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란' 김향기 "육체적 고생보다 100% 제주어 대사 더 신경" 작성일 11-12 7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KMkuEmNdpi">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cd40155121b45f3b34952a43fa13e7492b57ca0764f0dbd7b1b313a2df96ee94" dmcf-pid="9RE7DsjJFJ"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12일 오후 서울 용산 CGV 아이파크몰에서 영화 '한란'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하영미 감독, 배우 김향기, 김민채가 참석했다. 박세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ewan@jtbc.co.kr"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12/JTBC/20251112141245667zluz.jpg" data-org-width="560" dmcf-mid="bY5i10Gh3n"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12/JTBC/20251112141245667zluz.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12일 오후 서울 용산 CGV 아이파크몰에서 영화 '한란'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하영미 감독, 배우 김향기, 김민채가 참석했다. 박세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ewan@jtbc.co.kr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1d1da723eba7a91bc17114a9cd4e8a141ab1b8eefca1184ae82717bc045fc0ae" dmcf-pid="2eDzwOAipd" dmcf-ptype="general"> <br> 배우 김향기가 배우로서 또 한 번 의미있는 도전에 나섰다. </div> <p contents-hash="eda9b0cb5256dbf380a6d32099033b4523a75347d1bb048a88c49ca7c23a3775" dmcf-pid="VdwqrIcnze" dmcf-ptype="general">12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된 영화 '한란(하명미 감독)' 언론시사회에서 김향기는 "기본적으로 시나리오가 너무 좋았다"며 "사실 장르, 역할 등 배우로서 저에게 어떤 이점이 될 법한 시나리오도 안 넘어가면 연기를 해야 하는 제 입장에서는 '어떻게 연기를 해야 하지?' 곤란해지기 마련인데 '한란'은 시나리오부터 술술 읽혔다. 꼭 하고 싶었다"고 첫 눈에 빼앗겼던 감상을 회상했다. </p> <p contents-hash="77c40e1fd96814df1f9140fef4aaea9f3adcf26a7deb9b5e879fead571a66446" dmcf-pid="fJrBmCkLzR" dmcf-ptype="general">김향기는 "그래서 저에게 중요했던 건 선택의 문제라기 보다는 시나리오가 너무 좋으니까 '구현이 어떻게 될 것인가' 하는 부분이었다. 잘 됐으면 싶었다"며 "감독님을 처음 만났을 때 관련 질문을 딱 하나 드렸는데, 감독님께서 3시간에 가까운 시간 동안 믿음이 갈 수 밖에 없게 잘 설명해 주셔서 오히려 제가 '그만 말씀해 주셔도 괜찮다. 열심히 해보겠다'고 말씀 드렸던 기억이 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p> <p contents-hash="c61b4f3b4f217be3f71b7dcbb8b8a744f46bfa9e4a210f9cc8b284be6f3bf1cd" dmcf-pid="4imbshEo0M" dmcf-ptype="general">극 중 김향기는 100% 제주어로 구현 된 대사를 비롯해 시종일관 산을 타고, 걷고, 물에 빠지는 등 생고생 연기를 펼친다. "제주도에서 촬영을 했기 때문에 환경이 주는 힘이 있었다고 생각한다"며 "고된 장면들이 있기는 했지만 몰입이 좀 더 잘 됐다. 개인적으로는 제주어를 구사하는 것에 대한 '해내야겠다'는 마음이 있었기 때문에 다른 힘든 점들은 몸으로 크게 느껴지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p> <p contents-hash="975d6454564e1dc8f6e1f5e7b2a2d54b28b53f3698fe076ce9bf656b3ca18a0d" dmcf-pid="8nsKOlDg7x" dmcf-ptype="general">이에 하명미 감독은 "김향기 배우를 만난 건 너무나 행운이다. 초고가 나오자마자 향기 씨에게 책을 주고 싶다는 생각을 했고, PD님께 그 말을 했더니 '그럼 조금 더 전달할 수 있을 만큼 준비를 해보자'고 해 수정 과정을 거쳐 최종 시나리오 나오자마자 건넸다"고 전했다. </p> <p contents-hash="ed9fd12aad2222227cdfe6a983331ac0a5b9595153f1fd68939f003ec8b26705" dmcf-pid="6wGRH1Ts7Q" dmcf-ptype="general">또 "1948년도에 제주 4.3 사건을 겪었을 당시의 26살 고아진을 2025년 현 시대를 살고 있는 동시대의 청년 분들이 만났으면 싶었고, 그 연결다리가 되어줄 배우가 누구일까 했을 때 저는 향기 씨 밖에 떠오르는 사람이 없었다"며 "다행히 시나리오를 잘 봐주셔서 함께 할 수 있었다. 고맙고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p> <p contents-hash="1ddcaf28fc059d28a3ecf278510873291d3b5f367b0bb7ac296106b646b23a7f" dmcf-pid="PrHeXtyOuP" dmcf-ptype="general">'한란'은 1948년 제주를 배경으로, 살아남기 위해 산과 바다를 건넌 모녀의 강인한 생존 여정을 담은 영화다. 잊지 말아야 할 비극의 역사 제주 4.3 사건의 기록물로 의미를 더한다. </p> <p contents-hash="5c0d10c85473c032d82b61ee2c3ab9c59a737fead3309c58b2060941aac94cea" dmcf-pid="QmXdZFWI76" dmcf-ptype="general">김향기가 제주 해녀아지 딸 해생을 위해 어떠한 위험도 마다하지 않는 엄마 역할로 놀라운 도전에 나섰으며, 딸 해생 역은 천재 아역 김민채가 맡아 깊은 인상을 남긴다. </p> <p contents-hash="3c00a483afdb5f645b31adcc255cc621a322dc78ea60a5c683ed7cd42de593c9" dmcf-pid="xsZJ53YCF8" dmcf-ptype="general">제목 한란은 겨울에 피는 한라산의 난초를 뜻하며, 추위 속에서도 꺾이지 않고 꽃을 피우는 한란처럼 제주 한라산으로 피신한 모녀의 생존 여정을 통해 꺾이지 않는 생명의 고귀함과 삶의 위대함을 전한다. 오는 26일 개봉한다. </p> <p contents-hash="370ac630573f3a0642664d99c4c2d36d415bcf1a138119883eee0e36cd7c5cd9" dmcf-pid="y9iXnaRf04" dmcf-ptype="general">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JTBC.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CJ·엠넷, 제작비 한푼도 안내고 IP 가져갔다" 충격 폭로[스타현장] 11-12 다음 아이유, 내일(13일) 수능 수험생들 응원 메시지.."유에나에 온 우주의 기운이 쏠리길"(이지금)[종합] 11-1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