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기 "7세 아들 잃고 베란다 섰었다"…생명보험금 전액 기부 작성일 11-11 8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3LAmdrae11">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318279fbd0db39374e5770e535339eca624fc8a2a649cf618759b8cb4c820ed1" dmcf-pid="0QJN4aRfY5"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이광기가 16년 전 신종플루로 세상을 떠나보낸 큰아들 석규군에 대해 언급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CGN' 갈무리"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11/moneytoday/20251111201747441ucbs.jpg" data-org-width="1200" dmcf-mid="FBLcPAJ65t"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11/moneytoday/20251111201747441ucbs.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이광기가 16년 전 신종플루로 세상을 떠나보낸 큰아들 석규군에 대해 언급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CGN' 갈무리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23a62834d36b90f61d6f3c26ca615dff1b9c156ae73a62e00a6dcf58fbed37dc" dmcf-pid="pxij8Ne4GZ" dmcf-ptype="general"><br>배우 이광기가 16년 전 신종플루로 세상을 떠난 아들을 떠올렸다.</p> <p contents-hash="0a8d55318b86f3ce88e8f77632312d4588b5b72fff711063a57414335717ac3e" dmcf-pid="UMnA6jd8ZX" dmcf-ptype="general">11일 유튜브 채널 'CGN'에는 이광기 편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이광기는 2009년 7살 아들 석규 군을 떠나보낸 당시를 회상했다.</p> <p contents-hash="56f9d11bf6cd904449f877da3bfa1bcb50f8ad69754ec3a1bac77355d4057b7a" dmcf-pid="uRLcPAJ65H" dmcf-ptype="general">그는 "모든 게 다 원망스러웠다. 아이를 지켜주지 못했다는 죄책감이 교차하더라"며 "장례를 치르면서 '아이가 천사가 됐다'는 말을 많이 들었는데 듣기 싫었다. '내 옆에 없는데 천사면 뭐 하냐'는 생각이 들었다"고 털어놨다.</p> <p contents-hash="8945abf712f4099475ff6008a9877cf4c07843624317567381acf75de9130008" dmcf-pid="7eokQciP5G" dmcf-ptype="general">이어 "가족들을 안정시키고 나니 슬픔, 고통, 죄책감이 쓰나미처럼 몰려오더라. 밤에 베란다로 나가 바람을 맞는데 온몸으로 느끼고 싶었다. 그러다 보니 몸이 창밖으로 향하더라. 좀만 더 갔으면 떨어졌을지도 모른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201c5b3c1c66731d6d49f4a352539ede73a23954056ddb355cb0d3d2dafe9a0e" dmcf-pid="zdgExknQGY" dmcf-ptype="general">그러면서 "충동은 정말 한순간이더라. 그 순간 하늘을 올려다봤는데 그날따라 별이 유난히 반짝였다. 유독 밝게 빛나는 별을 보고 '저게 석규인가?' 싶었다. 그때 처음으로 '천사가 됐나 보다'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덧붙였다.</p> <p contents-hash="fff8d98736bf48f0d6f0723a1a131eff3b1ff238ac82414662ffc0e8ac382661" dmcf-pid="qJaDMELxYW" dmcf-ptype="general">이광기 가족은 봉사활동으로 슬픔을 극복했다고 한다. 그는 "석규 생명보험금으로 아이티 대지진 피해 복구에 기부했다"며 "그 일이 우리 가족에게 큰 위로가 됐다. 석규가 세상에 남긴 마지막 선물, 씨앗이 됐다"고 했다.</p> <p contents-hash="bd2786f0f9c045aa78060670f2b9326537f1e6f39e41aa6fc72226c8ae283555" dmcf-pid="BiNwRDoMXy" dmcf-ptype="general">이광기 큰아들 석규 군은 7살이던 2009년 신종플루로 인한 폐렴으로 사망했다. 이광기 부부는 가슴에 묻은 석규군 외에 슬하에 딸, 아들을 두고 있다. 딸 이연지씨는 지난 5월 축구 국가대표 정우영과 백년가약을 맺었다.</p> <p contents-hash="a5d5de3a256b9b16b242be28e4fc913a36a2a0393318d2b2987231d76d17a748" dmcf-pid="bnjrewgRZT" dmcf-ptype="general">김소영 기자 ksy@mt.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르세라핌 허윤진 "美대학 합격 포기하고 가수 데뷔, 등록금 넣은 다음 날 연락와"('살롱드립') 11-11 다음 '73세' 이용식, 손녀딸과 7km 마라톤 완주… "종아리 저려도 끝까지" [RE:뷰] 11-1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