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스프린터 브레이시-윌리엄스, 도핑 위반으로 45개월 출장정지 작성일 11-12 59 목록 <!--GETTY--><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44/2025/11/12/0001079412_001_20251112032816742.png" alt="" /><em class="img_desc">미국 단거리선수 브레이시-윌리엄스. 게티이미지</em></span><br><!--//GETTY--><br><br>미국 단거리 육상선수 마빈 브레이시-윌리엄스(31)가 도핑 위반으로 45개월(3년 9개월) 출장 정지를 받았다.<br><br>BBC는 12일 “브레이시-윌리엄스가 익명의 제보로 시작된 조사 끝에 금지약물인 테스토스테론 양성 판정을 받아 제재를 받았다”고 전했다. 미국반도핑기구(USADA)는 “조사 과정에서 브레이시-윌리엄스가 초기에는 증거를 조작하려 했으며, 선수 위치정보 보고 규정을 위반했다”고 밝혔다. USADA는 다만 “그가 이후 위반 사실을 인정하고 수사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했다”며 징계 결정 배경을 설명했다.<br><br>이번 조사는 육상청렴기구(AIU)와 미 마약단속국(DEA)도 함께 진행했다. 트래비스 타이가트 USADA 대표는 “조직적 도핑을 뿌리 뽑기 위해 유관 기관과의 공조가 필수적”이라며 “이번 사건은 규정 적용과 법 집행 협력의 중요성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말했다.<br><br>브레이시-윌리엄스는 2022년 미국 오리건주 유진에서 열린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남자 100m에서 프레드 컬리(미국)에 이어 은메달을 땄고, 남자 4×100m 계주에서도 은메달을 획득했다. 이번 징계로 인해 브레이시-윌리엄스는 은메달을 모두 잃는다. 그는 2024년 2월부터 잠정 자격 정지를 받은 뒤 공식 대회에 출전하지 않았다. 브레이시-윌리엄스는 한때 미식축구 선수로 활동하다 육상으로 전향한 이력이 있으며, 개인 최고기록은 100m 9초85다.<br><br>김세훈 기자 shkim@kyunghyang.com 관련자료 이전 "주차장조차 런웨이로 만들었다"…한지혜, 니트 원피스 자태에 '비율 실화냐' 11-12 다음 '실명 위기' 챔피언 아스피날 은퇴까지 언급되자 UFC 부랴부랴 '아이포크' 룰 개편→베테랑 심판 "행위만으로도 패널티 있을 것" 11-1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