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진서, 삼성화재배 16강서 '충격' 탈락…이지현·목진석도 패배 작성일 11-11 25 목록 <strong style="display:block;overflow:hidden;position:relative;margin:33px 20px 10px 3px;padding-left:11px;font-weight:bold;border-left: 2px solid #141414;">박정환 vs 양딩신, 강동윤 vs 김지석 13일 8강서 격돌</strong><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5/11/11/AKR20251111146300007_04_i_P4_20251111180310668.jpg" alt="" /><em class="img_desc">신진서(오른쪽) 9단이 삼성화재배 16강에서 랴오위안허 9단에게 패했다.<br>[한국기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em></span><br><br> (서귀포=연합뉴스) 천병혁 기자 = 한국 바둑 랭킹 1위 신진서 9단이 삼성화재배에서 중도 탈락했다.<br><br> 신진서는 11일 제주도 서귀포시 휘닉스 아일랜드에서 열린 제30회 삼성화재배 월드바둑 마스터스 16강전 둘째 날 경기에서 중국의 랴오위안허 9단에게 244수 만에 불계패했다.<br><br> 이번 대회에서 가장 유력한 우승 후보였던 신진서는 예상치 못한 복병에 덜미를 잡혀 16강에서 돌아서게 됐다.<br><br> 흑을 잡은 신진서는 중반 들어 대마가 끊어지며 백의 공격에 시달렸다.<br><br> 종반으로 접어들어 미세하게 추격했으나 끝내 역전에 실패하며 돌을 던졌다.<br><br> 한국은 이날 16강에 나선 이지현 9단과 목진석 9단도 중국 선수에게 패했다.<br><br> 국내 랭킹 6위 이지현은 중국 랭킹 1위 딩하오 9단에게 203수 만에 불계패했고, 시니어조 통합 예선을 통과한 목진석은 중국의 신예 강자 푸젠헝 7단에게 130수 만에 불계패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5/11/11/AKR20251111146300007_05_i_P4_20251111180310675.jpg" alt="" /><em class="img_desc">2025 삼성화재배 8강에 한국 3명, 중국 5명이 진출해다.<br>[한국기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em></span><br><br> 이로써 2025 삼성화재배 8강에는 한국 3명, 중국 5명이 진출했다.<br><br> 16강전이 끝난 뒤 대진 추첨 결과 12일 열리는 8강 첫날 경기는 랴오위안허-푸젠헝, 딩하오-탄샤오의 중·중전 두 판이 성사됐다.<br><br> 13일에는 박정환-양딩신, 강동윤-김지석이 8강전을 치른다.<br><br> 상대 전적은 박정환 9단이 중국 랭킹 4위 양딩신 9단에게 7승 2패로 앞서 있다.<br><br> 강동윤 9단과 김지석 9단은 20승 19패로 호각이다. <br><br> 삼성화재배 우승 상금은 3억원, 준우승 상금은 1억원이다.<br><br> 제한 시간은 각자 2시간에 1분 초읽기 5회다.<br><br> shoeless@yna.co.kr<br><br> 관련자료 이전 신진서 16강서 무릎…삼성화재배 한국 3명 남았다 11-11 다음 대한체육회장 선거, 직선제로 바뀌나…3연임도 불가 11-1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