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진서 16강서 무릎…삼성화재배 한국 3명 남았다 작성일 11-11 20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中 랴오위안허에 244수 만 흑 불계패<br>박정환·강동윤·김지석 9단 8강전 출격</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11/2025/11/11/0004554655_001_20251111180207781.jpg" alt="" /><em class="img_desc">대국하는 신진서(오른쪽) 9단과 중국의 랴오위안허 9단. 사진 제공=한국기원</em></span><br>[서울경제] <br><br>삼성화재배 16강 2일차 대국에서 한국 선수단이 전멸하며 8강에는 3명이 살아남았다.<br><br>11일 제주 서귀포 휘닉스 아일랜드에서 2025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16강 둘째 날 대국이 열렸다. 신진서·이지현·목진석 9단이 한중전 3국을 벌였는데 모두 패하며 8강 진출에 실패했다.<br><br>한국 랭킹 1위 신진서 9단은 중국의 랴오위안허 9단을 만나 244수 만에 흑 불계패했다. 대국 중반부터 열세에 몰리기 시작한 신진서는 후반에 반집 승부까지 추격했으나 승부를 뒤집지는 못한 채 16강에서 도전을 마감했다.<br><br>와일드카드로 본선 무대에 출전한 이지현은 중국 랭킹 1위 딩하오 9단에게, 통합예선 시니어조를 거쳐 본선에 오른 목진석은 U-20조를 통과한 중국의 푸젠헝 7단에게 패하며 16강 탈락했다.<br><br>대국이 끝난 뒤 8강 대진 추첨이 이어졌다. 추첨 결과 12일에는 랴오위안허 9단과 푸젠헝 7단, 딩하오 9단과 탄샤오 9단의 ‘중중전’이 확정됐다. 13일에는 박정환 9단과 양딩신 9단, 강동윤 9단과 김지석 9단이 4강 진출권을 두고 열전을 펼친다.<br><br>상대 전적은 박정환이 중국 랭킹 4위 양딩신에게 7승 2패로 앞서며 강동윤과 김지석은 20승 19패로 호각을 이룬다.<br><br>2025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의 우승 상금은 3억 원, 준우승 1억 원이다. 제한 시간은 각자 2시간에 초읽기 1분 5회가 주어진다.<br><br> 관련자료 이전 "아이유 닮은꼴? 욕은 내가 듣는다"...'생애 첫 결승→풀세트 접전 끝 준우승' 이우경 "다음 목표는 트로피를 들어올리는 것" 11-11 다음 신진서, 삼성화재배 16강서 '충격' 탈락…이지현·목진석도 패배 11-1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