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도비의 승부수…"자체AI 모델로 창작품질 지킨다" 작성일 11-11 45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美 LA서 '어도비 맥스'…코스틴 AI총괄 부사장 인터뷰<br>구글 등 외부AI와 협력하면서<br>자체모델 파이어플라이도 키워<br>기업 브랜드 데이터 학습 등<br>차별화 가능한 영역에 집중<br>"창작도구 고도화하는 이유는<br>창의성 품격 높이도록 돕는것"</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9b6peraehc">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5f2f52f11d4717883382209be629b90251fed87355883e65742fc77b1563eb20" dmcf-pid="2VMznIcnTA"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11/mk/20251111160608198kesz.jpg" data-org-width="1000" dmcf-mid="KyZs0Pb0lk"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11/mk/20251111160608198kesz.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58e46686d8802f4b0e36c028b87a135195f3b174802cce30e3c322c557d7fc25" dmcf-pid="VfRqLCkLvj" dmcf-ptype="general">"어도비는 외부 인공지능(AI) 모델이 못하는 '차별화된 영역'에 집중합니다."</p> <p contents-hash="51b21eb08a71f30d2f4f5d39f17b54b7a289fbb61b806032730ad871e3152d2b" dmcf-pid="f4eBohEohN" dmcf-ptype="general">알렉산드루 코스틴 어도비 생성형 인공지능(AI) 총괄 부사장(사진)이 지난달 28일(현지시간)부터 사흘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에서 열린 '어도비 맥스 2025'에서 최근 서드 파티(제3자) AI 모델과의 광범위한 협력 속에서도 어도비가 자체 모델 개발을 지속하는 이유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코스틴 부사장은 "어도비는 고객들이 요구하는 상업적으로 안전한 모델을 제공하고, 서드 파티 모델이 커버하지 않는 차별적 영역에서 자체 모델을 집중할 기회가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0fc5e94d25016dc860b4912026cd2da61244f6beab8d798fc114893cfa8d50de" dmcf-pid="48dbglDgWa" dmcf-ptype="general">어도비가 자체 생성형 AI 모델군 '파이어플라이' 생태계를 확장하면서 동시에 구글 등 서드 파티 모델을 포용하는 이중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2023년 3월 처음 시장에 나온 파이어플라이는 현재 이미지, 벡터, 비디오, 오디오 등을 지원하는 멀티모달 AI로, 다양한 형태의 콘텐츠 창작에 특화돼 있다.</p> <p contents-hash="3ded9a123a0a5ca075f67a237f7e8684a46c5f6f160304c044adb2b26d9778c5" dmcf-pid="86JKaSwahg" dmcf-ptype="general">코스틴 부사장은 이날 어도비 맥스에서 주요 미디어 대상 그룹 브리핑을 하고 "생성형 디자인이나 레이어드 기반의 이미지 편집처럼 외부 모델이 다루지 못하는 영역에서 어도비 자체 모델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면서 "특히 기업 전체 브랜드(데이터)를 학습시켜 맞춤형 모델을 제공하는 파이어플라이 파운드리 역시 서드 파티가 하지 못하는 어도비만의 특화된 부분"이라고 강조했다.</p> <p contents-hash="a945ce4ed317de8a4263a2886dcc2e722c86a3e207e16158654760bc1abaac45" dmcf-pid="6Pi9NvrNho" dmcf-ptype="general">이와 관련해 어도비는 그동안 파이어플라이가 원천적으로 저작권 문제에서 자유로운 데이터만을 학습해 상업적 활용에 제약이 없다는 점을 강조해왔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cae6226b00275d391c6eeb21c2990885f6c4a428f4d8cedf2f39ca74a658dc54" dmcf-pid="PQn2jTmjhL"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지난 10월 28~30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에서 열린 세계 최대 크리에이티브 콘퍼런스 '어도비 맥스 2025'에서 한 관람객이 어도비 '포토샵'의 신기능을 체험해보고 있다. AP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11/mk/20251111160606884klha.jpg" data-org-width="1000" dmcf-mid="B8fFxELxTD"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11/mk/20251111160606884klha.