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3세' 이용식, 21kg 감량 후 '뉴스까지 나왔다'...6개월 손녀와 기적의 완주 작성일 11-11 8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Qxe1rZSrzC">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ffb294cdf104c05cc7d9261e99c9725488d30f22f4b74c059c6d759f51d44b59" dmcf-pid="y8QHkYIk3O"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11/SpoChosun/20251111155231929lsug.jpg" data-org-width="700" dmcf-mid="8bqOdmNdpS"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11/SpoChosun/20251111155231929lsug.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8ef9ac06c2206a4c6203cf5217cc057d52020e35817b98e60f033f462f08a262" dmcf-pid="W6xXEGCE3s" dmcf-ptype="general"> [스포츠조선 김수현기자] 73세 나이로 21kg를 감량해 화제가 된 이용식이 출전하는 마라톤 대회에 뉴스에서도 주목했다. </p> <p contents-hash="cfb695f74206b1b256c083590a8ab2c5874c7d2c004ebb0dc40fedee37e434cf" dmcf-pid="YPMZDHhDzm" dmcf-ptype="general">10일 유튜브 채널 '아뽀TV'에서는 '73세 할아버지의 도전! 과연 완주 할수있을까?!'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p> <p contents-hash="ad53436b1fbda1d23f03e223f5db8108b44852696d3f139cbaaa73bb559ca421" dmcf-pid="GQR5wXlw7r" dmcf-ptype="general">이날 이수민은 "드디어 디데이! 5일이 남았다. 큰일이 났다. 할아버지 최초로 유아차 마라톤에 나간다"라고 선언했다. </p> <p contents-hash="f5ea2b61278bd8d3709674439d9d867dbcd799a1dca475937a4dc1fa2fb254de" dmcf-pid="Hxe1rZSr0w" dmcf-ptype="general">이용식은 "코스는 광화문서부터 여의도까지 7km! 근데 나는 수민이한테 농담 삼아서 얘기했는데 그게 진담이 됐다"라며 초조하게 두 손을 마주잡았다. </p> <p contents-hash="5dd56eeca9cc5fa7fa6d0472f397d7a802d8662ce7a2fd1953df7114f0d2cf04" dmcf-pid="XMdtm5vm3D" dmcf-ptype="general">이수민은 "이왕 이렇게 된 거, 이엘이와 완주할 수 있다고 화이팅 해달라"라 요청했고 이용식은 "나는 이엘이랑 완주할 수 있다! 아자아자아자!"라며 강하게 외쳤다. </p> <p contents-hash="c84fd779718aaa40bcaf35e4857edf9bd3da0d9402819783536b5c599ad66869" dmcf-pid="ZRJFs1TsFE" dmcf-ptype="general">원혁은 "와 근데 진짜 오늘 엄청난 인원이 행사에 참가했다. 이 많은 사람들이 육아를 하고 있는 거 아니냐. 한 명 키우기도 힘든데 두 명, 세 명 키우는 집들도 많다. 존경한다"라며 감탄했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f54def062cdbb6b8408f4a022eb56cf65ee562816f2eb3c10e6ba585e195ec1f" dmcf-pid="5ei3OtyOuk"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11/SpoChosun/20251111155232123achm.jpg" data-org-width="700" dmcf-mid="6qO6t4ztFl"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11/SpoChosun/20251111155232123achm.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9bf0d33f319f32a62d9995397061bc4a8ca2a80b6f2b31dd4b66c9b066f56eff" dmcf-pid="1dn0IFWI3c" dmcf-ptype="general"> 원혁은 "예전에 우리 한강에서 7cm 마라톤 할 때 (떠오른다)"라 했고 이수민은 "그때 마라톤 7km 할 때랑은 비교가 안되는 체력이다. 