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휘영 문체부 장관, 국무회의에서 대한체육회 혁신 방안 보고..."종신제처럼 권력 누리는 비난 없도록 하겠다" 작성일 11-12 20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2/2025/11/12/0000038658_001_20251112064016327.jpg" alt="" /><em class="img_desc">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1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체육 현안 보고를 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em></span><br><br><table> <tbody> <tr> </tr> <tr> </tr> </tbody> </table> <br><br>'체육 대통령' 대한체육회장 선거가 간선제에서 직선제로 바뀔 전망이다. <br><br>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11일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대한체육회 혁신 방안을 보고하고 "대한체육회장의 임기는 한 차례에 한해 연임이 가능하고 2회 이상의 연임은 불가능하도록 정관을 개정할 것"이라며 "자기 세력을 구축한 뒤 종신제처럼 권력을 누린다는 비난이 더는 나오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br><br>이어 "선거도 소수의 선거인단이 뽑는 간선제가 아니라 직선제 온라인 투표로 바꿔서 현장의 의사가 제대로 행사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br><br>또한 "시도 및 각 종목 단체장도 (직선제를) 단계적으로 적용하도록 유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br><br>그동안 4년 임기의 대한체육회장은 대의원 2천여명의 간접 선거로 뽑았다. <br><br>아울러 정관에 한 차례 연임은 물론, 체육회 스포츠공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추가 연임 도전도 가능하게 규정했다. <br><br>스포츠공정위의 '심의'라는 절차를 통해 조직 사유화를 막겠다는 취지였으나 대한체육회장이 스포츠공정위 구성원을 임명하는 만큼, 3연임 이상도 가능한 정관의 허점 탓에 실효성이 없다는 지적이 그간 체육계 안팎에서 쏟아졌다. <br><br>대한체육회는 지난 1월 유승민 신임 회장이 당선된 뒤 스포츠 개혁 태스크포스(TF)를 가동하면서 선거제도와 스포츠공정위와 관련한 개혁을 추진했다. <br><br>최휘영 장관은 이날 "유승민 체육회장의 개혁 의지가 강력하다"며 "문체부는 이를 잘 서포트(지원)하겠다"고 밝혔다. <br><br>최 장관의 보고를 받은 이재명 대통령은 "연임하고서 쉬었다가 다시 (회장을) 할 수 있는 것 아닌가"라며 "총 임기를 제한하는 방법을 강구해보라"고 주문했다. <br><br>아울러 이 대통령은 "체육계의 폭력 문제가 여전히 문제가 크다"며 "신고자가 절대 노출되지 않도록 조사를 광범위하게 묶어서 하도록 제도화하는 게 어떨까 싶다"고 신고 조사 체계 보완을 제안했다. <br><br>최휘영 장관은 스포츠공정위 구성에 관해 "대한변호사협회 등 외부 6개 기관에서 위원을 추천받도록 제도화해서 공정성과 독립성을 강화할 것"이라며 "임원의 비위 징계는 상위 기관에서 다루도록 의무화해 '셀프 솜방망이' 징계의 가능성을 차단하겠다"고 밝혔다. <br><br>또한 최 장관은 "매년 4천억 원 내외의 예산을 체육단체에 교부하는 만큼, 기금 사업 성과평가와 공공기관 경영 평가를 엄정히 해서 예산 편성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보고했다. <br><br>아울러 "국고뿐 아니라 후원금 등 자체 예산도 문체부 승인을 받도록 하고, 대한체육회가 회원 단체에 배분하는 사업도 정산 책임을 강화해 예산의 투명성을 높이겠다"고 했다.<br> 관련자료 이전 규현, 55호 가수 무대에 괴롭힘 폭로…"노래 계속 반복, 사람이 어떻게 이러냐" (싱어게인4)[전일야화] 11-12 다음 금호타이어, 2025 현대N페스티벌 eN1 트리플 크라운 달성 11-1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