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입자에 실내 조명 5분만 쪼여도 항균필터 성능 완벽 복원 작성일 11-12 39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고려대 연구팀, 구리나노입자+mTNT 결합…"병원이나 공공시설에 특히 유용"</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4R86EmNdjj"> <p contents-hash="f46905e69897552235f8719494d916c3d87d65e05a5db2146557c4d3a99b04d8" dmcf-pid="8e6PDsjJgN" dmcf-ptype="general">(지디넷코리아=박희범 기자)<span>구리나노입자에 LED 등 실내 광원에서 나오는 가시광선을 쪼이는 것만으로도 항균필터 기능을 완벽하게 복원하는 신기술이 개발됐다. 이 항균필터 기능 회복에는 5분 밖에 안걸린다.</span></p> <p contents-hash="2352452a959e3ddfa48b830eb865fb775f4fa2ccbc4c5a1926f5b086ddf0c01c" dmcf-pid="6dPQwOAiNa" dmcf-ptype="general">고려대학교는 보건환경융합과학부 원승현 교수 연구팀이 실내조명 수준의 빛만으로도 기능을 스스로 재생해 장기간 항균력을 유지할 수 있는 차세대 공기정화 필터를 개발했다고 12일 밝혔다.</p> <p contents-hash="9c550c487f86b55d6ecf166be01d8c3d33727f7ba8f4eed53906121c44ed1d77" dmcf-pid="PJQxrIcncg" dmcf-ptype="general">원승현 교수는 "실내 어느 광원이든 5분 정도만 쪼여도 항균 기능이 정상 회복된다"며 "코로나 바이러스 등 총 4개 병원균을 대상으로 실험했지만, 다른 균에도 완전한 성능을 발휘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688a691345523c1a171ef95843a2a423a062290df8d474fd980420dd401b158a" dmcf-pid="QixMmCkLco"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고려대 연구진이 새로운 항균필터를 개발했다. 왼쪽부터 원승현 교수(교신저자),신유진 연구원(제1저자), 홍유진 연구원(공저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12/ZDNetKorea/20251112161740217nzxi.jpg" data-org-width="562" dmcf-mid="24idISwaak"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12/ZDNetKorea/20251112161740217nzxi.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고려대 연구진이 새로운 항균필터를 개발했다. 왼쪽부터 원승현 교수(교신저자),신유진 연구원(제1저자), 홍유진 연구원(공저자)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9cd4a54ec350de9a7ff8f31a259dfd1118988c80b044f2a024640b8e74103d71" dmcf-pid="xnMRshEogL" dmcf-ptype="general">연구팀은 이산화티타늄 나노튜브 메쉬(TiO₂ Nanotube Mesh, mTNT)를 개발한 뒤 구리 나노입자를 이 위에 균일하게 도포하는 방법으로 항균 필터를 제작했다. 나노튜브 구조는 넓은 표면을 제공해 미생물과의 접촉 효율을 높일 수 있다. 또 균일하게 결합된 구리 입자는 뛰어난 항균·항바이러스 효과를 나타낸다.</p> <p contents-hash="e103f2fc3c758fd4dd59a40a5c1c10d6d558d90c876edb254f60de3b4cb517ca" dmcf-pid="y5WY94ztkn" dmcf-ptype="general">일반적인 구리 기반 물질은 시간이 지날수록 항균 효과가 감소하지만, 연구팀은 구리 입자를 이산화티타늄 표면에 화학적으로 결합시켜 계면 전하 이동이 실내 빛에서도 활성화되도록 설계했다.</p> <p contents-hash="8152c3a8e658350a81b3a15a2242fa6cbe456475a3e603357b60755a30b5ec1d" dmcf-pid="W1YG28qFAi" dmcf-ptype="general">연구팀은 구리와 이산화티타늄 사이에서 전자가 이동해 구리의 항균 활성 상태를 스스로 회복시키는 원리를 이용했다. 이를 이용해 빛이 닿을 때마다 항균 기능이 재생되는 자가회복형 시스템을 구축했다.</p> <p contents-hash="9ffc35fc4e1aa682c703b346d8879352ef8b3a497ff1c6e56861a364ce1c29b0" dmcf-pid="YtGHV6B3AJ" dmcf-ptype="general">실험 결과, 이 필터는 대장균, 황색포도상구균, 인플루엔자 A 바이러스 및 인간 코로나바이러스를 모두 제거했다.</p> <p contents-hash="e807153691ba4af6eace8c6b2a8315ba71157c4f163123c6ff2ff7908e3eddb2" dmcf-pid="GFHXfPb0kd" dmcf-ptype="general">연구팀은 이번에 개발한 필터를 공기청정기에 적용한 결과, 실내 공기 중 미생물을 빠르게 제거했거하는 것을 확인했다. 