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에게 필요한 건 섣부른 복귀보다 책임 있는 자세 [윤지혜의 대중탐구영역] 작성일 11-12 10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zmaGEmNdy6">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0553c2c762f4c9d84635ebc16acf79a87282c4f09146cc73e9edee03c76603d0" dmcf-pid="qsNHDsjJS8"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티브이데일리 포토"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12/tvdaily/20251112164853724irpq.jpg" data-org-width="620" dmcf-mid="U8kBYZSrSx"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12/tvdaily/20251112164853724irpq.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티브이데일리 포토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6319a199cbc6393b9c6530b4bd3546d0e868c7cae2d5a041e80eeefe0462d132" dmcf-pid="BOjXwOAiv4" dmcf-ptype="general">[티브이데일리 윤지혜 칼럼] 더본코리아 대표이자 방송인 백종원이 MBC ‘남극의 셰프’로 복귀를 앞두고 있다. ‘빽햄’ 가격 논란을 시작으로 문어발식 프랜차이즈 확장, 식자재 원산지 표기 오류 및 농지법 위반 등 여러 문제가 이어 발생하자, 이를 해결하겠다며 활동 중단을 선언한 지 6개월 만이다.</p> <p contents-hash="515352a0782d15f10571c2d9cc17437988dc45880e8ffc7d719b630a00fd901a" dmcf-pid="bIAZrIcnCf" dmcf-ptype="general">하지만 상황은 그리 녹록지 않다. 지난 11일 전국가맹점주협의회(전가협)와 시민단체가 MBC 본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남극의 셰프’ 방송 편성 보류 또는 백종원 대표 출연 장면 삭제를 요구했기 때문. </p> <p contents-hash="18d6e8446f2ae749436bb12e4f9dcf36d110a1551f324a9fb611f80ab45fd23b" dmcf-pid="KCc5mCkLTV" dmcf-ptype="general">아직 논란이 해소되지 않은 상태의 인물을 방송에 복귀시키는 일은 하나의 면죄부로서 작용하여 정작 해결되어야 할 문제는 그대로 둔 채 이미지만 회복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출점 과열 현상에 놓인 프랜차이즈 내의 구조적 개선이나 피해 점주에 대한 보상 등은, 방송이 일으킬 화제성에 묻힐 테고. </p> <p contents-hash="344af2c2cf180a0d825995784c345c16558c11eed0942d8cb3f4e495bbd73d1b" dmcf-pid="9hk1shEoh2" dmcf-ptype="general">물론 백종원과 더본코리아 측은 일부 점주의 왜곡된 주장으로 일축하고 있으며, MBC 또한 방송 편성 계획은 예정대로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아마도 제작진의 입장에서는 이미 제작도 완료되고 편성도 확정된 방송을 그냥 두고만 있을 순 없고, 방송인으로서 백종원과 더본코리아 대표로서의 백종원은 다르지 않나 여겼을 수 있다. <br></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c40fcbe14f3c43be160c6b5d93de43c30f7a6bb81807f1810e9800f3cd0e7b43" dmcf-pid="2lEtOlDgW9"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12/tvdaily/20251112164855061idxw.jpg" data-org-width="658" dmcf-mid="7vjXwOAiTP"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12/tvdaily/20251112164855061idxw.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970afc73e5ce1ef119df0f0a95dd8e291825c1d964d783f02dc1f7caeaf9110c" dmcf-pid="VCc5mCkLhK" dmcf-ptype="general"><br>하지만 백종원의 더본코리아가 현재의 규모를 가질 수 있었던 건, 백종원이 방송인으로서 대중에게 받은 애정의 힘을 부인할 수 없다. 다시 말해 방송을 통해 전달되고 만들어진 백종원의 이미지가 더본코리아로 옮겨가면서, 그가 만든 요식업계 프랜차이즈라면 신뢰할 수 있겠다는 마음의 흐름이 낳은 실질적인 결과란 의미다.</p> <p contents-hash="dbbb46eea581681ae03c31c41cdc23893bd4c06b2b688a415c2ebb741b714034" dmcf-pid="fhk1shEoTb" dmcf-ptype="general">그러니까 더본코리아 대표로서 백종원과 방송인으로서 백종원은 떼어놓고 생각할 수 없으며, 굳이 방영이 예정된 방송에 제지를 걸면서까지 공영방송으로서 사회적 책무를 다해달라는 요구를 할 수밖에 없는 것이다. </p> <p contents-hash="6b9121fedb4e47a9b56374fcc4bacc0d76c29eafb7e736eb2bae9e6148e1fc4b" dmcf-pid="4lEtOlDglB" dmcf-ptype="general">백종원에게도 마찬가지. 현 사태를 섣부르게 어떤 의도에 의한 왜곡된 잡음으로만 치부하기에 앞서, 반드시 해결하고 넘어가야 할 논란으로서 대하는 게 그간 넘치게 받은 대중의 사랑에 대한 예의이자 의무다.</p> <p contents-hash="7ad20c1cac9340e4d464a3da6cbc26832e0aef4cd2a6c88eea66cfc4ea055097" dmcf-pid="8SDFISwalq" dmcf-ptype="general">[티브이데일리 윤지혜 칼럼니스트 news@tvdaily.co.kr, 사진 = DB]</p> <p contents-hash="af45975d2bc5dadc4a272ead8ebb49533fb1d1f2fc2b58cdd6bb1d4d2bd8cbc4" dmcf-pid="6vw3CvrNhz" dmcf-ptype="general"><strong> </strong><span>남극의셰프</span> | <span>더본코리아</span> | <span>백종원</span> </p> <p contents-hash="d55680c0324eda15f364d131eb2440f7e8f942ccc92642033b96ba3816520e6b" dmcf-pid="PTr0hTmjS7" dmcf-ptype="general"><strong></strong><br><br>[ Copyright ⓒ * 세계속에 新한류를 * 연예전문 온라인미디어 티브이데일리 (www.tvdaily.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티브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국보’ 이상일 감독, 봉준호 감독 만난다더니…'나이트라인'도 출격 11-12 다음 '71세' 왕종근, 건강상태 어떻길래…마지막 유언 남겼다 ('퍼펙트 라이프') 11-1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