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탁구 '맏형' 이상수, 독일 대회 끝으로 WTT 무대 은퇴 작성일 11-11 25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마지막 대회인 챔피언스 프랑크푸르트서 4강 선전</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3/2025/11/11/NISI20250910_0020969420_web_20250911075900_20251111191515981.jpg" alt="" /><em class="img_desc">[마카오=신화/뉴시스] 이상수(25위)가 10일(현지 시간) 중국 마카오에서 열린 2025 월드테이블테니스(WTT) 마카오 챔피언스 남자 단식 1라운드(32강)에서 티보 포레(39위·프랑스)와 경기하고 있다. 이상수가 0-3(10-12 9-11 9-11)로 패해 16강에 오르지 못했다. 2025.09.11.</em></span>[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한국 탁구의 '맏형' 이상수(삼성생명)가 월드테이블테니스(WTT) 무대 고별식을 치렀다.<br><br>WTT는 11일(한국 시간) "이상수가 WTT 챔피언스 프랑크푸르트를 끝으로 17년 간의 프로 투어 생활을 마무리했다"고 전했다.<br><br>이상수는 이 대회 16강전에서 대만의 린원루를 3-1, 8강전에서 프랑스의 시몽 고지를 4-2로 잡고 4강에 안착했다.<br><br>하지만 준결승전에서 독일의 중국계 선수인 당치우에게 1-4로 패하며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br><br>이 매치는 이상수가 WTT 대회에서 치르는 마지막 경기가 됐다.<br><br>WTT 사무국은 이상수에게 꽃다발을 전달하는 등 은퇴 행사를 열었다.<br><br>오랫동안 한국 남자탁구의 '간판'으로 활약했던 이상수는 ITTF 프로 투어 대회에서 세 차례 우승했고, 지난해 국내 최고 권위 탁구 대회인 종합선수권대회에서 남자단식을 제패했다.<br><br>우승을 차지한 이상수는 국가대표 자동선발권을 획득했지만, 후배들에게 양보하기 위해 태극마크를 반납했다. <br><br>이상수는 4월 안방에서 펼쳐진 WTT 챔피언스 인천에서 프랑스의 펠릭스 르브렁, 중국의 린가오윤 등을 꺾고 결승까지 진출하는 기염을 토했다.<br><br>그러나 결승에서 중국의 샹펑에게 0-4로 져 정상에 도달하진 못했다. <br><br>이후 WTT 무대에 꾸준히 도전했던 이상수는 지난 3일 챔피언스 몽펠리에 8강에 이어 이번 대회 4강의 성적을 내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br><br> 관련자료 이전 지스타 2025 미리보기 "아이온2 말고 뭐가 나오나?" 11-11 다음 한상진, '참새 날개 먹으면 바람피운다' 속설에.."안 먹어도 불끈"[끝까지간다] 11-1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