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께 전쟁'의 역풍…삼성·애플 슬림폰 나란히 고전 작성일 11-12 55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초슬림폰 경쟁, 실사용 불편·가격 부담에 외면<br>양사 모두 후속 모델 축소·라인업 조정 가능성</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3L5Tw9pXGe">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8ac4a1f9b42aed8d12c0e1b56b6fa518e4e9cf913c2b2529ac445c3743d65be3" dmcf-pid="0o1yr2UZ5R"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역대 가장 얇은 애플 스마트폰 '아이폰 에어' (쿠퍼티노[미 캘리포니아주]=연합뉴스) 김태종 특파원 = 애플이 9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 애플 파크 내 스티브 잡스 시어터에서 열린 연례 신제품 공개 행사에서 역대 가장 얇은 아이폰 '에어'를 공개하고 있다. 2025.9.10 taejong75@yna.co.kr"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12/yonhap/20251112061415529obai.jpg" data-org-width="1200" dmcf-mid="tmPKFjd8XJ"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12/yonhap/20251112061415529obai.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역대 가장 얇은 애플 스마트폰 '아이폰 에어' (쿠퍼티노[미 캘리포니아주]=연합뉴스) 김태종 특파원 = 애플이 9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 애플 파크 내 스티브 잡스 시어터에서 열린 연례 신제품 공개 행사에서 역대 가장 얇은 아이폰 '에어'를 공개하고 있다. 2025.9.10 taejong75@yna.co.kr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569c934edb52a9bc6b7f193361a1cec4422551baa81c0a607e5002f11e079ab5" dmcf-pid="pxTsaUXS1M" dmcf-ptype="general">(서울=연합뉴스) 박형빈 기자 = 삼성전자와 애플이 올해 잇달아 내놓은 초슬림 스마트폰이 시장의 기대를 밑돌면서 두 회사 모두 내년 플래그십 라인업 재조정에 나설 전망이다.</p> <p contents-hash="f0b0927460277c7d72742456918b314ce414356ea1ff36505ce6a5a772661ac9" dmcf-pid="UMyONuZvYx" dmcf-ptype="general">애플은 지난 9월 아이폰17 시리즈를 공개하며 기존 플러스 모델 대신 5.6mm, 무게 165g의 초슬림 모델 '아이폰 에어'를 처음 선보였다.</p> <p contents-hash="20453b65763f77a1881b782ba38517a3aacacdc76ad25710736e1aa7f4f4ee53" dmcf-pid="uRWIj75TGQ" dmcf-ptype="general">애플은 에어가 얇을 뿐 아니라 견고함과 프로급 성능을 지녔다고 강조했지만, 실제로는 카메라 품질·음향·배터리 용량 등에서 아쉬움이 크다는 평가가 나왔다.</p> <p contents-hash="fe2f826237e1957ca45d6706904aa5744f81085e352c7748ee0a88374973f131" dmcf-pid="7eYCAz1yHP" dmcf-ptype="general">시장 반응도 냉담하다. </p> <p contents-hash="a504ff7e12bee39cf774c428c233fe812aa596b58498d166fb5517f3b757a048" dmcf-pid="zdGhcqtW56" dmcf-ptype="general">시장조사업체 컨슈머인텔리전스리서치파트너스(CIRP)에 따르면 지난 9월 기준 아이폰 판매량 중 에어는 3%에 그쳤다. 같은 기간 프로(9%), 프로맥스(12%)보다 크게 낮은 수준이다.</p> <p contents-hash="27c3375d37803b6aa9a49a71143562f3cd4f7c144eeca0f2e07934cd96eb1036" dmcf-pid="qJHlkBFY18" dmcf-ptype="general">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에어가 저조한 판매량을 보이는 데 따라 내년 가을 신제품 발표에서 후속 모델 출시를 미루고 생산라인도 대폭 축소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p> <p contents-hash="0f78daa9b8aa1f09f26a61bc6818ff7e74742bc34b62372addeaf43e64b77c21" dmcf-pid="BiXSEb3G14" dmcf-ptype="general">삼성은 이보다 앞선 올해 5월 초슬림폰 갤럭시 S25 엣지(두께 5.8mm, 무게 163g)를 출시했으나 판매 성과는 기대에 못 미쳤다.</p> <p contents-hash="5ff5aa697367cd5c8caef9942dbf761080e6aa06aff5fbcfa85be908307fc2d0" dmcf-pid="bnZvDK0HXf" dmcf-ptype="general">하나증권에 따르면 출시 3개월 차인 8월 기준 엣지의 누적 판매량은 131만대 수준으로, 같은 기간 S25(828만대)·S25 플러스(505만대)·S25 울트라(1천218만대)와 비교해 저조했다.