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세계랭킹 1위 확정까지 앞으로 1승 남았다. 알카라스 "굉장히 중요한 경기, 긴장으로 망치고 싶지 않다" 작성일 11-12 19 목록 <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5/11/12/0000011975_001_20251112140910479.jpg" alt="" /><em class="img_desc">ATP 파이널스 예선 두 번째 경기에서 테일러 프리츠를 꺾고 포즈를 취하는 알카라스. 앞으로 1승만 추가하면 연간 세계 1위를 확정짓는다.</em></span></div><br><br>ATP 파이널스(이탈리아 토리노)에 출전하고 있는 세계 1위의 카를로스 알카라스(스페인)가 조별 예선 리그에서 2연승을 거두면서 2022년 이후 3년만에 연간 1위 확정에 다가섰다.<br><br>22세의 알카라스는 개막일인 9일, 지미 코너스 그룹 첫 시합에서, 알렉스 드미노(호주)를 7-6(5), 6-2로 누르고 1승을 올렸고, 11일 2차전에서는 테일러 프리츠(미국)를 만나 2시간 48분의 열전 끝에 6-7(2), 7-5, 6-3으로 역전승을 거뒀다.<br><br>이번 시즌 지금까지 투어 8승을 올리고 있는 알카라스는 9월의 US오픈에서 우승하며 약 2년만에 1위 자리에 복귀했다. 하지만 이후 야닉 시너(이탈리아)에게 1위를 빼앗겼다가 이번 주에 다시 알카라스가 세계 1위에 올라있다.<br><br>앞서거니 뒤서거니 하는 줄다리기를 하는 둘이지만 파이널스에서는 시너가 지난해 우승한 포인트를 지켜야 하는 상황에 있다.  ATP 사이트에 따르면 알카라스가 예선리그를 3전 전승으로 통과하거나 결승에 진출하면 연간 1위가 확정된다.<br><br>한편 시너가 2년 연속 연간 1위를 지키려면 올해도 전승 우승이 절대 조건. 만약 한 경기라도 패하면 1위는 알카라스에게 돌아간다. 뵈외른 보리 그룹의 시너는 첫 경기에서 펠릭스 오제 알리아심(캐나다)에게 7-5, 6-1로 승리했고, 12일 밤(현지시간)에는 알렉산더 즈베레프(독일)와 대전한다.<br><br>시너의 경기와 상관 없이 알카라스는 다음 3차전에서 로렌조 무제티(이탈리아)에게 승리하면 연간 1위가 확정된다. 알카라스는 프리츠와의 경기 후 "나에게 있어서 굉장히 중요한 시합이 될 것이기 때문에 긴장감으로 (경기를) 망치고 싶지 않다. 어쨌든 오늘보다 더 좋은 플레이를 하는 데만 집중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br><br>[기사제보 tennis@tennis.co.kr]<br><br> 관련자료 이전 김해서 내년부터 3년간 대통령기 전국하키대회 열린다 11-12 다음 체육공단 국민체력100, 품질경영시스템 인증 획득 11-1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