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지난 10월 28~30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에서 열린 세계 최대 크리에이티브 콘퍼런스 '어도비 맥스 2025'에서 한 관람객이 어도비 '포토샵'의 신기능을 체험해보고 있다. AP연합뉴스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2c6e710d58cefffbc4aa07e334e7c1357b885865c2b62b969ce4d69d9fcfd8fc" dmcf-pid="QxLVAysASn" dmcf-ptype="general">이와 함께 서드 파티 모델로 구글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하게 된 배경에 대해선 이 회사의 이미지 생성 모델 '나노 바나나'(제미나이 2.5 플래시 이미지)와 비디오 모델 '비오'의 높은 품질을 꼽았다. 그는 "우리가 통합한 많은 서드 파티 모델을 보면 모델마다 특정한 영역에서 고품질의 기능을 제공하고 있고, 또한 저마다의 스타일을 갖고 탁월한 제어 기능까지 겸비하고 있다"면서 "이러한 모델들은 우리 모델과 상호 보완적인 관계를 형성함으로써 어도비 고객에게 다양한 선택지와 보다 만족도 높은 결과물을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가령 어도비도 자체 비디오 모델을 개발하고 관련 투자를 지속하고 있지만 이와 별개로 구글의 비오는 놀라울 정도로 고품질의 영상을 생성해 우리 고객들이 이 모델에 접근할 수 있다는 것에 매우 흡족해하고 있다"고 덧붙였다.</p> <p contents-hash="a5eaeb289120e4a790c8174815fd5d965f6b2013dbfeeec77201e1be2df9d309" dmcf-pid="xlHrF8qFTi" dmcf-ptype="general">이외에도 그는 어도비 제품군 전반에 AI 기능이 빠르게 녹아들면서 AI 도움 없이 자체적으로 창작 소프트웨어(SW) 도구를 사용하기 힘든 세대가 등장할 수 있다는 전망에 대해선 하이브리드 접근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포토샵, 익스프레스 등에선 창작자가 일상 언어로 이미지 편집 내용을 설명하면 그에 맞춰 편집이 이뤄지는 대화형 편집 인터페이스(프롬프트로 편집) 기능이 탑재됐다.</p> <p contents-hash="89b2c7ddada9584ba4025969fb4e9cd533c7a651cc7f85cc3b97f4b1c2385d15" dmcf-pid="y8dbglDglJ" dmcf-ptype="general">또 AI 어시스턴트에 맞춤형 조언, 제안, 지원을 요청하면서 콘텐츠 창작물의 완성도를 높일 수 있는 신기능도 구현됐다.</p> <p contents-hash="df820ee8461fca91183e057bf6b9fe0491f74c2bc2966eaec32b7ec911e675bb" dmcf-pid="W6JKaSwaTd" dmcf-ptype="general">코스틴 부사장은 "보조 수단으로 AI를 사용하는 것과 (창작 과정 전반을) 모두 통제할 수 있는 모드로 사용자가 제어권을 갖고 작업할 수 있는 환경 두 가지를 동시에 제공하는 등 하이브리드 방향으로 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사용자 선호도 및 창작 여건 등에 따라 AI의 도움으로 반복적이거나 복잡한 작업을 최소화할 수 있고, 혹은 직접 수정을 통해서도 원하는 결과물을 만들 수 있게 동시 지원한다는 의미다.</p> <p contents-hash="7a8635954dc00c72ad53cd9e3114e31ec0e6b8e42d931284df951a498090ae27" dmcf-pid="YPi9NvrNve" dmcf-ptype="general">코스틴 부사장은 "어도비의 핵심 고객군은 단순히 AI 생성 결과물에 만족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만의 이야기를 만들어 나가고 그에 맞춰 차별화된 결과물을 얻기 위해 콘텐츠 편집에 더 많은 시간을 보내고자 하는 사람들"이라며 "따라서 우리가 창작 도구를 고도화해 나가는 방향 역시 이들이 만들고자 하는 창의적인 결과물에 대한 열망을 지원하고 장려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p> <p contents-hash="a2f19ac980fc2e5e4b19a08cd0f258593eebc0c7b46162cf212fe675d3f50a70" dmcf-pid="GQn2jTmjlR" dmcf-ptype="general">[로스앤젤레스 고민서 기자]</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디캠프, 올해의 스타트업에 '리턴제로' 11-11 다음 ②개인 랭킹 시스템 도입…탁구, 디비전리그 사활 건다 11-1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