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기, 아들 잃은 날 베란다로 향했다…“모든 게 원망스러워” ('CGN') 작성일 11-11 34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yJ25UQKpv9">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aed9c620351b9c76ec12766aef113f941125d3199b099ae9215411e4170074ad" dmcf-pid="WiV1ux9UvK"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11/poctan/20251111175749575vnfy.jpg" data-org-width="530" dmcf-mid="bPft7M2uye"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11/poctan/20251111175749575vnfy.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2512e9c54cebde70cda2c200adc8e989a5cddf902299f68e443c16a3b0e80c0d" dmcf-pid="Ynft7M2uhb" dmcf-ptype="general">[OSEN=유수연 기자] 배우 이광기가 아들을 잃은 뒤 겪은 깊은 절망과, 그 속에서 다시 삶을 붙잡은 과정을 고백했다.</p> <p contents-hash="79d02e0d8b7eae201e277301e2f5a179145f98b290ad1eab107cfdc941886779" dmcf-pid="GL4FzRV7TB" dmcf-ptype="general">11일 유튜브 채널 ‘CGN’에는 ‘아들을 잃은 아픔, 가장 깊은 절망의 순간에 만난 하나님’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p> <p contents-hash="7acc663bdb361a5c008504be16a0876f86fcb02ec2a098d322061f00d1ffef3d" dmcf-pid="Ho83qefzCq" dmcf-ptype="general">공개된 영상 속에서 이광기는 지난 2009년 신종플루로 7살 아들 석규 군을 떠나보낸 당시를 떠올렸다.</p> <p contents-hash="0c6080c518baad42f9618480872ea27cedc695376f3e4229890529a14245f28d" dmcf-pid="Xg60Bd4qhz" dmcf-ptype="general">그는 “모든 게 원망스러웠다. 내가 그 아이를 지켜주지 못했다는 죄책감이 교차했다”며 “장례를 치르며 ‘천사가 됐다’는 말을 많이 들었지만, 내 옆에 없는데 천사면 뭐 하냐는 생각이 들었다”고 털어놨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0fa14609f01698615d25099af59bb9edc16fe979725545ec6225e7436d2a9599" dmcf-pid="ZaPpbJ8Bh7"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11/poctan/20251111175749783ppzf.png" data-org-width="650" dmcf-mid="9nrdalDgvM"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11/poctan/20251111175749783ppzf.pn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699cd953f378a00b95a221b811d15d733c23facb2a1ba19158b459a4feae45d8" dmcf-pid="5NQUKi6bvu" dmcf-ptype="general">이어 “가족들을 안정시키고 나니 슬픔이 쓰나미처럼 몰려왔다. 베란다로 나가 바람을 맞으며 온몸이 창밖으로 향했다. 조금만 더 갔으면 떨어졌을지도 모른다”고 솔직히 말했다.</p> <p contents-hash="a4396f3f951b77fb50d3633d8d5300d6ee3583bcdf3226f919d4f6426570b40a" dmcf-pid="1jxu9nPKTU" dmcf-ptype="general">그 순간 하늘을 올려다봤다는 그는 “그날따라 별이 유난히 반짝였다. 그중 하나가 유독 밝게 빛났는데, ‘저게 석규인가?’ 싶었다”며 “그때 처음으로 진짜 ‘천사가 됐나 보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고백했다.</p> <p contents-hash="6fc1af8c1cf2b6d57c678dfa517ea5695fbaa252877cdf48f904e355cb8c5af5" dmcf-pid="tBZmSpHllp" dmcf-ptype="general">이광기는 슬픔을 이겨낼 수 있었던 이유로 ‘봉사활동’을 꼽았다. 그는 “가족이 슬픔에서 벗어날 수 있었던 건 봉사였다. 석규의 생명보험금으로 아이티 대지진 피해 복구에 기부했다”며 “그 일이 우리 가족에게 큰 위로가 됐다. 석규가 세상에 남긴 마지막 선물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efba0213b9ee70739971c9ae7039b7b84a722085baeb51520d817422a2539f1e" dmcf-pid="Fb5svUXSh0" dmcf-ptype="general">이광기는 이후 KBS ‘사랑의 리퀘스트’를 통해 직접 아이티를 찾아 봉사활동에 참여하며 새로운 삶의 의미를 되찾았다.</p> <p contents-hash="1e6cdf3aa5519c6d6a07c7e9d085abcc92d6680005154c85b9cd29ac2d8cd5cf" dmcf-pid="3K1OTuZvy3" dmcf-ptype="general">/yusuou@osen.co.kr</p> <p contents-hash="4e3935a2d4f6b9773e1cda9ef767540d37c047bd3cf73917800b85d01105f2d1" dmcf-pid="09tIy75TWF" dmcf-ptype="general">[사진] OSEN DB / 유튜브 채널</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신수지, 몸 곳곳에 피멍 가득 ‘살벌’…이렇게 야구에 진심 [DA★] 11-11 다음 연대·고대서 잇다른 AI 부정행위…"본질은 학습 목적을 잃은 교육" 11-1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