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로맨스' 이정재 VS '공감' 김희선…양보없는 동기 싸움 작성일 11-12 8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pDeKL3YCuB">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04b911f8214fe25315b057c098b46f9b0fad7097a5a52241089afa7d81dfd50f" dmcf-pid="Uwd9o0GhFq"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배우 이정재, 김희선(왼쪽부터)."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12/JTBC/20251112084352710mkif.jpg" data-org-width="560" dmcf-mid="F9IavM2uz9"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12/JTBC/20251112084352710mkif.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배우 이정재, 김희선(왼쪽부터).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09e740a48432b5ebc8cc909db5a55bb7cdb6fa305d37906b270e8ab00381d387" dmcf-pid="urJ2gpHlFz" dmcf-ptype="general"> 데뷔 동기인 배우 이정재와 김희선이 양보 없는 월화극 전쟁을 펼치고 있어 눈길을 끈다. </div> <p contents-hash="dcaf37c0264436a66d29fb94b441e627025f9ec9d4dcdc29b18dc903ab79db54" dmcf-pid="7miVaUXSU7" dmcf-ptype="general">이정재와 김희선은 각각 tvN '얄미운 사랑'과 TV 조선 '다음생은 없으니까' 주연으로 나섰다. 1993년에 나란히 데뷔했고, 그 해 SBS 드라마 '공룡선생'에 함께 출연한 두 사람이 같은 시기에 월화극을 선보여 대결 구도가 형성됐다. 자신의 실제 모습을 투영한 캐릭터로 이미지 변신을 노리는 행보까지 비슷해 경쟁 열기가 더욱 뜨거워졌다. </p> <p contents-hash="17f8f88a3801102545d07c64c3a7879e7d305f591a58afb0fe9b0c4975e7ae9d" dmcf-pid="zsnfNuZv0u" dmcf-ptype="general">이정재는 '얄미운 사랑'에서 국민적인 사랑을 받는 배우 임현준 역으로 등장한다. 정치부에서 연예부로 옮긴 기자 위정신 역 임지연과 악연으로 엮이다 종국에는 사랑에 빠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극 중 맡은 임현준은 자신의 대표작에서 맡은 경찰 캐릭터에 갇혀 평소 행실도 조심해야 하는 인물이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e8f54d750f053f75cf64fc93e90facf7a430788b413f53b7cd675898749dfb2f" dmcf-pid="q6pyqmNd7U"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tvN '얄미운 사랑' 스틸. tvN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12/JTBC/20251112084354018lqni.jpg" data-org-width="560" dmcf-mid="3Kd9o0GhzK"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12/JTBC/20251112084354018lqni.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tvN '얄미운 사랑' 스틸. tvN 제공.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b17e9ff7195ecfa85449c609c177ad3415440feac015ab4ce94299c7e85680d8" dmcf-pid="BPUWBsjJUp" dmcf-ptype="general"> 톱스타의 애환을 담은 임현준 역이 평생 대중의 관심 속에서 살았던 이정재의 실제 모습을 떠올리게 한다. 임현준의 지질함과 옹졸한 면모로 톱스타의 이면도 솔직하게 그렸다. '그 역할 하기 싫다'며 울며 떼쓰고, 레드카펫에서 넘어져 팬티를 노출하는 등 우스꽝스러운 장면까지 소화해 코믹한 이미지를 새로 챙겼다. </div> <p contents-hash="bc1f52767f9e4ea682157656c23521f2a9168b117625a151cdc5668dcde7aaee" dmcf-pid="bQuYbOAi70" dmcf-ptype="general">김희선도 '엄마'로서의 모습을 '다음생은 없으니까'에 고스란히 옮겼다. 