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은 작은 순간들로 바뀐다... 우디 앨런 '럭키 데이 인 파리'의 질문 작성일 11-12 8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리뷰] 우디 알렌 감독의 50번째 영화 〈럭키 데이 인 파리〉</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KiCppz1yFu"> <p contents-hash="a32feed2899131d66f59c6e95cca24569e39a28e8ac7dc4b0ffb66aac42627cb" dmcf-pid="9nhUUqtW0U" dmcf-ptype="general">[임순혜 기자]</p> <p contents-hash="77b5b20b3ddf44add20aeb939bf3061cb3774eaf6235becd246dd50f82c3c6e0" dmcf-pid="2LluuBFY3p" dmcf-ptype="general">영화 <럭키 데이 인 파리>는 파리를 배경으로 한 부유층의 삶과 불륜·우연·운명의 갈림길을 다룬<br>로맨스, 멜로, 스릴러 영화다.</p> <div contents-hash="8a32cc7a1f8d7cd6bbc4f047789fbca31eac58a5b89920a3f1c7af5d17af9358" dmcf-pid="VoS77b3Gp0" dmcf-ptype="general"> 파리의 가을은 언제나 누군가의 마음을 흔든다. 거리에는 낙엽이 흩날리고, 바람은 아주 작은 틈으로 스며든다. 우디 앨런의 50번째 영화인 신작 <럭키 데이 인 파리(Coup de Chance)>는 그 바람의 틈으로 들어온 한 여자의 이야기다. </div> <table align="center" border="0" cellpadding="0" cellspacing="0" contents-hash="6f859185f2d592e2a8100721983956ab310a91e029948a87bc8eb7f17ace6b1c" dmcf-pid="fgvzzK0H33" dmcf-ptype="general"> <tbody> <tr> <td>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12/ohmynews/20251112143601590nudz.jpg" data-org-width="700" dmcf-mid="UH2HH1Ts09"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12/ohmynews/20251112143601590nudz.jpg" width="658"></p> </figure> </td> </tr> <tr> <td align="left"> <strong>▲ </strong> 영화 〈럭키 데이 인 파리〉의 한 장면</td> </tr> <tr> <td align="left">ⓒ 해피송</td> </tr> </tbody> </table> <div contents-hash="1136af32ad7edb37675ef4327e396013d7879672f8372b019325e9a2ca6bfc91" dmcf-pid="4aTqq9pXFF" dmcf-ptype="general"> 파리의 고급 아파트에 살며 저녁엔 사교 파티, 주말엔 별장에서 사냥을 즐기는 이상적인 상류사회 커플, 파니(루 드 라쥬)와 장(멜빌 푸포)은 남부럽지 않은 삶을 사는 부부다. </div> <p contents-hash="5a876ceeb75f776a667d03e967e9f215a84d62f3d563e5583f9e57d606e635b0" dmcf-pid="8XVNNknQpt" dmcf-ptype="general">파니는 완벽한 삶을 살고 있었다. 멋진 남편, 안정된 집, 세련된 친구들. 모든 것이 제자리에 놓여 있는 삶이다. 하지만 그 완벽함 속에는 설명할 수 없는 공허가 숨어 있었다.</p> <div contents-hash="5d2157cdac752632e5988316cf8f28bec28e71627d24b7fea0cb0f7863c314d5" dmcf-pid="6ZfjjELxu1" dmcf-ptype="general"> 어느 날, 파니가 고등학교 동창 알랭(닐스 슈네데르)과 공원에서 우연히 마주치면서 둘은 다시 불꽃을 튀기며 서로에게 점점 빠져들게 된다. 공원에서 우연히 마주친 옛 친구 알랭과의 그 짧은 인사는, 그녀의 인생을 천천히 흔들기 시작하고, 예기치 못한 삶의 아이러니에 휘말리게 된다. </div> <table align="center" border="0" cellpadding="0" cellspacing="0" contents-hash="917029c8a510adbfc70330f86c661592ea4e860e15dd4e3e118a178060160479" dmcf-pid="P54AADoM05" dmcf-ptype="general"> <tbody> <tr> <td>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12/ohmynews/20251112143602845dzdc.jpg" data-org-width="700" dmcf-mid="uCNPPRV7UK"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12/ohmynews/20251112143602845dzdc.jpg" width="658"></p> </figure> </td> </tr> <tr> <td