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새벽 발사 나서는 ‘누리호 4차 발사’…2년 반 만에 ‘우주로’ 작성일 11-12 34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27일 새벽 1시 발사 예정...새벽 발사는 처음 시도<br>차중형 3호·큐브위성 12기 탑재...한화에어로, 제작 총괄<br>위성 5기 증가, 총중량도 2배 가까이 늘어, 고도도 높아져</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GMmZnaRfSH">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8b9cde6b6ee018ad90a0cd0a261b11557f37090b2b4965430d96ffa007b55f2c" dmcf-pid="HRs5LNe4hG"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2023년 누리호 3차 발사 모습. 항우연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12/dt/20251112152116155ekhl.png" data-org-width="640" dmcf-mid="yb38SWOcW5"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12/dt/20251112152116155ekhl.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2023년 누리호 3차 발사 모습. 항우연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71ef421c4f76f6e4074f27cce8782bc6d27b30341b09d7cf617c719968839b41" dmcf-pid="XeO1ojd8TY" dmcf-ptype="general"><br> 한국형발사체 ‘누리호’가 2년 6개월 만에 우주를 향해 날아 오른다. 지난 2023년 5월 3차 발사에 이어 4차 발사에 나서는 것이다.</p> <p contents-hash="faaccff8cb1fb6fb71819c6e7671a2b9fb5890d5156c80575dc9e7e183f56c41" dmcf-pid="ZdItgAJ6WW" dmcf-ptype="general">3차 발사 때보다 탑재 위성은 5개 더 많아졌고, 위성 총중량도 500㎏에서 960㎏로 2배 가까이 늘었다. 목표 고도도 550㎞에서 600㎞로 높아졌고, 발사 시간도 주탑재위성인 차세대중형위성 3호의 오로라 관측 임무를 위해 처음으로 새벽 시간대에 발사된다.</p> <p contents-hash="6d1cd3012edd46095bf2bb997fb00484dc635f04d024ab402c0c552a8e1216be" dmcf-pid="5JCFaciPTy" dmcf-ptype="general">11일 한국과학기자협회,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 개최한 온라인 미디어 설명회에서 한영민 항우연 우주발사체연구소장은 오는 27일로 예정된 누리호 4차 발사에 대한 준비 상황에 대해 발표했다.</p> <p contents-hash="5f542247d9e95c9f511baafe3071926700ef5ccc70a2ef66c2e404a40ac59b8e" dmcf-pid="1mF4lysAST" dmcf-ptype="general">누리호 4차 발사는 오는 27일 새벽 0시 54분부터 오전 1시 14분 사이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에서 발사될 예정이다.</p> <p contents-hash="c68d06aa60a588cc5349ab7e275ead6959e086f5511161f6c0654a35dd30776d" dmcf-pid="ts38SWOclv" dmcf-ptype="general">특히 이전 발사와 달리 민간 체계종합기업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발사체 제작 전 과정을 주관해 수행하는 첫 발사라는 점에서 의미를 갖는다.</p> <p contents-hash="3a4efa0ff9ef5598716e52e0df08d401abbeb7cf9e9b7fc3bd4449c6319412cf" dmcf-pid="FO06vYIkWS" dmcf-ptype="general">누리호에는 주탑재위성인 차세대중형위성 3호와 부탑재위성으로 산학연이 개발한 12기의 큐브위성이 실린다. 3차 발사 때보다 큐브위성이 5기 늘어났고, 큐브위성의 사출은 기존과 달리 2개씩 18∼23초 간격으로 이뤄진다.</p> <p contents-hash="32acd6b945935440c54933608ba958b375c7840857e82a860a69851c6cf4789e" dmcf-pid="3IpPTGCEhl" dmcf-ptype="general">한 소장은 “누리호 4차 발사는 1·2·3차 발사와 비교해 기술적으로 규격이나 성능은 크게 달라진 게 없다”면서 “다만, 탑재위성이 늘어나 기존에 한 개씩 20초 간격으로 사출하던 것을 2개씩, 최소 18초 간격을 두고 변경해 사출한다”고 설명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597e20f376c13497dcb57d932f46865249624a9e6c56b6842d5067abc816f2f6" dmcf-pid="0CUQyHhDlh"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2023년 누리호 3차 발사 때 발사체 이송 모습. 항우연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12/dt/20251112152117589awfz.jpg" data-org-width="640" dmcf-mid="Wois28qFTZ"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12/dt/20251112152117589awfz.