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자동차 산업, 130개 제조사 버티는 이유? 지방정부 세금이라니 [더게이트 CAR] 작성일 11-12 32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 한국자동차연구원 발간보고서 內 공급-수요 불균형 심화<br>- 흑자인 기업은 전체 4곳에 불과<br>- 일부 지방정부의 저리 대출, 세제 감면, 직접 지분 투자 등으로 구조조정 지연</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529/2025/11/12/0000074673_001_20251112142311744.jpg" alt="" /><em class="img_desc">중국 홍치 플래그십 세단</em></span><br><br>[더게이트]<br><br>중국 자동차산업의 내부 경쟁이 심화됨에 따라 공급과 수요가 불균형하고 이로 인한 문제가 심각한 것으로 한국자동차산업연구원이 분석했다. <br><br>10일 한국자동차산업연구원은 이런 내용의 분석보고서를 발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은 정부 주도의 신에너지차(NEV) 육성 정책을 지난 수년간 진행해 괄목할 만한 외형적 성장을 이루었다. <br><br>특히 2024년 생산량 3000만 대를 돌파하며 17년 연속 세계 1위를 유지하였고, 특히 전기차(BEV+PHEV) 생산량에서 전 세계 3분의 2를 점유하는 성과를 보였다. 그러나 외형적 성장의 이면에는 과잉 투자와 출혈 경쟁에 따른 '내권' 현상이 부각되고 있는데 , 이는 참여자들이 경쟁적으로 노력하더라도 구조적 요인으로 인해 산업 전반의 질적 향상이 이루어지지 않는 비합리적 상태를 의미한다.<br><br>보고서에서는 또 중국의 공급 과잉 현상을 꼬집었는데, 내수 시장의 규모보다 공급 규모가 2배에 달한다는 것. 2024년 생산능력은 연간 약 5507만 대지만 내수 판매량은 2,690만 대에 그쳐, 수출 물량을 포함해도 2000만 대 이상의 유휴 설비가 존재한다. 일정 규모 이상 기업의 평균 가동률은 72.2%('24년)이나 , 전체 등록 제조사로 확대할 경우 실질 가동률은 약 50% 내외로 추정했다. 시장 집중도를 나타내는 허핀달-허쉬만 지수(HHI)는 2024년 기준 850으로 여전히 경쟁 강도가 매우 높다고 분석했다. <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529/2025/11/12/0000074673_002_20251112142311777.jpg" alt="" /><em class="img_desc">장성자동차</em></span><br><br>향후 기업의 존망도 불투명하다. 현재 약 130개 전기차 제조사 중 흑자를 기록한 곳은 BYD, Tesla China, Li Auto, Geely 등 4개 기업 정도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마저도 1곳은 외국계 기업이다. 재무적으로도 2030년까지 버틸 수 있는 기업은 많아도 15개라고 평가했다. <br><br>한국자동차산업연구원의 분석대로라면 중국이 수출을 장려하는 이유는 분명해보인다. 그리고 가격경쟁력을 위해 더 많은 생산 압박도 이어질 것이 분명하다. 따라서 당분간 중국 내수시장 그리고 해외 수출 시장까지 공급과 수요의 균형이 이루어지기란 상당한 시일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br><br>한편, 국내엔 BYD코리아가 3대의 모델을 시판중이다. 아울러 내년 상반기 경 지커 브랜드 역시 판매를 개시할 것으로 보인다. <br><br> 관련자료 이전 “재미있어야 진짜 핸드볼”이라고 강조하며 H리그 새바람 예고한 충남도청 이석 감독 11-12 다음 '베일드 뮤지션' 몬스타엑스 기현 "심사위원 제안 고민됐다" [ST현장] 11-1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