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 KBO 대상 사무 검사…기관 운영비 사용 등 점검 작성일 11-12 25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55/2025/11/12/0001307451_001_20251112142113672.jpg" alt="" /></span><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style="color:#808080"><strong>▲ KBO</strong></span></div> <br>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가 KBO를 대상으로 사무 검사를 진행합니다.<br> <br> 문체부 관계자는 오늘(12일) "KBO를 대상으로 2개월간 사무 검사를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br> <br> 문체부가 국내 체육 단체를 대상으로 사무 검사를 시행한 최근 사례는 2022년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지난해 대한배드민턴협회 등이 있었고, 지난해 하반기 대한축구협회를 대상으로는 특정감사를 진행한 바 있습니다.<br> <br> 문체부가 이번에 KBO를 대상으로 사무 검사를 하게 된 것은 10월 국정감사에서 불거진 의혹들 때문입니다.<br> <br> 올해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 감사에서는 KBO의 기관 운영비 과다 지출과 한국시리즈 1차전에 김기춘 전 대통령 비서실장을 초대한 것과 관련한 지적이 나온 바 있습니다.<br> <br> 문체부 관계자는 "이번 사무 검사도 올해 국정 감사에서 나온 부분을 중점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라며 "기관 운영비가 적정하게 쓰이고 있는지와 주요 행사 초청 대상자 관리에 대한 부분이 될 것"이라고 예고했습니다.<br> <br> KBO 관계자는 "문체부 사무 검사에 대한 공문을 10일 받았다"며 "문체부 사무 검사에 성실히 협조하겠다"고 밝혔습니다.<br> <br> 다만 "저희가 정부로부터 연간 220억 원을 지원받고 있으며, 그중 KBO는 139억 원 정도를 받는다"며 "이 지원금에 대해서는 사용처가 정해져 있기 때문에 다른 용도로는 사용이 불가능하다"고 해명했습니다.<br> <br> 또 "총재 등 임원의 출장 여비와 업무 추진비는 자체 예산으로 내부 규정에 맞게 편성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br> <br> (사진=연합뉴스) 관련자료 이전 [단독] 빙엑스, 빗썸 본사서 ‘오더북 공유’ 개입 정황… FIU 장기 조사 착수 11-12 다음 “재미있어야 진짜 핸드볼”이라고 강조하며 H리그 새바람 예고한 충남도청 이석 감독 11-1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