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연패 끊어내야 하는 한일전…"체코전과는 다르게 간다" 작성일 11-11 26 목록 [앵커]<br><br>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야구 대표팀이 '숙명의 한일전'을 위해 12일 일본으로 출국합니다.<br><br>국내에서의 마지막 훈련에 나선 선수들은 이번에야말로 일본전 9연패 사슬을 끊어내겠다는 각오입니다.<br><br>이초원 기자입니다.<br><br>[기자]<br><br>지난 주말 체코 상대로 2연승을 거둔 뒤 하루 쉬어 간 대표팀이 다시 모였습니다.<br><br>배팅 훈련과 캐치볼 위주의 가벼운 훈련으로 도쿄행을 준비했습니다.<br><br>대표팀은 이번 주말 일본 야구의 심장 도쿄돔에서 '세계랭킹 1위' 일본과 격돌합니다.<br><br>최근 한일전 전적은 9연패로 참담합니다.<br><br>가장 최근의 승리는 10년 전이었던 프리미어12 준결승전에서의 역전승입니다.<br><br>평가전이지만 연패 탈출이 절실한 만큼 실전에 가까운 마운드 운용을 예고한 이유입니다.<br><br>< 류지현 / 야구 대표팀 감독 > "기본적으로 150km를 던질 수 있는 빠른 구속을 갖고 있는 선수들이 있기 때문에 그 선수들이 일본 타자들을 상대할 때도 본인의 구위를 이겨낼 수 있을지 이런 부분들이 좀 포인트가 될 것 같습니다."<br><br>타선 역시 일본 투수들의 빠른 공에 어떻게 적응하느냐가 관건입니다.<br><br>< 안현민 / 야구 대표팀 > "일본 투수는 전체적으로 되게 상향 평준화가 돼 있다고 생각하고요. 그러다 보니까 제가 뭐 어떻게 시뮬레이션하는 것보다는 그냥 가서 맞서 싸우는 게 더 가능성이 크다고 생각해서 조금 더 단순하게 치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br><br>이번 한일전에서 전력 점검과 동시에 결과를 잡는다면 내년 3월 월드베이스볼클래식에서 다시 만나는 일본과의 대결에 큰 자신감을 챙길 수 있습니다.<br><br>< 배찬승 / 야구 대표팀 > "일본전 두 번 치르는데 무조건 다 열심히 해서 2연승하고 대한민국 돌아오겠습니다."<br><br>국내 훈련을 마무리한 대표팀은 이제 일본으로 넘어가 도쿄돔에서의 한일전을 준비합니다.<br><br>연합뉴스TV 이초원입니다.<br><br>[영상취재 홍수호]<br><br>[영상편집 김세나]<br><br>[그래픽 서영채]<br><br>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br><br> 관련자료 이전 이이경, ‘슈돌’MC 돌연 출연 불발.. 김종민, 빈자리 잇는다 [단독] 11-11 다음 줄부상 악재 만난 홍명보호, 부상 변수 뚫을까 11-1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