align="left"> <strong>▲ </strong> 영화 〈럭키 데이 인 파리〉의 한 장면</td> </tr> <tr> <td align="left">ⓒ 해피송</td> </tr> </tbody> </table> <div contents-hash="3543b042d7b4bf0a895c1197f32df01d6b3005ef7b5db6b021ca2b14b64cb8d3" dmcf-pid="Q18ccwgRuZ" dmcf-ptype="general"> 〈럭키 데이 인 파리〉는 거대한 사건 대신 아주 작은 흔들림, 눈빛 하나, 말 한마디, 가을의 바람 한 줄기 같은 것들이 인생을 바꾸는 순간을 포착한다. </div> <p contents-hash="3ced6b5592b355d70addb522073efcfa756fbee9d23e46f48c4524f309bf9419" dmcf-pid="xt6kkrae0X" dmcf-ptype="general">〈럭키 데이 인 파리〉의 제목 'Coup de Chance'는 직역하면 "행운의 일격"이다. 하지만 영화 속 행운은 단순하지 않다. 우디 앨런 감독은 영화를 통해 삶은 계획의 결과가 아니라, 선택의 연속이라는 것을 말한다.</p> <div contents-hash="c3991a7351713c2a1436c5fab6fa4653c6b17e9039ff6fdecbdc5aeb2ce8e090" dmcf-pid="yoS77b3GuH" dmcf-ptype="general"> 파니에게 찾아온 우연은 단순한 사랑이 아니다. 그건 잊고 지냈던 자기 자신과의 재회다. 그녀가 갈망한 건 누군가가 아니라, 스스로의 감정을 인정할 용기였다. </div> <table align="center" border="0" cellpadding="0" cellspacing="0" contents-hash="b5241131f239afc8c0bf45616b440c9d2cb2fe36cb2e89dec53c5784073f3937" dmcf-pid="WgvzzK0HpG" dmcf-ptype="general"> <tbody> <tr> <td>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12/ohmynews/20251112143604102fmwf.jpg" data-org-width="700" dmcf-mid="7IkRRi6bpb"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12/ohmynews/20251112143604102fmwf.jpg" width="658"></p> </figure> </td> </tr> <tr> <td align="left"> <strong>▲ </strong> 영화 〈럭키 데이 인 파리〉의 한 장면</td> </tr> <tr> <td align="left">ⓒ 해피송</td> </tr> </tbody> </table> <div contents-hash="2ab547f2e6d949c1bc5962d635752cf062b8c0b129674106542783266e6cb5e6" dmcf-pid="YaTqq9pXFY" dmcf-ptype="general"> 〈럭키 데이 인 파리〉의 파리는 엽서 속 낭만의 도시가 아니다. 창문 너머의 빛, 카페의 유리잔, 바람에 흩날리는 낙엽 등 모든 것이 아름답지만, 동시에 차갑다. </div> <p contents-hash="13a2b1560c485ddf305997673d1207b5c9bccee8307cc59e92e7e75c665ee6a0" dmcf-pid="GJI0075TUW" dmcf-ptype="general">촬영감독 비토리오 스토라로가 참여해 파리의 가을, 상류층의 풍경을 미감 있게 그려냈다. 고급스러운 공간과 장면 구성, 그리고 우연이 지닌 미묘한 긴장감을 시각적으로 잘 표현한 영화다.</p> <div contents-hash="b78425ad29be5feafee843949664fdedd7ddc99ea7b9b0bb5120090e04fd0939" dmcf-pid="HiCppz1y3y" dmcf-ptype="general"> 그러나, 촬영감독 비토리오 스토라로의 렌즈는 파리의 햇살은 언제나 그림자를 품고 있다는 것을, 그 모든 아름다움을 균열의 징후처럼 담아낸다. </div> <table align="center" border="0" cellpadding="0" cellspacing="0" contents-hash="e33c2dd91213473149be7199399f9213e5729d389fd137211c6d98ba62275d72" dmcf-pid="XnhUUqtWUT" dmcf-ptype="general"> <tbody> <tr> <td>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12/ohmynews/20251112143605384ziag.jpg" data-org-width="700" dmcf-mid="zK5IISwa7B"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12/ohmynews/20251112143605384ziag.jpg" width="658"></p> </figure> </td> </tr> <tr> <td