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탄스럽다” 오영수, ‘강제추행 무죄’ 판결에..피해자 반발→외신도 '주목' [핫피플] 작성일 11-12 10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QrhPzraeyj">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f838f5d1aa133769c48841439a6814557becbf943badb7569cd1e07a52579d41" dmcf-pid="xmlQqmNdyN"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12/poctan/20251112072052822mrdw.png" data-org-width="530" dmcf-mid="PVj7HnPKhA"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12/poctan/20251112072052822mrdw.pn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dc61bbb2df664585283e569da489bf674b36c160992ab6cfa94c6cd08361fa50" dmcf-pid="yLAzXLQ9la" dmcf-ptype="general">[OSEN=김수형 기자] 넷플릭스 ‘오징어게임’으로 세계적인 인기를 얻은 배우 오영수가 강제추행 혐의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하지만 피해자 측과 여성단체의 반발이 이어지고, 해외 언론까지 관련 소식을 보도하며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p> <p contents-hash="9cdc28e734732e56a961dc8ecb366dc2585a800971ca9b186963059af7322ab3" dmcf-pid="WocqZox2Cg" dmcf-ptype="general"><strong>#. “포옹 동의 있었다”… 법원, 1심 뒤집고 무죄</strong></p> <p contents-hash="ee9f578307d42f0aace8bcd81f4e4fd74e19ca27615d2a4d87cb13ad09433a44" dmcf-pid="YgkB5gMVSo" dmcf-ptype="general">11일 오후 수원지방법원 형사항소6-1부는 강제추행 혐의로 기소된 오영수에게 원심(징역 8개월·집행유예 2년)을 파기하고 무죄를 선고했다. 재판부는 “피해자가 피고인의 포옹 제안에 마지못해 동의한 것은 맞지만,포옹 자체에는 동의가 있었다”며 “포옹의 강도만으로 강제추행으로 볼 수 없다”고 밝혔다.</p> <p contents-hash="f99cdf74a5a0811b9e679e15aa358d449b699ba2ded084d14e520034398d8c44" dmcf-pid="GaEb1aRfyL" dmcf-ptype="general">또한 “시간이 지나며 피해자의 기억이 왜곡됐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며“의심이 남는다면 피고인의 이익으로 판단해야 한다”고 판시했다.이에 따라 1심 유죄 판결이 뒤집히면서, 오영수는 2년 가까이 이어진 법정 공방 끝에 혐의를 벗게 됐다.</p> <p contents-hash="e8172ad0e6f0aa659d7411e03e51ec62115fbf135ba8259655ecd126a8938fff" dmcf-pid="HNDKtNe4Sn" dmcf-ptype="general"><strong># 피해자 “무죄가 진실을 지우진 못한다”… “사법부, 책임 있게 성찰하라”</strong></p> <p contents-hash="03ff633488a7cd135b783dfe6ef2a4962c9239203fc9a13603b6f4793990d6f5" dmcf-pid="Xjw9Fjd8Ci" dmcf-ptype="general">하지만 피해자 A씨는 즉각 반발했다. A씨는 한국여성민우회를 통해 낸 공식 입장문에서 “오늘 선고 결과는 믿기 어려울 정도로 비현실적이며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판결은 성폭력 발생 구조와 위계 구조를 굳건히 하는 부끄러운 선고다.사법부는 이 판결이 사회에 어떤 메시지를 주는지 책임감 있게 성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p> <p contents-hash="db85f1462c1b247c41179a68b00d3276bfc4d5918ddd4c9c7a18774cdd60cbd4" dmcf-pid="ZAr23AJ6lJ" dmcf-ptype="general">그는 또 “무죄 판결이 결코 진실을 무력화하거나, 내가 겪은 고통을 지워버릴 수 없다”며 “문화예술계와 사회의 성폭력 구조를 방관할 수 없고, 끝까지 진실을 이야기하겠다”고 전했다.