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로 껑충 뛴 전력 수요..."첨단산업 중심으로 기업 부담 커질 수도" 작성일 11-12 41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대한상의 지속성장이니셔티브, 보고서 내<br>'전력산업 생산성 향상 효과 분석'<br>국내 전력 소비 연 2% 증가세 이어지면<br>전력 가격 물가 대비 0.8%p 추가로 상승<br>전력 생산성 1% 높이면 전력 가격 하락<br>반도체·디스플레이 등 생산 감소 폭 줄어</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UjfMWd4qeN">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646237120ba0dff85e4a8c93265b1ccdbe5dc863ad502f93c7079e22fd2a3ece" dmcf-pid="uA4RYJ8Bia"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전경. 박시몬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12/hankooki/20251112070115490quap.jpg" data-org-width="640" dmcf-mid="0MUKmVu5eA"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12/hankooki/20251112070115490quap.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전경. 박시몬 기자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6923ad4a57b3b3fef90e77a525e9d750d26b1b741fa23c5e3d93a66f8396c338" dmcf-pid="zk6dHnPKJo" dmcf-ptype="general">인공지능(AI) 확산과 산업·생활 전기화(化)로 전력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면서 첨단 산업 분야를 중심으로 기업의 부담이 커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전력 수요 급증으로 전력 가격이 상승한다면 반도체·디스플레이 등 전력비 비중이 높은 첨단산업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지적이다.</p> <p contents-hash="2a5088754ba7b487707d65507e310053a6fd91de5ea19ec3241b068907727ba1" dmcf-pid="qEPJXLQ9JL" dmcf-ptype="general"><strong>대한상공회의소 지속성장이니셔티브(SGI)</strong>는 11일 <strong>'전력수요 증가와 전력산업 생산성 향상 효과 분석' 보고서</strong>를 통해 "최근 5년 동안 전기요금 급등으로 산업계 전력 비용 부담이 급증해 첨단산업을 중심으로 수익성과 수출 경쟁력에 악영향이 확대되고 있다"고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strong>2010년 이후 국내 전력 소비는 연평균 1.7% 증가</strong>해왔으며 정부의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따르면 <strong>2030년대까지 연 2%대 증가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strong>된다.</p> <div contents-hash="c411420bee7699264d6bd1b8621b2d8972038bfb3b8d7a2bb12353908e0bbe7c" dmcf-pid="bwxn5gMVMi" dmcf-ptype="general"> <div> <strong>연관기사</strong> </div> <div> <div> <div> • 3년 새 80% 뛴 산업용 전기요금…산업계 목줄 쥔 기후부 <br>(www.hankookilbo.com/News/Read/A2025110515450000790) </div> </div> </div> </div> <p contents-hash="f66cbcfc1086c9762030d03c86a44c18f5b28a0c93b1fd0cdefeb398b7c124b3" dmcf-pid="9mRotNe4Rd" dmcf-ptype="general">전력 공급 능력이 충분히 늘어나지 않으면 <strong>전력 수요가 2% 늘어날 때마다 전력 가격은 물가 대비 0.8%포인트(p) 추가 상승</strong>하고 <strong>국내총생산(GDP)은 0.01% 감소할 것</strong>이라는 게 보고서의 분석이다. 특히 전력 가격 상승은 <strong>반도체(-1.1%)와 디스플레이(-0.5%) 등 전력 집약적 제조업의 생산량 감소로 이어질 수 있다</strong>고 보고서는 짚었다. 실제로 반도체의 단위당 생산 비용 중 전력비 비중은 3.5%, 디스플레이는 3.7%에 달한다. 박경원 SGI 연구위원은 "제조 원가에서 전력비의 비중이 높고 <strong>다른 에너지원으로의 대체가 어려운 반도체·디스플레이 등 전력 집약산업은 생산비 부담이 급격히 커져 생산 위축으로 이어질 가능성이</strong> 있다"고 설명했다.</p> <hr class="line_divider" contents-hash="a7eb43f27a415d39d21f44536a72f6e400b772c9eae5a333275dbf75f0f4f6c4" dmcf-pid="VtmS6ysARR" dmcf-ptype="line"> <h3 contents-hash="411ebed77f281cdbe177e0117e817acbe0c80c7fe159db057e8708ebeb026b09" dmcf-pid="fFsvPWOcMM" dmcf-ptype="h3">"전력산업 생산성 향상되면 경제 전반 산출 증가할 것"</h3>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09bb72f9aaa2c828add63341938a5f7ebf89f9c9fa64f59c90af45fcb7def39d" dmcf-pid="43OTQYIkLx"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12/hankooki/20251112070116734zxul.png" data-org-width="640" dmcf-mid="pawh4vrNij"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12/hankooki/20251112070116734zxul.pn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cdc2349d0ef8b748c4f917244e0b41b978c81ce08cadf493578c97d9d3e30864" dmcf-pid="6pCWMHhDRP" dmcf-ptype="general">보고서는 <strong>전력산업 생산성 향상이 전력 가격 상승 압박을 누그러뜨리고 경제 전반의 산출을 증가시킬 수 있다고 주장</strong>했다. 전력산업의 생산성이 향상된다면 같은 인력과 설비·연료로 더 많은 전력을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생산성이 1% 좋아진다고 가정하면 일반 물가 대비 전력 가격은 0.6%p 하락, GDP는 0.03% 증가할 것이라는 게 보고서의 분석이다.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등 피해를 받던 업종 역시 각각 -1.1%, -0.5%였던 생산 감소량이 -0.8%, -0.3%로 축소될 것으로 나타났다.</p> <p contents-hash="2cf42888062a64abffbf864dde6e22914bf687d79c4eead58986e44e29caabcf" dmcf-pid="PUhYRXlwd6" dmcf-ptype="general">SGI는 전력산업 혁신을 위해 △수요자 중심 전력 거래 방식 확립 △발전–송배전–수요 관리 전 주기 기술혁신 △에너지·디지털 융합형 전문 인력 양성 등 정책을 제언했다. <strong>①실시간 수요 변동과 소비자 특성을 반영할 수 있는 요금제 다변화 </strong><strong>②인공지능·에너지저장장치(ESS) 등 첨단기술 기반 계통 운영 최적화 ③전문 인재 양성 시스템 강화</strong>가 요구된다는 설명이다. 박양수 대한상의 SGI 원장은 "AI 기반 성장에 필수적인 에너지공급 시스템이 효율적으로 작동해 기업들의 전력비용 부담이 완화되도록 정책적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p> <p contents-hash="226526a4704a516c93b4ca5a3447acf5c00fdc08adcbfc179da43108c309f7e1" dmcf-pid="QulGeZSrL8" dmcf-ptype="general">김진욱 기자 kimjinuk@hankookilbo.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체인소맨: 레제편' 300만 관객 돌파, 식지 않는 인기 11-12 다음 구글-에픽 5년 소송 합의 보류한 美법원…극히 이례적이라는데 11-1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