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FC ‘공격 DNA’로 최고 성적…승격 열쇠는 ‘멘탈+수비’ 작성일 11-12 22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리그 59골로 ‘날선 창’ 과시…공격적 윙백 운용 주효<br>‘경기 초반 대량 실점’ 보완에 역점…언더독 반란 꿈</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666/2025/11/12/0000087593_001_20251112115112055.jpg" alt="" /><em class="img_desc">부천FC가 K리그2 3위를 확정 지은 가운데 K리그1 승격을 이뤄내겠다는 각오다. 부천FC 제공</em></span> <br> 프로축구 K리그2 부천FC가 구단 역사상 최고 순위인 3위를 기록하며 K리그1 승격의 마지막 관문에 섰다. <br> <br> 올 시즌 내내 상위권을 꾸준히 유지한 부천은 공격 전개에 과감한 변화를 시도하며 ‘공격 축구’로 체질 개선에 성공했다. 59골로 K리그2 최다 득점 4위에 오르는 등 날카로운 창을 과시했다. <br> <br> 이영민 부천 감독은 시즌을 돌아보며 “측면에서 공격적인 성향의 윙백을 과감히 기용한 것이 주효했다”고 평가했다. <br> <br> 과거 수비 중심의 전술에서 벗어나, 공격 전개에 적극적으로 가담하는 풀백과 윙어를 활용한 점이 팀의 득점력 향상으로 이어졌다는 것이다. <br> <br> 실제 부천은 빠른 측면 전환과 공격 참여 인원 증가로 상대 진영에서의 점유율을 높이며 위협적인 장면을 꾸준히 만들어냈다. <br> <br> 그러나 이 감독의 시선은 이제 플레이오프, 즉 승격전으로 향해 있다. 이제는 기술보다 멘탈 싸움이라며, 시즌 막판과 단판 승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br> <br> 지난해 준플레이오프에서의 탈락 경험을 교훈 삼아 이번에는 경기 흐름을 잃지 않는 집중력과 경험이 승패를 가를 것이라는 판단이다. 이 감독은 “한지호나 공민현 같은 베테랑들이 분위기를 잘 잡아주고 있다”며 팀 내 리더십에 신뢰를 보였다. <br> <br> 승격 플레이오프를 앞둔 준비 방향에 대해서도 명확히 했다. 부천은 올 시즌 스리백 전술을 기반으로 한 탄탄한 조직력을 강점으로 내세웠지만, K리그1 팀들과 맞대결에서는 포백 시스템의 대응이 핵심 과제가 된다. <br> <br> 이 감독은 “1부리그 팀들은 대부분 포백을 쓰기 때문에 전술적 차이에 대한 대응책을 준비 중”이라며 “특히 초반 실점이 많았던 부분을 반드시 보완하겠다”고 말했다. <br> <br> 현실적인 전력 차이도 인정했다. 그는 “솔직히 K리그1 팀들과는 선수 퀄리티나 예산 차이가 크다. 하지만 우리는 도전자이고, 상대는 쫓기는 입장”이라며 “그 차이를 잘 이용하면 충분히 해볼 만하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br> <br> 부천은 이미 코리아컵 등에서 여러 차례 1부리그 팀을 상대로 승리를 거둔 경험이 있다. 이 감독은 “도전자의 자세로 맞붙으면 어떤 경기든 승산이 있다”며 ‘이변의 팀’으로서의 자신감을 내비쳤다. <br> <br>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인 화성FC전 운영 방안도 밝혔다. 갈레고와 홍성욱이 경고 누적으로 결장하고, 플레이오프를 앞둔 주요 선수들의 경고 관리가 필요한 만큼 로테이션을 가동할 계획이다. <br> <br> 그는 “플레이오프를 위해 일부 주전은 휴식하고, 실전 감각이 떨어진 선수나 젊은 선수들에게 출전 기회를 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br> <br> 이 감독은 끝으로 “결국 승격전은 순간 집중력 싸움”이라며 “조직력과 수비 완성도를 높여 ‘부천다운 축구’로 끝까지 도전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관련자료 이전 ‘AI 대부’ 얀 르쿤, “메타 떠나 스타트업 설립” 11-12 다음 "황인수는 이제 내 동생"...'코리안 좀비' 정찬성, 실언 논란에도 소신발언 "보기와는 다른 사람, 말실수 주의시키겠다" 11-1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