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나' 주인공 샐리 커클랜드 별세...향년 84세 작성일 11-12 7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1987년작 '안나'로 오스카 후보...골든글로브 수상<br>생전 사회운동·자원봉사로 선한 영향력</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ugnrw9pXsX"> <p contents-hash="c290a9241c4333bf5ff86f639fabad99f744bc865766a9cdeae9855554cd5f9e" dmcf-pid="7aLmr2UZEH" dmcf-ptype="general">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영화 ‘안나’의 주연으로 미국 오스카상(아카데미) 여우주연상 후보에 올랐던 배우 샐리 커클랜드가 세상을 떠났다. 향년 84세.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1b0fca050acfae9c6c69d122af88709d6afb6c4239e90c9d55d4062b12347975" dmcf-pid="zNosmVu5DG"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고 샐리 커클랜드. (사진=AP/뉴시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12/Edaily/20251112084747639ixdd.jpg" data-org-width="670" dmcf-mid="UGfnityOwZ"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12/Edaily/20251112084747639ixdd.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고 샐리 커클랜드. (사진=AP/뉴시스)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6bfd52f5a43c45a55db8ca5d02a0083da1326fb6e787810ebb3e7c8a3f035d01" dmcf-pid="qjgOsf71DY" dmcf-ptype="general"> 12일(한국시간) AP 통신 등 외신들은 커클랜드 대리인의 발표를 인용해 부고를 보도했다. 커클랜드의 대리인은 고인이 이날 아침 캘리포니아 주 팜스프링스의 호스피스 시설에서 숨을 거뒀다고 밝혔다. </div> <p contents-hash="30afa1b5082c48f1a59fbfc3ac6ba0a49bf471ac683e648c6c491fc3ed868530" dmcf-pid="BAaIO4ztOW" dmcf-ptype="general">고인의 지인들은 커클랜드의 의료비 마련을 위해 지난달 온라인 모금 사이트 고펀드미(GoGundMe) 계정을 연 바 있다. 지인들은 커클랜드가 샤워를 하다 넘어져 갈비뼈 등을 다쳤다고 전했었다. </p> <p contents-hash="db77d15a224c48176148f89b5b114ddd1d1edf05d7c7269b7890b7456a95dd88" dmcf-pid="bcNCI8qFmy" dmcf-ptype="general">고인은 1987년 개봉한 독립영화 ‘안나’에서 체코 출신으로 미국에 넘어온 쓸쓸한 여배우 역할로 열연을 펼쳐 그해 오스카 여우주연상 후보에 지명됐다. 이 작품으로 골든글로브 여우주연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p> <p contents-hash="ea7b0c0057fba3a5f6ae06b56e25e977d2e2c3c12cd5c773410e4ccd45d1c1da" dmcf-pid="Kgnrw9pXDT" dmcf-ptype="general">그는 영화 ‘핫 스트리퍼’(1989), ‘끝없는 추적자’(1989) 등에서 주연을 맡았으며, 바브라 스트라이샌드가 주연한 ‘추억’(1973), 케빈 코스트너 주연 ‘리벤지’(1990), 올리버 스톤 감독 연출 ‘JFK’(1991), 짐 캐리 주연 ‘브루스 올마이티’ 등에 조연으로 출연해 존재감을 알렸다. 주로 1980년대 후반~1990년대 활발히 열연을 펼쳤던 배우다. </p> <p contents-hash="cde717ffba9a2504bdda50ceca7d919998678d0ce0a364b4d5b7096ed062cc75" dmcf-pid="9aLmr2UZOv" dmcf-ptype="general">커클랜드의 모친은 세계적인 잡지 보그, 라이프의 패션 부문 편집자로 뉴욕의 저명인사였다. 모친의 영향으로 커클랜드는 5살 때부터 아역 모델을 시작하며 할리우드와 연을 맺게 됐다. </p> <p contents-hash="f4355a3e52f800953726b54376e2638f6477c2433c4055124018a9ac3c790f14" dmcf-pid="2NosmVu5OS" dmcf-ptype="general">그는 유명 연기 학교인 미국연극예술아카데미(American Academy of Dramatic Arts)를 졸업하고 ‘메소드’ 연기의 대가로 불린 리 스트래스버그의 제자였다. </p> <p contents-hash="e251c2ebe584502b54d0f868537b412ec5579befbcc4bc7ac3c09ab5a3132762" dmcf-pid="VjgOsf71El" dmcf-ptype="general">활동 초기에는 연극 무대에 주로 올랐고, 셰익스피어 작품에 많이 출연했다. </p> <p contents-hash="f5f163e94d64c85e16a563ce47ca3cbfdccee115da78bf16112fa02c0273d561" dmcf-pid="fAaIO4ztIh" dmcf-ptype="general">고인은 1991년 로스앤젤레스(LA) 타임스와 인터뷰에서 “셰익스피어 작품을 접하지 않은 배우는 진정한 배우로 부를 수 없다고 생각한다. 그 영향은 반드시 연기에서 드러난다”는 철학을 밝히기도 했다. </p> <p contents-hash="adc9348fad1b503c4be137d3b7ef9738033884e447f382de8bf9fb3e7516f7a6" dmcf-pid="4cNCI8qFIC" dmcf-ptype="general">커클랜드는 수많은 영화에서, 또 사회운동의 일환으로 나체로 나선 일화로도 유명하다. 이에 미국 타임지는 그를 “현대 누드 연기의 이사도라 덩컨”이라고 표현한 바 있다. </p> <p contents-hash="a646bf641ff300d9d95cd62fc64ad6a50f055b1b0719e76a79d79112594c3b17" dmcf-pid="8kjhC6B3DI" dmcf-ptype="general">고인은 생전 에이즈, 암, 심장병 환자들을 위해 자원봉사했고, 적십자사를 통해 노숙자들에게 음식을 기부했으며 청년들과 교도소 수감자들을 돕는 활동으로 선한 영향력을 펼쳤다.</p> <p contents-hash="17b14a651766771b3fd26d597cb5573cdd9fbce95244abb584689eef07db2ee6" dmcf-pid="6EAlhPb0OO" dmcf-ptype="general">김보영 (kby5848@edaily.co.kr)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사격 오예진·홍수현, 세계선수권 공기권총 10m 혼성 동메달 11-12 다음 박진주, '오케이 마담2' 출연…엄정화·박성웅과 코믹 케미 11-1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