align="left"> <strong>▲ </strong> 영화 〈럭키 데이 인 파리〉의 한 장면</td> </tr> <tr> <td align="left">ⓒ 해피송</td> </tr> </tbody> </table> <div contents-hash="ce46cd8cc769de4da1e87973625eb06e0767b2c06bcc77c62a5932db97df22d4" dmcf-pid="ZLluuBFYpv" dmcf-ptype="general"> 파니의 이야기는 결국 사랑의 서사가 아니라 선택의 서사다. 그녀는 누군가를 사랑했기 때문에 흔들린 게 아니라, 스스로의 결핍을 외면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div> <p contents-hash="3c1f7c3af10d92f6a6120cc081a45e42095fd698ed9a64301ccda38e2435f57d" dmcf-pid="5oS77b3G3S" dmcf-ptype="general">그녀의 결정은 도덕적으로는 틀릴 수 있으나, 감정적으로는 그보다 더 진실할 수 없다. 그 모순 속에서 영화는 우연과 윤리의 경계선을 아슬아슬하게 걷는다.</p> <p contents-hash="dc004674b2bfdf2424f1f35de35d36fbd342692406a3afb80ce57dcbdff55174" dmcf-pid="1gvzzK0Hzl" dmcf-ptype="general">영화가 끝나고 나면 어딘가 서늘한 바람이 마음 한켠을 스친다. 그건 불륜의 여운이 아니라, 나도 모르게 지나쳤던 우연의 순간들에 대한 회한이다.</p> <div contents-hash="1666c6f52d0717f4ddbe19345f5d3e5652b73cc10dbdf23761fd974ffc7f22d7" dmcf-pid="taTqq9pX7h" dmcf-ptype="general"> 어쩌면 우리 모두 파니처럼 한순간의 눈빛 때문에, 한 번의 우연한 만남 때문에, 삶의 방향이 살짝 바뀌어버린 경험이 있지 않을까? </div> <table align="center" border="0" cellpadding="0" cellspacing="0" contents-hash="18c9c2a876d88214c48278fd75da5ae828921128ae923fc55a23788014b4399b" dmcf-pid="FNyBB2UZ7C" dmcf-ptype="general"> <tbody> <tr> <td>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12/ohmynews/20251112143606658kqsa.jpg" data-org-width="700" dmcf-mid="qDyBB2UZ0q"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12/ohmynews/20251112143606658kqsa.jpg" width="658"></p> </figure> </td> </tr> <tr> <td align="left"> <strong>▲ </strong> 영화 〈럭키 데이 인 파리〉의 한 장면</td> </tr> <tr> <td align="left">ⓒ 해피송</td> </tr> </tbody> </table> <div contents-hash="e4504c7c66d3fbbd5b6aae9cd9fc32ebb6905c7ffca6077eddccadce624ecf5f" dmcf-pid="3jWbbVu5zI" dmcf-ptype="general"> 우연히 찾아온 사랑에 흔들리는 여자, 파니 역은 루드 라쥬가 맡아, 상류층 삶의 공허함, 내부의 갈등을 작은 표정과 분위기로 드러냈다. 매력적이고 미묘한 분위기가 관객을 매료시킨다. </div> <div contents-hash="10a233ee3ff20eb5219133b8b1e22c3163dfd54c8ad5e2c02d208f78159247b9" dmcf-pid="0cG994ztzO" dmcf-ptype="general"> 운을 만드는 사업가, 자신이 모든 것을 통제하길 원하고 운 역시 스스로 만들 수 있다고 믿는 파니의 남편, 장은 멜빌 푸포가 맡아, 카리스마 있는 연기로 대체 불가능한 존재감을 발휘하고, 파리의 한 클럽가수와 재즈 드러머가 주인공인 새 소설을 쓰기 위해 파리에서 머물고 있는 작가 알랭 역은 닐스 슈네데르가 맡아 순수하고 로맨틱한 매력으로 관객을 사로잡는다. </div> <table