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3명뿐' 신진서 탈락이 남긴 숙제...한국 바둑, 30대 삼총사로 중국의 벽을 넘을 수 있을까 작성일 11-12 36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25/2025/11/12/20251112102556098436cf2d78c681439208141_20251112131610710.png" alt="" /><em class="img_desc">2025년 삼성화재배 8강 진출자들 / 사진=한국기원 제공. 연합뉴스</em></span>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16강 결과가 공개되자 한국 바둑계에 긴장이 감돌았다. <br><br>한국은 박정환·강동윤·김지석 세 명만 8강에 올라섰고, 대조적으로 중국은 딩하오·양딩신·탄샤오·랴오위안허·푸젠헝 5명이 다음 단계로 진출했다.<br> <br>충격은 신진서의 탈락이었다. 전력으로 평가받던 신진서가 예상 밖으로 랴오위안허에게 패했다. 신진서는 지난 대회까지 동 선수를 상대로 6승 1패 압도적 우위를 지니고 있었다. 그의 탈락 직후 중국의 주도권 확보는 기정사실화됐다.<br> <br>특히 세계 랭킹 1위 딩하오는 이창호 이후 두 번째 3연패 달성이라는 역사적 기록을 노릴 수 있는 위치에 있다. 한편 8강 진출 한국 선수들은 전성기를 지난 30대 중심으로 구성됐다. 고령이 기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오지만, 메이저 무대의 변수성과 경험 많은 운영이 분수령이 될 수도 있다.<br> <br>12-13일 진행되는 8강 매치업은 한국 선수에게 도전적이다. 박정환은 양딩신을 상대로 7승 2패 앞서 있고, 강동윤과 김지석의 대전 기록은 20승 19패로 팽팽하다. <br><br>중국은 12일 2경기를 소화하며 내부 전투를 벌인다. 지난해 중국이 4강을 싹쓸이한 점을 감안하면, 올해 중국이 정상을 차지할 경우 한국과 중국의 역대 우승 횟수가 14회로 동점이 된다. 관련자료 이전 지스타 온 김에 부산 유명 맛집도 둘러보자 11-12 다음 '7세' 김민채 "김향기, 엄마보다 잘 챙겨줘"…집에서부터 감정 잡고 온 천재 배우 (한란)[엑's 현장] 11-1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