭 지켜줄게. 언니가 그렇게 사랑하던 부모님과 형부도 내가 살뜰히 챙길 거야. 그러니까 이제 걱정 말고, 천국에서 그 지독한 통증 없이 웃으면서 우리 지켜봐주고 있을 거라 믿어. 언니, 나한테 그런 부탁하려고 내 생일날 떠난 거지? 다 알아"라고 적었다.</p> <p contents-hash="56a8e0994321c05908393c5284be186337dede842ee21c8efb034a30d2e41d66" dmcf-pid="fJ7St4zth8" dmcf-ptype="general">그러면서 "천국에서 천사들이랑 영원히 수다 떨고 있어. 매주 봤는데, 또 보고 싶다. 나 이런 표현 잘 못하지만, 오늘은 꼭 말하고 싶어. 심성이 너무 곱고 착했던 내 언니야, 정말 보고 싶다. 사랑해"라고 덧붙였다.</p> <p contents-hash="dda58050df55fd6d6ba5a3cc4ec0e3921afa9b29d7259c779aad96522391989b" dmcf-pid="4izvF8qFl4" dmcf-ptype="general">김노을 기자 kimsunset@mtstarnews.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스타뉴스 & starnewskore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당신이 죽였다' 이유미 "캐릭터 위해 36kg 감량, 건강하게 살 뺐죠" [인터뷰 맛보기] 11-11 다음 비비지, 5개월간의 월드 투어 성황리에 마무리…"나비 만날 수 있어서 행복해" 11-1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