align="center" border="0" cellpadding="0" cellspacing="0" contents-hash="87774f4743ca4cb254639be4fd9aad37e8a2f7dfcce28c370f8dbbe4aac10c9d" dmcf-pid="pkH228qF3s" dmcf-ptype="general"> <tbody> <tr> <td>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12/ohmynews/20251112143607880eitn.jpg" data-org-width="700" dmcf-mid="Bc6kkrae7z"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12/ohmynews/20251112143607880eitn.jpg" width="658"></p> </figure> </td> </tr> <tr> <td align="left"> <strong>▲ </strong> 영화 〈럭키 데이 인 파리〉의 한 장면</td> </tr> <tr> <td align="left">ⓒ 해피송</td> </tr> </tbody> </table> <div contents-hash="3d783464d7957750c8110be88ab9012e56fb53a15f5ee91a8cc15595c93d271f" dmcf-pid="UEXVV6B3um" dmcf-ptype="general"> 〈럭키 데이 인 파리〉가 던지는 중심 질문은 '우리는 진짜로 운(Chance)을 만드나, 아니면 선택(Choice)이 우리를 운으로 이끄나?'이다. 파니와 알랭의 만남이 단순한 우연이었을까, 아니면 파니 스스로 선택한 길이었을까 하는 경계에서 영화는 여러 힌트를 남긴다. </div> <p contents-hash="1821df287b01f102f9fb65bbd5dc4c9f8c000e7bfadea1790cf7f20394c50814" dmcf-pid="uDZffPb0Ur" dmcf-ptype="general">또한, 상류사회라는 배경은 단순히 화려함을 표현하기 위한 무대가 아니라 '모두가 갖고 있지만 결코 만족스럽지 않은 것들'의 메타포로 작동한다. 외형적으로 완벽한 삶이 내면적으로는 공허할 수 있다는 이야기를 말한다.</p> <p contents-hash="2e368ba8d90a8804036ccfad541798aa747c2cd5f65737e6c57e7e1a3f3eb093" dmcf-pid="7w544QKp3w" dmcf-ptype="general">영화 서사의 후반부로 가며 스릴러적 요소가 가미되는 것도 흥미로운데, 불륜·배신·탐정·숨겨진 진실 등의 플롯 요소가 점차 긴장감을 쌓고, 이로써 단순한 멜로 영화가 아니라 윤리와 도덕의 문제로까지 확장된다.</p> <p contents-hash="e70888a400bd34491d5e0f8523961c5c1ffdaabda231c1753c20b06b8c9fed9b" dmcf-pid="zr188x9UzD" dmcf-ptype="general">〈럭키 데이 인 파리〉는 운명은 늘, 우연의 얼굴을 하고 다가온다는 것을, 우연은 늘, 아무 일도 없다는 얼굴로 찾아온다는 것을 천천히, 아주 섬세하게 보여주는 영화다. 조용하고, 우아하고, 그리고 잔인할 만큼 솔직하다.</p> <div contents-hash="882dda82c0989a5b8053e0c357c223728558dfac30d73c05b2767cb3c17d22d5" dmcf-pid="qmt66M2u0E" dmcf-ptype="general"> 〈럭키 데이 인 파리〉는 사랑이 아니라, 선택의 이야기다. 삶은 우리가 만든 것이 아니라, 우연이 남긴 흔적들의 집합이라는 것을 무섭게 깨닫게 하는 영화다. </div> <table align="center" border="0" cellpadding="0" cellspacing="0" contents-hash="8b3ee9c4551d68ee185db0d7543b157462b7fe9d60b481eb3a8ded74d36aa485" dmcf-pid="BsFPPRV77k" dmcf-ptype="general"> <tbody> <tr> <td>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12/ohmynews/20251112143609138kzjv.jpg" data-org-width="500" dmcf-mid="bsesshEo07"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12/ohmynews/20251112143609138kzjv.jpg" width="658"></p> </figure> </td> </tr> <tr> <td align="left"> <strong>▲ </strong> 영화 〈럭키 데이 인 파리〉 포스터</td> </tr> <tr> <td align="left">ⓒ 해피송</td> </tr> </tbody> </table>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오마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규현, 출연자 괴롭힘 폭로…"사람이 어떻게 이러냐, 진짜 너무하다" ('싱어게인4') 11-12 다음 홍경민, 월간 윤종신 표절 실토 “매달 노래 내는데 아무도 몰라”(컬투쇼) 11-1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