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네마Y] 관객은 '안전한 재미'를 원해…'나 우 유 씨 미3'·'위키드2'에 대한 기대감 작성일 11-12 7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UP2SMIcnTo">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148e45ac80c4b22bf5d377881dba7f0f232214ba16a63a180ee9998280f04131" dmcf-pid="uQVvRCkLlL"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12/SBSfunE/20251112111220971qqon.jpg" data-org-width="647" dmcf-mid="03JZgYIkTa"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12/SBSfunE/20251112111220971qqon.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f2878211a594ae7da09f7bf32d9fd45ac64dba8d7c158f8bb2e64e2db6c63005" dmcf-pid="7xfTehEoCn" dmcf-ptype="general">[SBS 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국내 박스오피스 판도에 변화의 조짐이 보인다.</p> <p contents-hash="7baa73afd2ec3eab6ab37091d93e6f0750e36337b6ae8a2551873559befc3f42" dmcf-pid="zM4ydlDgWi" dmcf-ptype="general">12일 영화진흥위원회 예매율 순위에 따르면 금일 개봉한 '나우 유 씨 미 3'가 29.4%로 1위, 오는 19일 개봉하는 '위키드: 포 굿'이 25.7%로 2위에 올랐다. 현재 박스오피스 1위작인 '프레데터: 죽음의 땅'은 예매율 5위(2.2%), 2위작인 '퍼스트 라이드'(3.4%)로 4위에 그쳤다. 예매율 1,2위 모두 신작 중심으로 재편돼 박스오피스 순위에도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p> <p contents-hash="c713c97465ba4855ebb414d5df90b7d403b8e7b371af4cb3bc79ecaea6abe61f" dmcf-pid="qR8WJSwahJ" dmcf-ptype="general">두 영화의 공통점은 성공한 영화의 속편이라는 것이다. '나우 유 씨 미' 시리즈의 경우 2013년 개봉한 1편이 271만 명, 2016년에 개봉한 2편이 310만 명을 모으며 쏠쏠한 흥행 성적을 올렸다. '위키드'는 2024년 개봉해 226만 명을 모으며 국내 관객의 눈도장을 찍었다.</p> <p contents-hash="6ea1c107b83411488cf1cfcdcce1ab50b9a5173093cf55d4df587a9395e1b912" dmcf-pid="BALpEtyOhd" dmcf-ptype="general">이를 통해 관객들의 성향을 알 수 있다. '안전한 재미' 혹은 '보장된 재미'를 원한다는 것. 두 작품 크게 실패할 확률이 적은 작품이라는 관객의 자체 데이터를 가지고 있다고 볼 수 있다. '나우 유 씨 미' 시리즈의 경우 앞선 2편의 영화를 통해 만족도를 체감했고, '위키드'는 전편의 성공뿐만 아니라 웨스트앤드 대표 뮤지컬이라는 원작의 유명세도 안전망으로 작용한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676cccb9bea80674ce193d348ac4e6aaef676d7fe1abca70906892925b7bce59" dmcf-pid="bcoUDFWIhe"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12/SBSfunE/20251112111222206wmcg.jpg" data-org-width="700" dmcf-mid="pHABOuZvyg"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12/SBSfunE/20251112111222206wmcg.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4f64c247bd787541668826d66dbfe60029f51ae4d4158539f48bdb9d26e1b052" dmcf-pid="Kkguw3YClR" dmcf-ptype="general">이같은 경향성은 최근 흥행에 성공한 작품에도 뚜렷이 드러난다. 올해 한국 극장계를 휩쓴 일본 애니메이션 열풍이 대표적이다. 300만 이상의 흥행을 기록한 일본 애니메이션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560만 명), '극장판 체인소 맨: 레제편'(300만 명) 모두 탄탄한 원작을 기반으로 한 영화다. 국내에도 이미 두터운 마니아층을 형성한 원작의 명성을 믿고 영화를 선택했고, 이는 대형 흥행으로 이어졌다.</p> <p contents-hash="a2b12f667ce1785ac44a9c7d85df3f9f6b33ccacb30a844b4c686c57073601ef" dmcf-pid="9Ea7r0GhSM" dmcf-ptype="general">관람료의 고공 상승으로 인해 관객들은 영화 보기 전 다수의 정보를 습득하거나, 입소문을 면밀히 체크하며 영화 예매에 나선다. 여기에 개인의 경험에서 얻은 데이터를 신뢰하는 현상도 두드러지고 있다. 재미가 불확실한 신작보다는 안전한 재미와 볼거리가 보장된 속편에 예매 버튼을 누르는 이유다.</p> <p contents-hash="efc0c48536ee0a11529a19eec9a82ead6477e16cb66caa2e0e84ca4c51da0f83" dmcf-pid="2DNzmpHlhx" dmcf-ptype="general">물론 국내 극장계는 여전히 불황이다. 특히 11월 비수기에 접어들어 평일 극장을 찾는 전체 관객 수는 10만 명 이하로 떨어졌다. 할리우드 대작이라고 하는 '나우 유 씨 미 3', '위키드: 포 굿'의 경우에도 예매량은 각각 7만 6천 장, 6만 8천 장 정도다. 극장이 기대하는 수준은 아니다. 수능 특수에 힘입어 드라마틱한 흥행을 이뤄낼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p> <p contents-hash="79aa8bfb5f7403c8b0dc6802a3ff8b9e38445db50e647ae40ea548c45b552022" dmcf-pid="VwjqsUXSSQ" dmcf-ptype="general">ebada@sbs.co.kr <link href="https://ent.sbs.co.kr/news/article.do?article_id=E10010308777" rel="canonical"></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자우림이 여기서 왜 나와…‘6시 내고향’ 일일 인턴 출격 11-12 다음 '남겨서 뭐하게' 정선 장칼국수 11-1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