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회장 임기 개정' 보고에 李 대통령 "총 임기 제한해야" 작성일 11-11 28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문체부 최휘영 장관, 국무회의서 대한체육회 혁신안 보고<br>"체육회장 임기, 2회 이상 연임 불가능 하도록 정관 개정"</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79/2025/11/11/0004084795_001_20251111173211288.jpg" alt="" /><em class="img_desc">이재명 대통령이 지난달 17일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전국체전 개막식에서 선수단을 환영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대한체육회 유승민 회장, 이재명 대통령, 김혜경 여사, 문화체육관광부 최휘영 장관. 연합뉴스</em></span><br>대한체육회가 체육단체 선거제도 개선을 추진 중인 가운데 이른바 '체육 대통령'으로 불리는 대한체육회장의 임기 제한, 직선제 도입 등 혁신 방안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br> <br>대한체육회는 올해 3월 선거제도 개선부를 신설했다. 4월에는 체육단체 선거제도 개선위원회를 출범시켰다. 이후 20여 차례 관련 회의와 연구 용역을 병행하며 제도 개선 방안을 검토 중이다.<br> <br>11일 문화체육관광부 등에 따르면 문체부 최휘영 장관은 이날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대한체육회 혁신 방안을 보고했다.<br> <br>그는 해당 보고를 통해 "대한체육회장의 임기는 한 차례에 한해 연임이 가능하고 2회 이상의 연임은 불가능하도록 정관을 개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자기 세력을 구축한 뒤 종신제처럼 권력을 누린다는 비난이 더는 나오지 않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br> <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79/2025/11/11/0004084795_002_20251111173211328.jpg" alt="" /><em class="img_desc">문화체육관광부 최휘영 장관(사진 오른쪽에서 두번째)이 11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체육 현안 보고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em></span><br>최 장관은 또 "선거도 소수의 선거인단이 뽑는 간선제가 아니라 직선제 온라인 투표로 바꿔서 현장의 의사가 제대로 행사될 수 있게 하겠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시·도 및 각 종목 단체장도 (직선제를) 단계적으로 적용하도록 유도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대한체육회 유승민 회장의 개혁 의지가 강력하다"며 "문체부는 이를 잘 서포트(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br> <br>최 장관의 보고를 받은 이재명 대통령은 "(보고한 방안대로라면) 연임하고서 쉬었다가 다시 (회장을) 할 수 있는 것 아닌가"라며 "총 임기를 제한하는 방법을 강구해보라"고 주문했다.<br> <br>한편 지난 1월 14일 진행된 제42대 대한체육회장 선거는 대의원 2244명에게 투표권을 부여했던 '간접 선거'였다. 추진 중인 직선제가 도입된다면 약 33만 명에 달하는 체육회 구성원 전원이 투표 권한을 받게 된다.<br> <br> <br><br><div style="border:1px solid #e6e6e6; padding:25px; font-size:14px !important; color:#404040;;"><strong style="display:block; font-weight:normal; color:#000; margin-bottom:10px; font-size:14px !important;">※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strong><ul><li style="font-size:14px !important;"><strong>이메일 :</strong> <span style="font-weight:bold;">jebo@cbs.co.kr</span></li><li style="font-size:14px !important;"><strong>카카오톡 :</strong> <span style="font-weight:bold;">@노컷뉴스</span></li><li style="font-size:14px !important;"><strong>사이트 :</strong> <span style="font-weight:bold;">https://url.kr/b71afn</span></li></ul></div> 관련자료 이전 정부, 구글 고정밀 지도 반출 세번째 보류…결정 해넘길 듯 11-11 다음 '6년 120억 보장' KBO 최고타자... ML 바늘귀도 뚫을까? 11-1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