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가 처음이라는 신민재 "도쿄돔 조언? 가서 겪으면 된다" 작성일 11-11 41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55/2025/11/11/0001307194_001_20251111171507271.jpg" alt="" /></span><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style="color:#808080"><strong>▲ 야구대표팀 내야수 신민재</strong></span></div> <br> 한국 야구대표팀 1번 타자로 도약한 신민재(LG 트윈스)가 생애 첫 도쿄 방문을 앞두고 특유의 덤덤한 각오를 밝혔습니다.<br> <br> 신민재는 오늘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야구대표팀 훈련이 끝난 뒤 "도쿄돔은 물론이고 도쿄 자체를 한 번도 안 가봤다"고 말했습니다.<br> <br>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대표팀은 15일과 16일 일본 도쿄돔에서 일본 야구대표팀과 두 차례 평가전을 치릅니다.<br> <br> 신민재는 처음 경험하는 도쿄돔의 잔디나 환경에 대해 조언을 구했는지 묻자 "별로 안 물어봤다. 어차피 가서 겪으면 된다"고 답했습니다.<br> <br> 그는 "가서 연습을 이틀 하니까 그때 적응하면 될 것 같다"면서 "작년 프리미어12에서 경험한 대만 타이베이 돔보다는 좋지 않겠나"라고 말했습니다.<br> <br> 한일전이라는 특수성에 대해서도 "아직 일본의 엄청 좋은 선수 공을 쳐보지는 않았다"며 "가서 쳐보면 분명히 저한테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해 재밌을 것 같다. 새로운 공을 쳐보는 게 기대된다"고 별렀습니다.<br> <br> 한국시리즈와 한일전의 긴장감을 비교해달라는 요청에는 "둘 다 긴장될 것 같지만, 아직 한일전은 와 닿지 않는다"고 했습니다.<br> <br> 신민재는 LG 주전 2루수로 올 시즌 통합 우승에 결정적인 힘이 됐습니다.<br> <br> 그는 "한국시리즈에서는 경기에 지장을 주게 긴장하는 게 아니고, 어떤 상황이 생길지 준비하는 긴장감을 경험한다"며 "크게 긴장해서 제 플레이를 못 하거나 그러지는 않는 편"이라고 자신감을 보였습니다.<br> <br> 류지현 감독이 '국가대표 1번 타자' 감이라고 칭찬한 것에 대해서도 큰 감흥이 없다고 밝힌 신민재는 "시즌 끝나고도 한 달 정도 야구를 더 하는 거니까 내년 준비하는 데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하고 운동하는 데만 신경 쓰고 있다"고 말했습니다.<br> <br> 이처럼 마음을 비우고 대회를 준비하는 신민재는 내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출전에는 욕심을 보였습니다.<br> <br> 김혜성(로스앤젤레스 다저스) 등과 벌일 WBC 주전 2루수 경쟁에 대해서도 "그냥 가서 열심히 해야 한다"고 언급한 그는 "WBC는 당연히 가고 싶다. 제가 결정하는 게 아니다"라고 자세를 낮췄습니다.<br> <br> 이재원(상무)이 체코와 두 차례 평가전만 소화하고 부대에 복귀해서 현재 대표팀에 남은 외야수는 4명뿐입니다.<br> <br> 신민재는 소속팀 LG에서 외야수로 준비한 경험이 있습니다.<br> <br> 그는 "감독님께서 나가라고 하면 나갈 것이다. 자신 있다"고 말했습니다.<br> <br> (사진=연합뉴스) 관련자료 이전 삼성화재배서 희비 엇갈린 한중 바둑의 1인자들···신진서는 랴오위안허에 불계패 ‘대이변’, 딩하오는 이지현 꺾고 8강행[종합] 11-11 다음 스키즈·에이티즈·르세라핌…월드투어 후 금의환향 컴백 11-1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