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체육회장 선거, 직선제에 3연임 금지로 바뀌나 작성일 11-11 23 목록 <table class="nbd_table"><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21/2025/11/11/0002749244_002_20251111155418867.jpeg" alt="" /></span></td></tr><tr><td>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연합뉴스</td></tr></table><br><br>대한체육회장 선거가 간선제에서 직선제로 바뀔 것으로 보인다.<br><br>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11일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대한체육회 혁신 방안을 보고하며 “대한체육회장의 임기는 한 차례에 한해 연임이 가능하고 2회를 넘는 연임은 불가능하도록 정관을 개정할 것”이라며 “선거도 소수의 선거인단이 뽑는 간선제가 아니라 직선제 온라인 투표로 바꿔서 현장의 의사가 제대로 행사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또 “시도 및 각 종목 단체장도 (직선제를) 단계적으로 적용하도록 유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br><br>4년 임기의 대한체육회장 선거는 그동안 대의원 2000여명의 간접 선거로 진행됐다. 그리고 정관에는 한 차례 연임과 더불어 체육회 스포츠공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추가 연임 도전도 가능하게 했다. 그러나 대한체육회장이 스포츠공정위 구성원을 임명하기에 실효성이 없다는 지적이 나왔다.<br><br>대한체육회는 지난 1월 유승민 신임 회장이 당선된 뒤 스포츠 개혁 태스크포스(TF)를 가동하면서 선거제도와 스포츠공정위와 관련한 개혁을 추진했다. 최 장관은 이날 “유승민 체육회장의 개혁 의지가 강력하다”며 “문체부는 이를 잘 서포트(지원)하겠다”고 밝혔다.<br><br>이에 대해 이재명 대통령은 “연임하고서 쉬었다가 다시 (회장을) 할 수 있는 것 아닌가”라며 “총 임기를 제한하는 방법을 강구해보라”고 말했다. 또 “체육계의 폭력 문제가 여전히 문제가 크다”며 “신고자가 절대 노출되지 않도록 조사를 광범위하게 묶어서 하도록 제도화하는 게 어떨까 싶다”고 신고 조사에 대한 보완을 제안했다.<br><br>최 장관은 스포츠공정위 구성에 대해 “대한변호사협회 등 외부 6개 기관에서 위원을 추천받도록 제도화해서 공정성과 독립성을 강화할 것”이라며 “임원의 비위 징계는 상위 기관에서 다루도록 의무화해 ‘셀프 솜방망이’ 징계의 가능성을 차단하겠다”고 전했다.<br><br> 관련자료 이전 부산 동래구 '배구·걷기·탁구' 생활체육 3종 대회 개최 11-11 다음 아크 “0세부터 100세까지 타깃, 고뇌하는 모든 청춘에게 돌파구 되고파”[인터뷰] 11-1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