</p> <p contents-hash="1e3ebc488188baaf5c0d47489e7c460a3c2c509a2430660ce6cd68ab5ccc51e6" dmcf-pid="5cmV0ciPTd" dmcf-ptype="general"><strong>#. 여성단체 “피해자 목소리 침묵시킨 판결”… 외신들도 집중 조명</strong></p> <p contents-hash="7ae0add2955eb1e72ad269b7c68cab879dfee18fcb33a0ce27a0595942a2bc6f" dmcf-pid="1ksfpknQle" dmcf-ptype="general">한국여성민우회 성폭력상담소를 비롯한 여성단체들은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법원이 피해자 진술의 신빙성을 부정했다. 이번 판결은 성폭력 피해자의 목소리를 침묵시키는 결과다”라고 비판했다.</p> <p contents-hash="862ff6979de2fa95bfe8fe6fd412e758d2893e90327a47f8a138dd4508556571" dmcf-pid="tEO4UELxlR" dmcf-ptype="general">이 소식은 해외 언론에도 신속히 전해졌다.BBC는 “여성민우회가 이번 판결을 연극계 성폭력 은폐의 또 다른 사례로 규정했다”고 전하며,“법원이 사회적 약자의 목소리를 외면했다는 비판이 거세다”고 전했다.또 미국의 버라이어티(Variety)는 “이 노련한 배우의 법적 문제는 ‘오징어게임’ 이후 그가 쌓아온 명성과 경력에 그림자를 드리웠다”고 분석했다.</p> <p contents-hash="23c6ef36af719e7af91d11cbe89851e982338ddd80d064ef0f49423f70ba0371" dmcf-pid="FDI8uDoMSM" dmcf-ptype="general">판결 이후 온라인 여론도 엇갈렸다.일부 누리꾼들은 “법원의 판단을 존중하지만 마음 한켠이 씁쓸하다”,“피해자의 용기 있는 발언이 헛되지 않길 바란다”는 반응을 보였다. 반면 또 다른 일부는 “무죄 판결이 났는데도 사회적 낙인이 남을까 걱정된다”,“재판부 판단이 명확한 이상, 더 이상 마녀사냥은 없어야 한다”는 의견을 남겼다.</p> <p contents-hash="14dee80973c4be87d1feef11055eae7cbb7d896c62985427d4d5b1375a27d2bd" dmcf-pid="3Cye9CkLCx" dmcf-ptype="general"><strong># “깐부 할아버지”에서 피고인까지… 남은 과제는 ‘이미지 회복’</strong></p> <p contents-hash="b635b0e4961d7228504be1559def7b0035251a9725882446a287e85f96bbd22f" dmcf-pid="0hWd2hEoWQ" dmcf-ptype="general">오영수는 2021년 넷플릭스 ‘오징어게임’에서 ‘오일남’ 역을 맡아‘깐부 할아버지’로 전 세계적인 사랑을 받았다.이듬해 미국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한국 배우 최초로 TV 부문 남우조연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후 강제추행 혐의로 기소되며 활동이 중단됐고,KBS 등 주요 방송사로부터 출연정지 조치를 받았다.이번 무죄 판결 이후 출연 제한이 해제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p> <p contents-hash="f5befc490485218bb60411366664d233e1e0405587e5811477b8a33e70925ea6" dmcf-pid="plYJVlDgTP" dmcf-ptype="general">업계 관계자는 “무죄 판결이 났더라도 방송사 내부 윤리심의 절차가 남아 있다”며“제작진 판단과 여론 반응을 종합해 출연 재개 여부를 결정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p> <p contents-hash="1dc617e0d621354543170a1db09874c7bf4a1464791e810b90a2284bef9a02d5" dmcf-pid="USGifSwaW6" dmcf-ptype="general">/ssu08185@osen.co.kr</p> <p contents-hash="5134eb75dbaee787c22cab2ca29f6f62ad3f2f2cf7f4b8c623c8052e4a522540" dmcf-pid="uvHn4vrNT8" dmcf-ptype="general">[사진] 넷플릭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서효림, ♥남편·딸에 불만 폭발 "내 얘기 안 들어줘" (효림&조이) 11-12 다음 김새론 유족에 경고… 김수현 측 "새 자료 공개 움직임? 조작 가능성 커" 11-1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