또 10회 이상 재생 후에도 항균 효과를 유지했다.</p> <p contents-hash="3899fc8f7bde1e4601906691044d5b3429f054c144c2a3d7b2f71fa1f56c983e" dmcf-pid="H3XZ4QKpoe" dmcf-ptype="general">원 교수는 "6개월 이상 안정적인 성능을 보였고, 실제 시험에서도 기존 HEPA 필터와 달리 완전한 살균 효과를 입증했다"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aa980dcda4498a6f498adea6d912781262fe39acf2e884458de989c57726a557" dmcf-pid="XXTybVu5jR" dmcf-ptype="general">경제성 관련해서는 조심스럽게 의견을 나타냈다. 재료를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 다르고, 일반 가정보다는 특정 영역 활용이 용이하기 때문이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86c275159cc1927bc85baf18c34570c31c0838c4d7738c0481316eb394e5c1b2" dmcf-pid="ZZyWKf71gM"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고려대 연구진이 개발한 공기 항균필터 도식도. 이산화티타늄 나노튜브 위에 구리 클러스터를 결합시키는 방법으로 세균·바이러스를 빠르게 제거한다.(그림=고려대학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12/ZDNetKorea/20251112161741474ygxd.jpg" data-org-width="639" dmcf-mid="V0zudLQ9Ac"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12/ZDNetKorea/20251112161741474ygxd.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고려대 연구진이 개발한 공기 항균필터 도식도. 이산화티타늄 나노튜브 위에 구리 클러스터를 결합시키는 방법으로 세균·바이러스를 빠르게 제거한다.(그림=고려대학교)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2754cca9b2d7b41a1e9ad627c0fa298bce2f54fb8c741bab9eccf437870a7398" dmcf-pid="55WY94ztax" dmcf-ptype="general">원 교수는 "이산화티타늄 나노튜브 메쉬를 삼성에서도 개발하려 한 것으로 안다. 사실 구리나노입자를 이 메쉬에 올리는 것은 그다지 어렵지 않은데, 일반 가정 공기청정기에는 미생물이 거의 없다고 보면 쓰임새는 병원·연구실·공공시설 등에서 공기 중 감염병 확산을 줄이는 데 유용할 것"이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664a6affcddcd24e2f9804ba1813745e6d62c82f26032a50089a97e3c87927d3" dmcf-pid="11YG28qFjQ" dmcf-ptype="general">연구성과는 환경과학기술 분야 국제 학술지Environmental Science & Technology, IF=11.3) 온라인 표지논문(8월20일)으로 게재됐다. 예산은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 알키미스트프로젝트 사업으로 받았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f47f0ced6f5d7fb4f56d1ea9d5f44fac5a5b1cafe700c4996ee01973b148fa24" dmcf-pid="ttGHV6B3AP"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국제 학술지 인터넷판 표지논문으로 게재된 고려대 항균필터 연구결과.(사진=고려대학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12/ZDNetKorea/20251112161742774mwos.jpg" data-org-width="500" dmcf-mid="fsjAG5vmaA"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12/ZDNetKorea/20251112161742774mwos.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국제 학술지 인터넷판 표지논문으로 게재된 고려대 항균필터 연구결과.(사진=고려대학교))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2b9c9b37c0e50fe13cb3401009f8f3655027549f67ed7475114a1a46575d1086" dmcf-pid="FFHXfPb0j6" dmcf-ptype="general">박희범 기자(hbpark@zdnet.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지디넷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조은숙, 깊어가는 가을 감성 담은 근황 공개… “도슨트 하며 또 다른 나를 만났어요” 11-12 다음 "깐부 회동에도 없었는데…" 네이버가 GPU 6만장 받은 이유 11-1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