지금 한 번도 안쉬었고 벌써 2km를 통과했다. 그때 꼴지를 했었다. 그때는 목사님이 뒤에서 안수기도를 해주셨다"라고 회상했다. </p> <p contents-hash="fb9114609a325d5445547dd7802e6bceb12816fa08544d75d264a3d06742ce14" dmcf-pid="tJLpC3YC3A" dmcf-ptype="general">이용식은 점점 지쳐가는 몸에도 불구하고 중간중간 손녀 이엘이의 컨디션까지 챙겼고 "뒤돌아보니까 가슴이 철렁하네?"라며 꼴등을 할까 초조해했다. 쉬었다 가자는 사위 원혁에게는 "안된다. 쉬면 가고 싶지가 않아진다"라며 거절했다. </p> <p contents-hash="affa4d6bab8d79fb81b4486815f56fcd90bd3f472f38f63aa42de808127e4b42" dmcf-pid="FLa7SUXS3j" dmcf-ptype="general">이수민은 "아빠 이거 나오는 거 뉴스에까지 나왔다. 그래서 기권을 못한다"라 했고 이용식은 "여의도가 보인다"라며 잔뜩 지친 채로 희망을 걸었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e3cfa1b9c5bfeb0d60b0ccec1b56aa4665dc534b07dba218dc6a5a569223f156" dmcf-pid="3oNzvuZv3N"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11/SpoChosun/20251111155232638jnlz.jpg" data-org-width="700" dmcf-mid="Pkdtm5vm3h"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11/SpoChosun/20251111155232638jnlz.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ad03c46c2b0d060071014f14c0862e16440273f5f845ccddb419492bcfb51349" dmcf-pid="0gjqT75Tpa" dmcf-ptype="general"> 하지만 뒤에 있던 참가자들이 하나둘씩 이용식을 제치기 시작했고 결국 꼴지가 됐다. 그와중에 이엘이는 울기 시작해 정신이 없는 상황. </p> <p contents-hash="ded4a943caed1d2bb1c8d36a428443211b1a70333432eaa277892b5db6ff3b60" dmcf-pid="paAByz1ypg" dmcf-ptype="general">이수민은 "한 번도 안쉬었는데 우리가 어떻게 꼴찌냐. 중간에 (참가자들이) 포기했겠지"라며 한탄했다. </p> <p contents-hash="9e7dfbe20a3a8e7201e2814a1a33216b8ba3c4a4e759db27ac61d61480732f10" dmcf-pid="UNcbWqtW3o" dmcf-ptype="general">이용식은 "우리가 꼴지야"라며 피하고 싶었던 결과에 결국 눈물을 보였다. 다시 뒤에 사람들이 걷기 시작하자 이용식은 "우리가 꼴지 아니다"라며 안도하며 여정을 계속했다. </p> <p contents-hash="89fb327badd98fd4dd368825a261fe8da09e877a8fdeeed6303e5f0f0583fab9" dmcf-pid="ujkKYBFYFL" dmcf-ptype="general">지난번보다 훨씬 좋아진 이용식의 체력. 다행히 손녀 이엘이는 아빠 원혁의 품에서 깊이 잠들었다. </p> <p contents-hash="21aa721c3bde473da4cb8fa293e2593b636bdb8097df594f80f7ebb716a80cec" dmcf-pid="7AE9Gb3Gun" dmcf-ptype="general">결국 이용식은 모두의 응원 속에 가족들과 함께 결승선을 통과하며 73세 할아버지의 기적을 이뤄냈다.</p> <p contents-hash="3e56bc7c9666753b4f1a8ca955c72b748f840f23ceb1fecb824ad461674c31e8" dmcf-pid="zcD2HK0HFi" dmcf-ptype="general">shyun@sportschosun.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스포츠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Y현장] "한계 깨고 성장"…'1년 3앨범' 클로즈유어아이즈, 내년까지 열일(종합) 11-11 다음 이석훈, 연습생들은 호되게 가르치면서…하루 8시간 연습에 '한숨' (인터뷰③) 11-1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