</p> <p contents-hash="80cc41d5bf6749d6ac32784a21546b72a5dde54aefb1d55811034c312e5b29ce" dmcf-pid="KL5Tw9pXZV" dmcf-ptype="general">엣지는 아이폰 에어처럼 배터리 용량과 카메라 성능이 일반 모델보다 떨어졌고 가격 경쟁력도 뚜렷하지 않다는 평가를 받았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f2753886ea531c47542ede559a3a31c136e58672b7bed66a494c31fccc4a7dca" dmcf-pid="9KrNMHhDH2"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얇고 가벼운 '갤럭시 S25 엣지' 국내 출시 (서울=연합뉴스) 임화영 기자 = 23일 서울 삼성 강남에 이날 출시된 삼성전자의 가장 얇은 스마트폰 '갤럭시 S25 엣지'가 전시돼있다. 2025.5.23 hwayoung7@yna.co.kr"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12/yonhap/20251112061415746mlgu.jpg" data-org-width="1200" dmcf-mid="FxDgQYIkZd"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12/yonhap/20251112061415746mlgu.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얇고 가벼운 '갤럭시 S25 엣지' 국내 출시 (서울=연합뉴스) 임화영 기자 = 23일 서울 삼성 강남에 이날 출시된 삼성전자의 가장 얇은 스마트폰 '갤럭시 S25 엣지'가 전시돼있다. 2025.5.23 hwayoung7@yna.co.kr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47ea915340da9b3b34c2d1113ef746d6de381cd9889951542377bfafa02c4892" dmcf-pid="29mjRXlwY9" dmcf-ptype="general">당초 업계에서는 엣지가 플러스 모델의 자리를 대체할 것이란 관측도 나왔으나, 판매 부진으로 단종 가능성까지 거론된다.</p> <p contents-hash="d7dd49f5fe4057267ea11f1a525d87aed9955aaed80eab1eb85d8a27e8a79214" dmcf-pid="V2sAeZSrZK" dmcf-ptype="general">삼성은 예년보다 약 한 달가량 늦춘 내년 2월 말 신제품 공개 행사인 '언팩'을 검토 중이다. 일각에서는 S26 라인업 개편이 이런 일정 조정의 배경으로 작용했다는 해석도 나온다.</p> <p contents-hash="489bcaedde1300e906729a9b2abc2df2c39d32067e3153e72d94667dfaee5433" dmcf-pid="fVOcd5vmZb" dmcf-ptype="general">다만 삼성은 언팩에서 출시될 S26 기본형의 두께가 약 6.7mm로 엣지와 1mm 남짓밖에 차이 나지 않아 별도의 슬림형 모델을 출시할 필요성이 없다고 판단하는 것으로 전해졌다.</p> <p contents-hash="e09fecfc8b6f9895d69c78a280540c0ac431a43f5601b8d263ed7d7f69e08ec6" dmcf-pid="4fIkJ1TsYB" dmcf-ptype="general">한편, S26 시리즈가 어떤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를 탑재할지도 다른 관전 요소다.</p> <p contents-hash="480cfeabafa6eb7d66a2727fba75a71040ff318999b9e5628473033ab167aec6" dmcf-pid="84CEityOGq" dmcf-ptype="general">삼성은 S22 시리즈에 자체 칩셋 '엑시노스'를 전량 탑재했으나, 발열 문제로 S23에는 퀄컴 '스냅드래곤'을 채택했다.</p> <p contents-hash="b91e0d1c91e7e795c05e915ab53c4be57fb2e87a3828389e488eb571dca78677" dmcf-pid="68hDnFWIYz" dmcf-ptype="general">S24에서는 기본형·플러스 모델에 엑시노스, 울트라 모델에 스냅드래곤을 넣었고, S25에서는 다시 전량 스냅드래곤을 사용했다.</p> <p contents-hash="666734ceba372306023ecbcdb52cd94abddf8a097c12a89bf1cd6a7f9f3d6b06" dmcf-pid="P6lwL3YC17" dmcf-ptype="general">S26은 울트라에 스냅드래곤, 기본형과 플러스에는 엑시노스를 탑재하는 방안이 유력하게 거론되지만, 최종 결정은 내려지지 않았다.</p> <p contents-hash="5f267a984029f2666ca941ae0fe9724eb910d0e0b3b7dc58c9eeed0f23073886" dmcf-pid="QPSro0Ghtu" dmcf-ptype="general">삼성전자는 최근 3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AP 평가가 진행 중이기 때문에 내년 플래그십 라인업에 대한 확정은 아직 어려운 상황"이라고 밝혔다.</p> <p contents-hash="39e47a68023b03e865433bfd891be8be5e58d24c2fe34ce4048d77bdfc0d3fda" dmcf-pid="xTPKFjd8tU" dmcf-ptype="general">binzz@yna.co.kr</p> <p contents-hash="7e7048d575db26eefa9ab29a6665741e792bd119f82bdc54841cf9067b209dd3" dmcf-pid="WxTsaUXSG0" dmcf-ptype="general">▶제보는 카톡 okjebo</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p> 관련자료 이전 구리 가격, 17개월 만에 역대 최고…전선업계 '특수' 이어진다 11-12 다음 ◇오늘의 경기(12일) 11-1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