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2023년 누리호 3차 발사 때 발사체 이송 모습. 항우연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84a514b48e145634316cec0b6d6ba43e016d3390d13c01977267280000c9f7d3" dmcf-pid="phuxWXlwCC" dmcf-ptype="general"><br> 큐브위성 사출 장면을 보다 정확하게 확인하기 위해 상단부에 카메라를 기존 1대에서 3대로 늘렸고, 탑재 공간의 소음을 줄이기 위해 3단 탑재부에 소음 저감용 덮개(카울)을 추가했다.</p> <p contents-hash="9d5682a632fc1c171d43fd4c9d1092ace867ad40bd5aab6666fd1bf113a6baac" dmcf-pid="Ul7MYZSrSI" dmcf-ptype="general">이전 발사와 가장 큰 차이점은 새벽 시간대 발사라는 점이다. 지금까지 누리호는 오후 4∼6시 사이에 발사돼 왔다.</p> <p contents-hash="3e1bbe0229a9745849e9aa59d74f57acdab8bebb2359295bb81503e0ee508f3b" dmcf-pid="uSzRG5vmvO" dmcf-ptype="general">하지만 4차 발사에서는 주탑재위성(차세대중형위성 3호) 임무가 오로라와 자기장을 관측해야 하기 때문에 불가피하게 새벽 시간대로 정해졌다.</p> <p contents-hash="b71a4bff815cc3eaaa41af349011a45161863e4b25572d39048b16638f2c04f0" dmcf-pid="7vqeH1TsTs" dmcf-ptype="general">한 소장은 “27일 새벽 12시 40분 승교점(궤도가 기준면을 남쪽에서 북쪽으로 통과하는 지점)을 맞추려면 새벽 1시쯤 발새해야 한다”면서 “야간 발사는 처음 해 보는 것이어서 이전 발사와 달리 긴장감이 크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d2903de7318655831006a9875f06225f7f97c6fc830cc96899fe9fb7e5df38f1" dmcf-pid="zTBdXtyOhm" dmcf-ptype="general">그러면서 “기술적으로 문제는 없지만, 사람이 하는 일이다 보니 휴먼 에러를 줄이는 데 주안점을 두고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p> <p contents-hash="d3889aef0ebb36628a431baa3a0170915edda998ac3cdbe95d9bf7ff23dbfa03" dmcf-pid="qybJZFWIvr" dmcf-ptype="general">다만, 발사 시간대에 국제우주정거장(ISS)가 근접할 수 있어 누리호 발사 시간이 새벽 12시 54분에 최대한 가깝게 발사될 것으로 예상된다. 정확한 발사 시간은 발사 전날 열리는 발사관리위원회에서 확정된다.</p> <p contents-hash="9bf18727780fd1fa6c5d7e23e56b314a50ea89c0879683e0e3c368396c92a4a2" dmcf-pid="BWKi53YCWw" dmcf-ptype="general">항우연은 오는 24일부터 본격적인 발사체 점검에 들어간다. D-1인 25일에 발사체를 조립동에서 꺼내 발사장으로 이송한 뒤 발사대에 세우고, 전원과 통신을 연결하는 전 구간 리허설을 실시한다.</p> <p contents-hash="1edf776ea291b4e185f00dde91fe60b61a4b16a9e1ee99d2ffba8915cc2bbe07" dmcf-pid="bY9n10GhvD" dmcf-ptype="general">26일 오후 6시부터 본격적인 발사 절차에 착수한다. 연료인 케로신과 산화제인 액체산소를 주입하고, 발사 10분 전에 카운트다운에 돌입한다. 누리호는 발사 후 총 21분 24초 간의 비행 임무를 수행한다.</p> <p contents-hash="4178c089a96f3a82e3f947b675e2e2e294b7a3e2f4a2a0490bfb895449474e16" dmcf-pid="KG2LtpHlhE" dmcf-ptype="general">한 소장은 “4차 발사를 위한 큰 준비는 끝났고 발사 마지막 점검 중이다. 긴장감을 가지고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b7f5aae5bda23fa166b3b08b1c15b4f8475e7b31a9ca03a17386200dd9af325e" dmcf-pid="9UewbVu5Sk"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2023년 누리호 3차 발사 때 발사대에 기립되고 있는 누리호 모습. 항우연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12/dt/20251112152118907eduu.jpg" data-org-width="640" dmcf-mid="Y9is28qFlX"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12/dt/20251112152118907eduu.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2023년 누리호 3차 발사 때 발사대에 기립되고 있는 누리호 모습. 항우연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3b421fdf46d3942930b40d75f5c72ab3a35a1c874fc74cc0487af6cc5ebfaef2" dmcf-pid="2udrKf71lc" dmcf-ptype="general"><br> 이준기 기자 bongchu@dt.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과학기술계 이끌 새 리더십 누구...과총 회장 선거 후보 5명 압축 11-12 다음 '신작 가뭄'에 3분기 희비 엇갈린 게임업계…커지는 신작 기대감 11-1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