극 중 억대 연봉을 받고 인기 있는 쇼호스트로 활동하다 6년간 출산과 육아로 경력이 단절된 조나정 역이다. 김희선은 실제로도 딸 출산 후 6년간 작품 활동을 하지 못했던 경험을 살려 캐릭터에 몰입하고 있다. 아이들 때문에 친구들과 밥 한 끼도 제대로 먹지 못하고, 아파트 전세 문제로 고심하는 장면 등으로 평범한 엄마의 일상을 생생하게 재현했다. </p> <p contents-hash="0da4d8fdb5b67ecfea1d22589f091b187d7d75e6a8c4a9d747d7b9d05032657c" dmcf-pid="Kx7GKIcnu3" dmcf-ptype="general">이처럼 캐릭터와의 공통점을 살린 점은 비슷하지만, 두 사람이 내세운 관전 포인트는 극과 극이다. 이정재는 '로맨스'를, 김희선은 '공감'을 앞세웠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f0c83b8d1d10538bf2f615045c5f07a7eb4a1ba55283326b34990e8ba0d6e400" dmcf-pid="9MzH9CkLFF"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TV 조선 '다음생은 없으니까' 스틸."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12/JTBC/20251112084355382umgd.jpg" data-org-width="560" dmcf-mid="0NaPkBFYzb"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12/JTBC/20251112084355382umgd.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TV 조선 '다음생은 없으니까' 스틸.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c1c6c5eef75597a8b80d0b6ef95ee40151b2ce9289ff0838204bc943b8d7f782" dmcf-pid="2RqX2hEout" dmcf-ptype="general"> 이정재의 '얄미운 사랑'은 배우 이정재와 기자 임지연이 티격태격하면서 점점 호감을 느껴가는 과정에 중점을 뒀다. 특히 임지연이 이정재의 대표작 '착한형사 강필구'를 정주행하며 뒤늦게 팬이 되고, 이정재의 이상형이 임지연과 가까웠단 사실이 드러나며 관계가 급변하고 있다. 다만, 시청자 반응은 엇갈린다. 실제 18세 차이가 나는 두 배우의 로맨스에 '케미스트리'가 부족하다는 우려가 적지 않다. 두 캐릭터를 마주치게 하려는 반복된 악연도 자연스럽지 않다는 지적도 나왔다. </div> <p contents-hash="c2991d6e1eaf8561d3d6a3988708eac3590af0b31b2c4bf0e96bd5360922768d" dmcf-pid="VeBZVlDgU1" dmcf-ptype="general">반면에 김희선은 40대 친구들의 일상을 통해 독박육아, 경력단절, 부부 문제 등 현실적 고민을 다룬다. 그는 최근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정말 내 이야기 같다. 40대 여성이라면 누구나 고민할 내용이다. 25년 일하고 6년을 쉬다 온 내가 그 마음을 겪었기 때문에 잘 표현할 수 있을 거라 믿었다”며 자신하면서도 '얄미운 사랑'과의 경쟁에 대해서는 “거기 두 분 멜로 보면 공감하시냐”고 농담 섞인 도발을 던져 화제를 모았다. </p> <p contents-hash="214d51dfd7daaa581aef26eae40b76d889a9ae123d891e470639351750e4cc30" dmcf-pid="fdb5fSwa35" dmcf-ptype="general">지금까지는 한 주 먼저 출발한 이정재가 승기를 잡고 있다. '얄미운 사랑'은 첫 방송한 3일 5.5%(이하 닐슨코리아 전국기준)를 기록한 후 11일 4회까지 4%대 시청률을 유지 중이다. '다음생은 없으니까'는 첫 방송인 10일 1.9%로 시작해 2회에서 1.5%를 기록했다. 양보 없는 자존심 싸움을 벌이게 된 두 데뷔 동기의 경쟁에서 최종 승자는 누가 될지 방송가 안팎의 관심이 쏠린다. </p> <p contents-hash="c1bd5e2b3201d87f3d3ca60a128f0bfffc1b67267e95b58d363232f517e56015" dmcf-pid="4JK14vrNFZ" dmcf-ptype="general">유지혜 엔터뉴스팀 기자 yu.jihye1@jtbc.co.kr <br> 사진=tvN, TV 조선 제공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JTBC.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동일 인물 맞아? 체지방률 40% 넘겼는데…'확' 달라졌다, 김종국도 깜짝 (잘빠지는연애) 11-12 다음 코르티스, 빌보드 9주 연속 ‘차트인’ 11-1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