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유빈, WTT 왕중왕전 출격…혼복에 이어 단식에서도 도전장 작성일 11-12 17 목록 <table class="nbd_table"><tbody><tr><td>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96/2025/11/12/0000726819_001_20251112134314495.jpg" alt="" /></span> </td></tr><tr><td> 사진=신화/뉴시스 </td></tr></tbody></table> ‘삐약이’ 신유빈(대한항공)이 날개를 펼 시간이다.<br> <br> 한국 여자탁구의 간판 신유빈이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왕중왕전에 출격한다. 12일 WTT 사무국에 따르면 신유빈은 다음달 10~14일 홍콩에서 열리는 파이널스 홍콩 대회에 나선다. 여자 단식 초청자 15명에 이름을 올렸다. 신유빈은 앞서 ‘환상의 콤비’ 임종훈(한국거래소)과 파이널스 혼합복식 출전을 확정한 바 있다. 두 종목에 도전장을 내게 됐다.<br> <br> WTT 파이널스 홍콩은 일종의 왕중왕전 대회다. WTT 시리즈인 그랜드 스매시와 챔피언스, 컨텐더 성적을 기준으로 랭킹 포인트가 높은 선수들만이 초청을 받는다. 남녀 단식에는 각각 16명이, 혼합복식에는 8개가 조가 출전한다. 세계적인 톱랭커들이 대거 모이는 만큼 치열한 경쟁이 기대되는 상황. 신유빈이 어떤 존재감을 뽐낼지 귀추가 주목된다.<br> <br> 신유빈은 최근 완연한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이달 열린 WTT 상위급 대회인 챔피언스 몽펠리에와 프랑크푸르트에서 2회 연속 4강에 진출했다. 세계랭킹을 12위까지 끌어올릴 수 있었던 배경이다. 올해 초 9위를 마크한 이후 기록한 가장 높은 순위다. 국제탁구연맹(ITTF)은 1년간 출전한 대회 중 포인트가 많은 8개 대회 성적을 합산해 랭킹을 정한다.<br> <br> <table class="nbd_table"><tbody><tr><td>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96/2025/11/12/0000726819_002_20251112134314558.jpg" alt="" /></span> </td></tr><tr><td> 사진=신화/뉴시스 </td></tr></tbody></table> <br> 정상에 오르기 위해선 중국, 일본 강자들을 넘어야 한다. 신유빈의 단식 우승은 2023년 8월 페루 리마에서 열린 WTT 컨텐더 대회를 끝으로 27개월째 멈춰 있다. 지난주 WTT 챔피언스 프랑크푸르트에선 중국 선수들이 모두 불참했음에도 결승에 오르지 못했다. 4강에서 마주한 17세 유망주 하리모토 미와(일본)에게 패했다. 상대전적 1승6패로, 크게 밀린다.<br> <br> 예상대로 이번 대회 출전 명단이 화려하다. 여자 단식의 경우 신유빈 외에 중국, 일본 선수들이 눈에 띈다. 세계랭킹 1~5위인 중국의 쑨잉사, 왕만위, 천싱퉁, 콰이만, 왕이디가 총출동한다. 일본에선 하리모토 미와(6위), 이토 미마(8위), 하야타 히나(10위) 등이 출사표를 던졌다. <br> <br> 혼합복식은 임종훈-신유빈 조를 비롯해 린스둥-콰이만(중국), 마쓰시마 소라-하리모토 미와(일본), 웡춘팅-두호이켐(홍콩), 마누시 시아-디야 치탈레(인도) 등 5개 팀 출전이 확정됐다. 남자 단식에는 세계 1위 왕추친과 2위 린스둥(이상 중국), 3위 우고 칼데라노(브라질), 4위 하리모토 도모카즈(일본), 7위 펠릭스 르브렁(프랑스) 등 13명이 초청됐다.<br> <br> 신유빈은 WTT 사무국을 통해 “파이널스 홍콩 출전은 특별한 경험”이라면서 “압박감 속에서도 최고의 기량을 발휘해 성장할 수 있도록 집중하겠다. 홍콩 팬들을 만날 생각에 설렌다.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br> <br> <table class="nbd_table"><tbody><tr><td>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96/2025/11/12/0000726819_003_20251112134314637.jpg" alt="" /></span> </td></tr><tr><td> 사진=신화/뉴시스 </td></tr></tbody></table> 관련자료 이전 韓 쇼트트랙, 주니어 월드컵 1차 대회 金만 5개…은 3개, 동 2개 등 선전 11-12 다음 "존 존스, 샤마" 페레이라가 응답했다…'헤비급 vs 라이트헤비급' 백악관 대회 구두 합의, UFC 결정만 남았다 11-1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