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카페인 열풍 속 동서식품 '400억 질주'… 건강 트렌드 이끌며 스포츠 ESG 실천까지 작성일 11-11 23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헬시플레저 확산 속 '디카페인 시장' 급성장… 동서식품, 매출 400억 눈앞<br>'맥심커피배' 26년 후원·유소년 오케스트라 지원… 스포츠·문화 ESG 경영 강화<br>"카페인 0mg 아냐"… 소비자, 함량 정보와 가격 부담 함께 살펴야</strong><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50/2025/11/11/0000146655_001_20251111190016187.png" alt="" /><em class="img_desc">헬시플레저(Healthy Pleasure) 트렌드 확산으로 디카페인 커피 수요가 급증하는 가운데, 국내 스틱커피 1위 기업 동서식품이 디카페인 시장에서도 400억 원 매출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 동서식품 카누 바리스타의 모델 공유). /사진=동서식품</em></span></div><br><br>e스포츠 STN을 만나다. 류승우 기자┃헬시플레저(Healthy Pleasure) 트렌드 확산으로 디카페인 커피 수요가 급증하는 가운데, 국내 스틱커피 1위 기업 동서식품이 디카페인 시장에서도 400억 원 매출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단순한 실적 성장에 그치지 않고, 26년째 바둑대회 후원과 유소년 오케스트라 지원 등 스포츠·문화예술을 아우르는 ESG 경영을 실천하며 '지속가능한 기업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br><br><strong>헬시플레저 바람 타고… 디카페인 시장 '고속 성장'</strong><br><br>헬시플레저, 즉 '건강을 즐기는' 트렌드가 커지며 디카페인 커피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다. 국내 디카페인 커피 생산량은 최근 4년간 약 2.9배 증가했고, 수입량도 1.7배 늘었다. 카페인 섭취량 조절과 숙면을 중시하는 소비자가 늘면서, 디카페인 커피는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 대안'으로 자리잡는 추세다.<br><br>국내 믹스커피 시장 점유율 90.8%를 차지하는 동서식품의 디카페인 매출은 올해 처음으로 400억 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1~9월 누적 매출만 292억 원으로 전년 대비 19.5% 증가했으며, 대표 브랜드 '카누'의 전체 매출 중 디카페인 비중도 2023년 6.8%에서 올해 8%로 상승했다.<br><br>글로벌 시장조사기관 모더인텔리전스는 세계 디카페인 커피 시장 규모가 2025년 약 31억 달러에서 2030년 42억 달러로 커질 것으로 내다봤다. 연평균 성장률은 6.6%에 달해, 건강과 웰빙 중심의 소비 트렌드가 커피 산업 전반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br><br><strong>'무(無)카페인' 오해 금물… 함량 정보 확인 필수</strong><br><br>다만, 전문가들은 "디카페인 커피도 카페인을 완전히 제거한 것은 아니다"라고 경고한다. 국내는 식품의약품안전처 기준상 '카페인을 90% 이상 제거'하면 디카페인으로 표시할 수 있다. 반면 EU는 99%, 미국은 97% 이상 제거해야만 '디카페인' 명칭을 쓸 수 있다.<br><br>한국소비자원이 실시한 품질 시험에 따르면, 시중 디카페인 커피 4개 제품의 평균 카페인 함량은 3mg(1~6mg)으로 나타났으며, 캡슐 제품은 1.35~4.65mg 수준이었다. 전문가들은 "성인 하루 섭취 상한 400mg, 임산부 200mg을 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며, '0mg'으로 착각해 늦은 시간 다회 섭취하는 경우 숙면을 방해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br><br><strong>고비용 구조로 가격 부담↑… 소비자 체감도 상승</strong><br><br>디카페인 커피는 일반 원두보다 한 번 더 '카페인 분리' 공정을 거치기 때문에 생산단가가 높다. 최근 원두 수입가 상승과 환율 불안이 겹치면서 가격 인상 압박도 커졌다.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는 올해 3분기 주요 유통업체 판매 품목 가운데 커피믹스 가격이 전년 대비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다고 분석했다.<br><br>동서식품 관계자는 "아라비카뿐 아니라 로부스타 등 원두 전반의 가격 상승이 이어져 부득이하게 가격을 조정했다"며 "환율 여건도 부담으로 작용했다"고 밝혔다.<br><br><strong>'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 26년 후원… 스포츠·문화 ESG 실천</strong><br><br>한편, 동서식품은 매출 성장과 함께 ESG 실천 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대표적으로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을 26년째 후원하며 바둑의 대중화와 스포츠 문화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정신 스포츠'인 바둑을 통해 집중력과 도전정신을 장려하며, 스포츠 후원의 새로운 형태를 제시한 셈이다.<br><br><div style="margin-bottom: 2rem;margin-bottom: 2rem; padding: 1rem;border: 1px solid rgba(0,0,0,.1); border-bottom-color: rgba(0,0,0,.25)"><br><br><strong>※STN뉴스 보도탐사팀 제보하기</strong><br><br>당신의 목소리가 세상을 바꾸고, 당신의 목소리가 권력보다 강합니다. STN뉴스는 오늘도 진실만을 지향하며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br><br>▷ 전화 : 1599-5053<br>▷ 이메일 : invguest@stnsports.co.kr<br>▷ 카카오톡 : @stnnews<br><br></div><br><br>/ STN뉴스=류승우 기자 invguest@stnsports.co.kr<br><br> 관련자료 이전 [생활 속 IT] 흩어진 포인트, 네이버페이로 모아 쓰는 법 11-11 다음 韓日 우슈, 진천 국가대표선수촌 합동 훈련…광화문, 남산 타워 방문 문화 교류도 11-1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