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헬로비전 노조, 창사 첫 파업…"본사 이전·희망퇴직 강행" 작성일 11-12 36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LG헬로비전 "대화 지속 중…방송 서비스 차질 없도록 준비"</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yzO7ADoMtB">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1db7b89ac2b39f9d91108409d6c19264a40283706fa1c7aabbd44246ec0ba825" dmcf-pid="WqIzcwgRtq"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서울 마포구 상암동 LG헬로비전 본사 사옥 모습. (LG헬로비전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12/NEWS1/20251112150116853dvll.jpg" data-org-width="1302" dmcf-mid="xsMC28qFGb"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12/NEWS1/20251112150116853dvll.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서울 마포구 상암동 LG헬로비전 본사 사옥 모습. (LG헬로비전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aa6e78ef677b29624e1345633974c39298b69187edf5b000dd1dc831f196f5b1" dmcf-pid="YBCqkraetz" dmcf-ptype="general">(서울=뉴스1) 이기범 기자 = LG헬로비전 노동조합이 오는 17일 총파업에 돌입한다. 노조는 임금교섭 결렬을 비롯해 사측이 희망퇴직 및 본사 사옥 이전을 일방적으로 강행하고 있다며 창사 후 첫 파업을 예고했다.</p> <p contents-hash="4547458799821ebeae30346484dca3d1f6db00e48ee83cbc174350a3123d330e" dmcf-pid="GbhBEmNdY7" dmcf-ptype="general">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LG헬로비전지부는 12일 총파업 결의대회를 열겠다고 밝혔다. 파업은 오는 17일 오후 2시 서울 마포구 상암동 LG헬로비전 본사 앞에서 진행된다.</p> <p contents-hash="a5b73cc37e7b46c2eb79fd51753d77edd861bc933d24ac34e579e929ae73f0ba" dmcf-pid="HKlbDsjJ1u" dmcf-ptype="general">노조 측은 "이번 총파업은 경영실패에 대한 경영진의 사퇴와 함께 회사 경영을 파탄으로 내몰고 투자 약속을 지키지 않은 LG유플러스의 합병을 요구하기 위해서다"고 파업 배경을 설명했다.</p> <p contents-hash="70299d8c896b92e2b5bedcbed8a977e3db0b41c1389cc4c6d86fc7df17e774fc" dmcf-pid="XKlbDsjJZU" dmcf-ptype="general">이어 "그동안 회사는 지난 4월 4일을 시작으로 11차례에 걸쳐 임금교섭을 진행했지만 고작 0.9% 인상 조정 외에는 어떠한 조치도 없었다"며 "중앙조정위원회의 조정안마저 거부하며 지급 여력이 없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지난 10월 초 추석 연휴를 앞두고 회사는 돌연 본사 사옥 이전과 희망퇴직을 일방적으로 발표했다"고 지적했다.</p> <p contents-hash="7701bc247ab118b5a92815a8c42b5892ce4a119dda6745a4475b5b425e0e1154" dmcf-pid="Z9SKwOAi5p" dmcf-ptype="general">노조는 LG헬로비전을 인수한 LG유플러스(032640)에도 책임을 물었다.</p> <p contents-hash="be05103b85195b7e4788d2922016a412ce9feee9c5dcf67a3c279eeadbc6f7d8" dmcf-pid="52v9rIcnX0" dmcf-ptype="general">노조는 "LG유플러스 역시 지난 2019년 LG헬로비전을 매입하면서 6200억 원의 네트워크 투자를 약속했지만 투자는커녕 오히려 LG헬로비전의 자가망 포기를 통해 유무선 전송망 임차 비용 등 막대한 수익을 올리고 있다"며 "유료방송을 자회사로 귀속시킨 통신재벌이 자회사 노동자를 구조조정으로 내몰고 있는 것"이라고 주장했다.</p> <p contents-hash="5726fe2da62e3897388c3fb8d5ed738b52835f168f1d06b88be99301c6ed012d" dmcf-pid="1VT2mCkLY3" dmcf-ptype="general">정부의 방송통신발전기금(방발기금) 정책도 문제 삼았다. 케이블TV산업 전체의 영업이익의 1.7배를 부과하는 방발기금 정책이 유료방송산업의 경영을 악화시키고, 구조조정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주장이다.</p> <p contents-hash="836a0a17ffe5c284f82638db2279a8643173b65aa91bbc25ad993faf78450fbe" dmcf-pid="tfyVshEo1F" dmcf-ptype="general">노조는 "우선 경영실패를 책임지고 경영진이 사퇴할 것을 요구한다. 또한 약속 이행도 하지 않은 채 LG헬로비전을 통해 막대한 수익을 올리고 있는 LG유플러스는 즉각 합병할 것을 요구한다"며 "현재 노동조합이 요구하는 4.4%의 임금인상은 물가 상승률을 고려한 최소한의 요구에 불과하다. 또한 본사 사옥 이전으로 예상되는 근로 조건 저하에 대한 대책 마련과 단체협약 개정이 관철될 때까지 투쟁할 것"이라고 강조했다.</p> <p contents-hash="377c0ba34ae00013b2086ca26c011335541c923b6c03c09a82b0b7b5ee5d2fe5" dmcf-pid="F4WfOlDgYt" dmcf-ptype="general">한편 유료방송 업계의 어려움이 가중되면서 종합유선방송사업자(SO) 시장 1위인 LG헬로비전은 최근 희망퇴직을 단행했다. 본사 사옥도 오는 12월 초 서울 상암동에서 경기 고양시 삼송지구 내 MBN 미디어센터로 이전할 예정이다.</p> <p contents-hash="fa383540c110295ed9b226bff895d3882a8256f1911eabb73725a097345b827a" dmcf-pid="38Y4ISwaH1" dmcf-ptype="general">LG헬로비전 측은 "노조 측과 대화를 지속 중이다"며 "방송 서비스에 차질 없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밝혔다.</p> <p contents-hash="910710063d1d32905af382b158bd0e229893b0a9622c2f2be668b010108424d5" dmcf-pid="06G8CvrNG5" dmcf-ptype="general">Ktiger@news1.kr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p> 관련자료 이전 황신혜, 딸 이진이 드라마 적극 홍보 “‘김부장 이야기’ 챙겨볼 것” 11-12 다음 [전파진흥주간] K-전파, 미래산업 핵심 인프라…위성·AI·6G 기술 잇는다 11-1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