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 보필할 형제 없어”…박수홍 친형, 항소심서도 징역 7년 구형 작성일 11-12 8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0pCobtyOZ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fcb89a752169a0a9c6c2a36edf65bdfaf2fffede88910215cb20fbc827164ed1" dmcf-pid="pUhgKFWIH6"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방송인 박수홍. 사진| 스타투데이 DB"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12/startoday/20251112171205376yxvc.jpg" data-org-width="658" dmcf-mid="3DhgKFWItQ"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12/startoday/20251112171205376yxvc.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방송인 박수홍. 사진| 스타투데이 DB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26b9587dfb648dc200fc9e0e553ea4135d08dd12240485fc0a46d6d805d03420" dmcf-pid="Uula93YCX8" dmcf-ptype="general"> 방송인 박수홍(54)의 출연료 등을 횡령한 혐의로 기소된 친형 박모(57)씨와 아내 이모(54)씨가 각각 징역 7년과 3년을 구형받았다. </div> <p contents-hash="9a1db35566bb0ff42460dac1f503da739249faf132fdfdbfd34aa1349ea5a442" dmcf-pid="u7SN20Ght4" dmcf-ptype="general">12일 서울고법 형사7부(부장판사 이재권)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등 혐의로 기소된 박수홍 친형 부부에 대한 항소심 결심공판을 열었다.</p> <p contents-hash="94d7db359a52b0414ab2946d9689dfe42aab44785e1a2cb12e6434514d95e68f" dmcf-pid="7zvjVpHlXf" dmcf-ptype="general">이날 검찰은 친형 박씨에 대해 “장기간 다량의 돈을 반복적으로 횡령했음에도 박수홍을 위해 사용했다는 허위 주장을 하며 용처를 은폐했다”며 “피해 회복이 이뤄지지 않았고, 오히려 피해자인 박수홍을 탓하는 등 태도가 불량하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72057a4734b070c64855f6805592e3e14b2b3afcd7dfd4ae7448f45ac10d0921" dmcf-pid="zqTAfUXSXV" dmcf-ptype="general">또 “연예인 박수홍의 이미지가 손상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피고인은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며 “초범인 점을 고려했으나 범행 기간과 금액, 태도를 보면 엄벌이 불가피하다”며 징역 7년을 구형했다.</p> <p contents-hash="69b344a552e3f03d46d4e7b1ae37634ac1015ae352030121ec32ae0b1770de06" dmcf-pid="qByc4uZv12" dmcf-ptype="general">박수홍의 형수 이씨에 대해서는 “남편과 함께 장기간 다량의 돈을 횡령했음에도 자신은 명예사원일 뿐이라고 주장하며 책임을 부인하고 있다”며 “악성 댓글을 게시하는 등 개전의 정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다만 “형사처벌 전력이 없고, 남편이 주범인 점을 고려했다”고 덧붙이며 징역 3년을 구형했다.</p> <p contents-hash="cfa0fc4e496f0c1b8e61cbb5382865e2e323fcc3ea1be61343d1a2300eac7c63" dmcf-pid="BbWk875TH9" dmcf-ptype="general">친형 박씨 측 변호인은 “피고인들은 가족 간 분란을 초래한 점을 깊이 반성하고 있다”며 “객관적 증언으로 확인된 바와 같이 횡령으로 볼 수 없는 사정이 있다”고 주장했다.</p> <p contents-hash="274ec82043bc9e615566af75cbd35cb38ec6b802e0efb4e27b10a1b31a7b4449" dmcf-pid="bk60ONe4XK" dmcf-ptype="general">박씨는 최후진술에서 “제 불찰로 벌어진 일로, 반성하는 마음으로 지내고 있다”며 “연로한 부모님 보살필 형제도 없다. 이 사건으로 가족들이 감당하기 어려운 일을 겪었다. 다시는 같은 잘못을 반복하지 않겠다”고 울먹였다.</p> <p contents-hash="81045a047c970bb5a1a7a0f3a99f759408a7c0a292137a7b67d709c074ec8e27" dmcf-pid="KEPpIjd8Gb" dmcf-ptype="general">이씨도 “4년 넘게 일상생활이 멈춘 삶을 살았다”며 “아파도 내색 못 하는 자녀를 볼 때마다 가슴이 찢어지지만, 가족으로서 서로 힘이 되어주며 버텨왔다. 남은 인생 아이들을 잘 돌보게 해달라”고 호소했다. 하지만 두 사람 모두 박수홍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p> <p contents-hash="5aa63822a33506301bbd604d094df9e02521a96e94fb29bdbdeb626444944cfa" dmcf-pid="9DQUCAJ6ZB" dmcf-ptype="general">이날 법정에 출석한 박수홍 측 법률 대리인은 “피고인들의 범죄 행위로 박수홍은 피땀으로 일군 30년 청춘이 부정당했고, 부모와 형제와의 연까지 끊겼다”며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하고 아이를 낳는 평범한 행복조차 50세가 넘어서야 누릴 수 있었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96c4f41f398a10d6a7bf756cef99527a4de5c7f755ea7b6788a2275a6ffe841e" dmcf-pid="2wxuhciP5q" dmcf-ptype="general">이어 “피고인들이 잘못을 인정하고 박수홍에게 진심으로 사과하지 않는 이상, 엄벌에 처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p> <p contents-hash="29ec273cd48802c3238cc0930fcb346a2d6f3715f55c57a18c9f37143a361a1b" dmcf-pid="VrM7lknQ5z" dmcf-ptype="general">검찰에 따르면 박수홍의 친형 부부는 2011년부터 2021년까지 동생의 매니지먼트를 맡으며 엔터테인먼트 회사 라엘, 메디아붐 자금과 박수홍의 개인 자금 등 총 62억 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다.</p> <p contents-hash="57a10ac38ff90e91d54ca4e37c336c89dd69f5cd141e8c764a1691ab7ede0d8b" dmcf-pid="fmRzSELxY7" dmcf-ptype="general">검찰은 1심에서 박수홍의 친형에게 징역 7년, 형수에게 징역 3년을 구형했다. 그러나 재판부는 회사 자금 21억 원의 횡령 혐의만 유죄로 인정하고 친형에게 징역 2년을 선고했다. 형수에 대해서는 “공모가 합리적 의심 없이 증명됐다고 보기 어렵다”며 무죄를 선고했다. 이에 박씨 부부와 검찰 양측이 모두 항소했다.</p> <p contents-hash="fd5fb342373fa9c5ce34d932d17d7df7ee4d38acc2d01e1ed5c7140cc45c1198" dmcf-pid="4seqvDoMZu" dmcf-ptype="general">재판부는 오는 12월 19일 오후 2시 항소심 선고를 진행할 예정이다.</p> <p contents-hash="09aad9a5faa0a509f85429f65350dc8fd2097353f39c0d80e8a12aaaf92d3e9a" dmcf-pid="8OdBTwgRHU" dmcf-ptype="general">[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스타투데이.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p> 관련자료 이전 ‘8년 열애’ 이광수♥이선빈, 애정전선 이상무 11-12 다음 7.1% 최고 시청률 찍었는데…윤계상, 가족 위해 뭉쳤다 "뭔 동네가 다 특공대야" ('UDT') 11-1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