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진서 탈락' 韓, 젊은 中 이길까?… 평균 연령, 35 vs 25 작성일 11-12 25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삼성화재배'… 韓, 3명 8강 진출<br>中은 딩하오 등 5명 8강행</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79/2025/11/12/0004085127_001_20251112145013127.jpg" alt="" /><em class="img_desc">삼성화재배 16강전의 일본 시바노 도라마루 9단 vs 박정환 9단(위 사진의 오른쪽), 김지석 9단(아래 왼쪽 사진의 맨 왼쪽) vs 중국 롄샤오 9단, 강동윤 9단(아래 오른쪽 사진의 왼쪽) vs 박상진 9단. 한국기원 제공</em></span><br>'반상(盤上)의 제왕' 신진서 9단이 탈락한 한국이 메이저 세계기전인 삼성화제배에서 강호들이 즐비한 중국을 꺾고 우승컵을 차지할 수 있을까?<br> <br>11일 마무리된 2025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본선 16강전 결과 한국은 박정환(32) 9단, 강동윤(36) 9단, 김지석(36) 9단 등 3명이 생존해 8강에 진출했다. 중국은 딩하오(25) 9단, 양딩신(27) 9단, 탄샤오(32) 9단, 랴오위안허(24) 9단, 푸젠헝(19) 7단 등 한국보다 2명이 많은 5명이 8강에 올랐다.<br> <br>한국은 강력한 우승 후보였던 신진서 9단이 16강전에서 탈락하면서 사실상 사기가 꺾인 상황이다. 반면 중국은 딩하오 9단이 대회 3연패를 노리는 등 주도권을 가져간 모양새다. 신 9단이 탈락하면서 딩하오 9단은 '바둑 레전드' 이창호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삼성화재배 3연패 달성이 유력시되고 있다.<br> <br>여기에다 8강에 오른 국수들의 평균 연령도 한국(34.6세)에 비해 중국(25.4세)이 10살 가까이 젊다. '세계 바둑 1인자' 신진서 9단의 나이가 24세임을 감안할 때 중국은 전성기에 오른 국수들이 포진해 있다는 얘기다. <br> <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79/2025/11/12/0004085127_002_20251112145013174.jpg" alt="" /><em class="img_desc">삼성화재배 8강_대진 추첨 결과. 한국기원 제공</em></span><br>8강 대진 추첨 결과, 12일에 랴오위안허-푸젠헝, 딩하오-탄샤오의 중·중전(中·中戰) 두 판이 열린다. 13일에는 박정환-양딩신, 강동윤-김지석이 8강전을 치른다. 4강 한자리는 한국이 예약한 셈이다.<br> <br>지난해 삼성화재배는 중국이 4강을 싹쓸이했다. 올해도 우승컵을 넘겨준다면 역대 우승 횟수에서 한국과 중국은 14회로 타이가 된다. 한국의 베테랑 국수들이 전성기 기량을 선보이며 중국을 꺾고 우승컵을 차지할지 관심이 모아진다.<br> <br>한국기원 관계자는 "신진서 9단이 아쉽게 탈락했지만, 8강에 오른 선수들 모두가 세계 최고 기량을 가지고 있다. 3명 모두 베테랑으로, 중국 국수들에 비해 경험이 풍부하기 때문에 우승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br><br><div style="border:1px solid #e6e6e6; padding:25px; font-size:14px !important; color:#404040;;"><strong style="display:block; font-weight:normal; color:#000; margin-bottom:10px; font-size:14px !important;">※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strong><ul><li style="font-size:14px !important;"><strong>이메일 :</strong> <span style="font-weight:bold;">jebo@cbs.co.kr</span></li><li style="font-size:14px !important;"><strong>카카오톡 :</strong> <span style="font-weight:bold;">@노컷뉴스</span></li><li style="font-size:14px !important;"><strong>사이트 :</strong> <span style="font-weight:bold;">https://url.kr/b71afn</span></li></ul></div> 관련자료 이전 2026년 차세대 네트워크진화 '변곡점'…“AI 네트워크 생태계 확보해야” 11-12 다음 정이랑, 서울시 ‘관용의 날’ 홍보대사 11-1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