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극장가, 혜택은 있는데 영화가 없다 [IS포커스] 작성일 11-12 11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0EpjXLQ9Ee">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6d557a8aadb0500b344ebe1e6dd488f9e9f266f9bf09b4c35b06e1a069beb025" dmcf-pid="pDUAZox2IR"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연합뉴스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12/ilgansports/20251112060619538fayf.jpg" data-org-width="800" dmcf-mid="F8YRC6B3wJ"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12/ilgansports/20251112060619538fayf.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사진=연합뉴스 제공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732aa2c5e799af264ac0c69baa8f01bff7798b73aa1c00090d198c8d12bdc10d" dmcf-pid="Uwuc5gMVrM" dmcf-ptype="general"> 비수기 극장가 숨통을 틔울 대학수학능력시험 시즌이 돌아왔다. 수험생을 중심으로 청소년들의 외부 활동이 급증하는 기간으로, 각 극장들도 본격 관객 모시기에 나섰다. 다만 올해는 ‘볼만한’ 작품의 부재로 수능 특수는 없을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div> <p contents-hash="c0c1dcaec0db6c46a45c7a46d40884a4010fe4a628237121b2ed3baff50e0ed4" dmcf-pid="ur7k1aRfEx" dmcf-ptype="general">11일 영화계에 따르면 CGV는 수능일인 13일부터 30일까지 만 13세부터 18세까지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영화 7000원 관람, 매점 콤보 및 씨네샵(CGV용산이파크몰) 전 품목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 선착순 5000명에게는 ‘프레데터: 죽음의 땅’ 5000원 관람권을 증정하며 10대 관객 유치에 나선다.</p> <p contents-hash="e4fccd01b0a35dbe7b234c195ebae91d18a993b26bf515356dfb0f13af4bd552" dmcf-pid="7mzEtNe4OQ" dmcf-ptype="general">롯데시네마도 수험생 등 청소년들을 위한 영화 7000원 관람 쿠폰과 콤보 3000원 할인권을 뿌린다. 메가박스는 수험생을 비롯한 청소년과 학부모 대상으로 동일 혜택을 제공하며, 추첨을 통해 리조트 숙박권, 놀이공원 자유이용권 등도 선물한다.</p> <p contents-hash="6f1e8c567f16a4162c714480e70b821046f749d3ee4d9944d62e19ce2ecdc7da" dmcf-pid="z8O2cqtWmP" dmcf-ptype="general">그러나 쏟아지는 혜택에도 극장 분위기가 전환될 것이란 기대감은 크지 않다. 계속되는 업계 불황 속 신작이 많지 않아서다. 실제 이번 주 개봉하는 기대작은 제시 아이젠버그 주연의 할리우드 영화 ‘나우 유 씨 미3’가 유일하다. 일주일 후에도 ‘위키드’의 속편 ‘위키드: 포 굿’, 일본 천만 영화 ‘국보’ 정도만 극장에 걸린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4be9838a2e38b1ef305d6f8dc0644145e0ac2350868f91282bd676f94d2c8ff2" dmcf-pid="q6IVkBFYI6"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UPI코리아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12/ilgansports/20251112060620915qteq.jpg" data-org-width="800" dmcf-mid="3hl8w9pXsd"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12/ilgansports/20251112060620915qteq.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UPI코리아 제공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db73e4b711378c6750b68bcd20dad5a0dc9a220a49a28946177f40f4ac8ae849" dmcf-pid="BPCfEb3Gr8" dmcf-ptype="general"> ‘나우 유 씨 미3’와 ‘위키드: 포 굿’의 경우 현재 예매율 1, 2위를 꿰차며 관객을 끌어당기고 있지만, 낙관할 상황은 아니다. 예매량 자체가 5~6만장에 불과한 데다, 두 작품 모두 국내 시장, 특히 10대들에게 폭발적인 반향을 일으키는 시리즈가 아니기 때문이다. 실제 전작 ‘나우 유 씨 미2’와 ‘위키드’의 연령별 예매 분포(CGV 기준)를 살펴보면 10대가 각 4%로, 가장 저조하다. </div> <p contents-hash="ac4367ff76f4d3be43e2e08b1770ea121cd62502c0427e77102e5e67afda4afe" dmcf-pid="bQh4DK0HE4" dmcf-ptype="general">신작 유무와 관계 없이 극장을 찾는 관객 자체도 줄었다. 현재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 중인 ‘프레데터: 죽음의 땅’은 평단의 호평 속, 북미에서 사흘 만에 4000만 달러(약 585억원)의 티켓 매출을 올리는 데 성공했다. 하지만 국내에서는 25만 문턱도 넘지 못한 처지로, 개봉 2주차 일평균 관객수는 1만대로 떨어졌다. </p> <p contents-hash="ba86a7aef4e2fc7a756ece031c5ddfe32aee3b349ffd0e5c1450d39ba6fb79d5" dmcf-pid="Kxl8w9pXrf" dmcf-ptype="general">이 같은 분위기에 일각에서는 일본 애니메이션이 또 한 번 반사이익을 누릴 것이란 예측이 나온다. 일본 애니메이션은 1020 세대의 주류 장르로, 이들의 소비가 전체 관객의 50%를 웃돈다. ‘극장판 체인소 맨: 레제편’,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이 여전히 박스오피스 10위권을 지키며 극장에 걸려있는 만큼 반짝 관객몰이에 성공할 것이란 전망이다. </p> <p contents-hash="e3db4dd40470b2e3d7d0fac4ba6d6230658827a8422792858ee0c1a4785dd33f" dmcf-pid="9MS6r2UZmV" dmcf-ptype="general">익명의 극장 관계자는 “올해는 수능 특수 효과 자체가 어렵다고 본다. 요즘 10대들 자체가 영화관을 찾지 않는 분위기다. 냉정히 봤을 때 이들의 구미를 당길만한 작품도 없는 게 사실”이라며 “결국 일본 애니메이션이나 재개봉작이 반사이익을 얻는 구조가 되지 않을까 한다”고 내다봤다.</p> <p contents-hash="d5e111bbc0cc2578c0939e74698aa6eac090681223924625f47362ce2cea8aee" dmcf-pid="2RvPmVu5r2" dmcf-ptype="general">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일간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클로즈업 필름]현란하게 촌스럽게 '나우 유 씨 미3' 11-12 다음 프레데터: 죽음의 땅-영웅으로 돌아온 외계 포식자[시네프리뷰] 11-1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