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RAN, 6G 시대 핵심 인프라 "AI 네이티브로 전환에 필수" 작성일 11-12 46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6G 시대 속도 경쟁 넘어 에너지 절감도 필요<br>'AI 네이티브' 네트워크로 전환 가속<br>오픈랜이 AI-RAN 전제조건<br>KT·SKT·엔비디아·삼성 손잡고 AI-RAN 사업 추진</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Fi2VwOAiO6"> <p contents-hash="03b5bff64cd3fd1af45b7a2b9b1649550714991f560299b66bdcc853ef516703" dmcf-pid="3nVfrIcns8" dmcf-ptype="general">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통신 전문가들이 6G 시대는 단순한 전송 속도 경쟁을 넘어, AI가 네트워크의 설계와 운영을 주도하는 ‘AI 네이티브(AI-Native)’로의 대전환이 필수적이라고 입을 모았다. </p> <p contents-hash="2ba25c6cc52707ef3d4aaa1ddb2adbe56c3c79e2234ed236b995b46d47327a8c" dmcf-pid="0Lf4mCkLs4" dmcf-ptype="general">12일 서울 코엑스에서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과 AI네트워크 얼라이언스(AINA) 주관으로 열린 ‘AI·AX+5G 특화망 융합 콘퍼런스’에서 전문가들은 6G 시대 통신 인프라의 핵심 키워드로 ‘AI-RAN(무선접속망)’을 꼽았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ae20e5f743b237a53637f48837817ecfb05ff1827e51406be8cc7d181daa8482" dmcf-pid="po48shEosf"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AI네트워크 얼라이언스가 밝힌 활동 로드맵(사진=윤정훈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12/Edaily/20251112161347366rboa.jpg" data-org-width="526" dmcf-mid="tYF3igMVOP"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12/Edaily/20251112161347366rboa.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AI네트워크 얼라이언스가 밝힌 활동 로드맵(사진=윤정훈 기자)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40264cc832ccca31ca407b19113a084839ccbcd51f8336973020fbd5fd576b0b" dmcf-pid="Ug86OlDgDV" dmcf-ptype="general"> AI-RAN은 인공지능이 무선 네트워크의 자원 할당, 에너지 효율, 트래픽 예측 등을 실시간으로 최적화하는 기술이다. </div> <p contents-hash="9bfa35efbb5ca4982f47dae2b2d8949431f93ab44aa884f6a3b14aa5468e1d7d" dmcf-pid="ua6PISwas2" dmcf-ptype="general">나지현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실장은 “AI-RAN 활성화를 위해 엔비디아가 에어리얼(Aerial) 플랫폼과 GH200(그레이스 호퍼) 등 GPU 기반의 컴퓨팅 자원을 개방하고 있으며, 이는 데이터 센터 수준의 AI 연산을 기지국(엣지) 단으로 분산시키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p> <p contents-hash="ac2d2ff41faa163928e21721ceada254c83ffd3ba5993167188643374bb58de1" dmcf-pid="7AxMlysAr9" dmcf-ptype="general">이는 통신과 컴퓨팅, 센싱이 융합되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의 기반이 될 수 있다. 실제 일본 소프트뱅크는 이미 GPU 기반의 AI-RAN망(Gran)을 구축해 엣지 AI 서비스를 제공하며 실증에 성공한 바 있다. AI-RAN으로의 전환은 오픈랜(개방형 무선접속망)을 필수적인 전제 조건으로 한다. 오픈랜은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분리하고 인터페이스를 개방해 특정 벤더 종속에서 벗어나 다양한 제조사의 장비를 혼합(멀티 벤더) 사용할 수 있게 만든다.</p> <p contents-hash="180310924a0af100266dfdd3ebe16e0a5a70883853a7c6b4dac6c3c5a60a7ab9" dmcf-pid="zcMRSWOcrK" dmcf-ptype="general">김동구 연세대 특임교수 겸 AINA 운영위원장은 “5G에서 6G로 넘어간다는 건 속도뿐 아니라 에너지 절감, TCO 절감 등 효율화와 그리고 완전 자율 네트워크로 진화하는 구조를 뜻한다”고 강조했다.</p> <p contents-hash="5a886c55ad38dcad492b2a479e7d9820af6f78f9cc448e8f9bb41c3f7698e0fa" dmcf-pid="qkRevYIkDb" dmcf-ptype="general">문재진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팀장은 개방화, 가상화 기술 검증을 지속해 국내 중소 장비 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 기회를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정부는 ‘K-네트워크 2030 전략’을 통해 오픈랜을 육성하며, 24년부터 실증단지를 고도화하고 국내 기업 장비의 공인인증 시험(K-OTIC)을 확보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p> <p contents-hash="7a06e5d12cca1bc9626e92b3fdbba995e09f362fee49a297f5a81f8c4073aa26" dmcf-pid="BEedTGCEOB" dmcf-ptype="general">나 실장은 “AI-RAN은 기술 개발 이전에 데이터 중심의 학습 네트워크를 만드는 과정”이라며 “실증망에서 양질의 데이터를 수집하고 이를 AI 학습 가능한 구조로 전환하는 연구가 병행되어야 한다”고 조언했다.</p> <p contents-hash="3f0d1a74815b068d91dfa856ff58dc5600eb79c0f7ba373a5b80630c31f1a1f7" dmcf-pid="bDdJyHhDwq" dmcf-ptype="general">김 교수는 6G 네트워크의 궁극적인 목표는 ‘인텐트 드리븐’ 방식의 AI 네이티브 네트워크라고 제시했다. 사용자가 원하는 서비스(Intent)만 입력하면 AI가 네트워크 자원을 알아서 효율적으로 배분하고 관리하는 시스템으로의 전환이다.</p> <p contents-hash="1c81024e96e3400af3ba4fdd8fd11052be6ecac0ef1bb2e26a626ef294528f64" dmcf-pid="KwJiWXlwOz" dmcf-ptype="general">국내 이동통신 3사도 국내 오픈랜 생태계 조성을 위해 실증을 진행하고 AI-랜 사업을 위해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SK텔레콤(017670)은 경기도 양평군, LG유플러스(032640)는 국립금오공과대학교 캠퍼스, KT(030200)는 제주 NIA 글로벌센터에 5G 오픈랜 시스템을 구축했다. SKT와 KT가 최근 엔비디아, 삼성전자 등과 ‘AI-RAN 기술 및 서비스의 공동 연구 개발 및 글로벌 확산’ 업무협약을 맺은 것도 그 일환이다.</p> <p contents-hash="baf4d9fd8bdbfff073124315886e1db942e0e77c74c31243bfefbee77217db31" dmcf-pid="9rinYZSrD7" dmcf-ptype="general">정제민 KT 담당은 “당장은 현재 기지국 네트워크에 AI를 활용해 효율화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며 “차세대 네트워크 시대를 대비해 AI-RAN 사업 관련 다양하게 테스트와 연구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8a8e0931a9f61b1b9a21ea63ebb08e50dd80989552b9618a8af127939c3fdfb8" dmcf-pid="2mnLG5vmIu" dmcf-ptype="general">윤정훈 (yunright@edaily.co.kr)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표준연, '초고압 직류 송전' 성능 평가 기준 확립...'에너지 고속도로' 속도 낸다 11-12 다음 "단순 AI 경쟁은 끝났다”...2026년 관통할 ICT 10대 이슈는 11-1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