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TT 공짜 시청' 유혹…글로벌판 누누티비 접속 2163억회 작성일 11-12 45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국내 불법복제물 5명 중 1명 이용…누누티비로 합법 시장 5조 피해<br>해외 서버 기반 사이트로 단속 회피…국가간 협력 필요성 제기</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GWWI8TmjZn">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2d98e14bebab196605c646af531a1ccaceeb1a05d80eb1b2f02f67dab900f240" dmcf-pid="HYYC6ysAYi"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12/newsis/20251112060218446cxbe.jpg" data-org-width="720" dmcf-mid="Yqfzr2UZHL"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12/newsis/20251112060218446cxbe.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ca5dcbf1cca84be507d7f3aa91cfea40dbf35b5ec3245f3150a7ff5baaa79c46" dmcf-pid="XGGhPWOctJ" dmcf-ptype="general"><br> [서울=뉴시스] 심지혜 기자 = 넷플릭스, 디즈니+, 티빙 등 여러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를 구독하려면 몇 만원 이상을 매달 내야 한다. 원하는 콘텐츠가 플랫폼마다 흩어져 있어 여러 개를 동시에 결제해야 한다. </p> <p contents-hash="6dfb3b3ae18dfca5a5ac26427f9cebf11842305a7ca03a2608c2920d7d447418" dmcf-pid="ZHHlQYIk5d" dmcf-ptype="general">이 틈을 타 불법 스트리밍 서비스가 저작권 산업에 심각한 경제적 손실을 낳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우리나라의 경우 ‘누누티비’ 사태 이후에도 불법 시청 행태가 한층 지능화되면서 합법 시장 전체를 위협하는 수준으로 번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p> <p contents-hash="f44efba3afdcd18bb17b1a71a659638ff1f704d76a905f3e091da40cca85d2ea" dmcf-pid="5XXSxGCEZe" dmcf-ptype="general">11일 한국저작권위원회 정보기술팀 박동현 연구원이 발표한 ‘온라인 불법 스트리밍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 온라인 불법복제물 이용 경로 중 78%가 스트리밍 방식을 통해 이뤄지고 있다. </p> <p contents-hash="5729e3bbd2d69e0fe98fb03f9d7cb5b41c19cceb12449e446a5248d4f97fbead" dmcf-pid="1ttWd5vmHR" dmcf-ptype="general">2020년 1300억회였던 불법복제물 게시 사이트 방문 횟수는 2023년 2294억회로 76% 급증했다. 2024년에는 단속 강화와 OTT 시장 성장의 영향으로 2163억회로 5.7% 감소했지만, 여전히 2000억회를 넘는 규모로 저작권 산업 전반에 큰 위협이 되고 있다는 평가다. </p> <p contents-hash="b19635add3f4c098012aa648035b540e378223c2f55f2e4dcae3e7b3f3a253cf" dmcf-pid="tFFYJ1TsZM" dmcf-ptype="general">한국 상황도 심각하다. 한국저작권보호원 조사 기준 2024년 국내 불법복제물 이용률은 19.1%로 완만한 감소세에도 여전히 높은 수준을 보였다. 국내 불법 시청 경로 역시 다운로드 중심에서 SNS·동영상 플랫폼·커뮤니티 등 스트리밍 방식으로 이동하고 있다. </p> <p contents-hash="1531454a9fa71800e1c1cc9872283be0e48b1c7848de5b595a33c2b84b1810c1" dmcf-pid="F33GityOtx" dmcf-ptype="general">대표적 사례인 ‘누누티비’는 2021년 6월 개설돼 2023년 4월 폐쇄되기 전까지 누적 접속자 8348만명, 추정 피해액 5조원을 기록했다. 2023년 기준 월간활성이용자수(MAU)는 1000만 명 이상으로, 당시 넷플릭스(500만 명), 웨이브·티빙(300만 명대)의 국내 유료 가입자보다 많은 수준이었다.</p> <p contents-hash="856797ffdb6bd997fac6973560b130a1cde3bd573d621f4cf3157c7082cd8cfa" dmcf-pid="300HnFWIZQ" dmcf-ptype="general">이로 인해 추산된 저작권 피해 규모는 약 5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p> <p contents-hash="828d4c8adabc6e40576e91bf5e793e0d97c20dd3bca8344909365c6df9689956" dmcf-pid="0ppXL3YCHP" dmcf-ptype="general">지상파방송, 종편, 넷플릭스, 디즈니플러스 등 OTT의 콘텐츠를 불법 복제해 무료로 제공하며, 도박·게임 등 불법 광고로 수익을 냈다.</p> <p contents-hash="0963162ebfb80f7f497811887eb19596a9ab4971a8140313f13de440d6480dbd" dmcf-pid="pUUZo0GhX6" dmcf-ptype="general">폐쇄 이후에는 누누티비 시즌2가 등장, 1900만명이 접속했다. 최근엔 텔레그램을 통한 ‘K드라마’, ‘K무비’ 채널이 제2의 불법 유통 창구로 확산되고 있다</p> <p contents-hash="f9256c9b0a1356498b20e190672546d362cef77fdfa9a0560aae9a9875aba550" dmcf-pid="Uuu5gpHlH8" dmcf-ptype="general">이에 맞서 등장한 탐지 기술로는 ▲포렌식 워터마킹(유출 경로 추적) ▲콘텐츠 핑거프린팅(원본 식별) ▲웹 크롤링(의심 링크 자동 수집) ▲AI 실시간 모니터링(이상 트래픽 조기 탐지) ▲콘텐츠 전송망 리칭 차단(무단 링크 재사용 방지) 등이 사용되고 있다. </p> <p contents-hash="c99bd05c8670a3264787db6625c7f3c4842afa9bf3cea2fc48fae35c311b1428" dmcf-pid="u771aUXS54" dmcf-ptype="general">보고서는 불법 스트리밍 방식이 기술적으로도 고도화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불법 사이트들은 해외 서버와 콘텐츠 전송망을 이용해 추적을 회피하고, 주기적 도메인 변경·가상사설망(VPN)을 이용해 우회한 접속으로 단속을 피한고 있다고 비판했다. </p> <p contents-hash="f3623d2e70dd327c74c85f9b69a8b2b41de0cc97f904a5147682cacb8b1bbd2a" dmcf-pid="7zztNuZvZf" dmcf-ptype="general">박 연구원은 "해외 서버 기반 불법복제물 게시 사이트를 단속하기 위해서는 국가 간 협력이 필수"라며 "신기술 발전을 적극 활용하는 동시에 국제 저작권 보호 협정 체결 등 법적 기준 마련도 함께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p> <p contents-hash="7a3521ce591242a7fc4e661f9231eaa88df3eb75296eb737d0f55c8a60c55ead" dmcf-pid="zqqFj75TYV" dmcf-ptype="general"><span>☞공감언론 뉴시스</span> siming@newsis.com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샤오미 17 프로 맥스 써보니 보조 화면 재밌네.. 배터리도 끝판왕 [1일IT템] 11-12 다음 AI 데이터센터 성능 ‘광통신’으로 확 높인다 11-1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