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고기’ 필요 없다” 완전 대체할 ‘흰 가루’ 등장, 알고 보니…한국 기업이 만들었다 [지구, 뭐래?] 작성일 11-12 54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ZTAn93YCXD">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c197ee5cd375eb77e913ba68228c4142a59ad7e450267929e6336d2a836ebc3f" dmcf-pid="5ycL20Gh1E"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서울 구로구 심플플래닛 사무실에 전시된 ‘배양육 가루’. 김광우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12/ned/20251112174159538txyd.jpg" data-org-width="1280" dmcf-mid="PyJn93YCtl"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12/ned/20251112174159538txyd.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서울 구로구 심플플래닛 사무실에 전시된 ‘배양육 가루’. 김광우 기자.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2999fe2199e7a229eb01d6491e6731ae3450f0b5bb764e83ef2c767746d13a8c" dmcf-pid="1WkoVpHl1k" dmcf-ptype="general">[헤럴드경제=김광우 기자] <strong>“이 가루가 ‘고기’라고?”</strong></p> <p contents-hash="9e8bf265de87a6b2dbefc38e1027e00f3c5c5c9289cea8e8d0baa30e9ab45bd4" dmcf-pid="tYEgfUXS5c" dmcf-ptype="general">언뜻 보기에 평범한 밀가루처럼 보이는 ‘흰 가루’. 먹을 수 있다는 건 같지만, 성분은 완전히 다르다. 이 가루는 100% ‘소고기’ 성분으로 구성돼 있다.</p> <p contents-hash="c109a1a0771bdc943383d8791650d671c01d0bbf73ccb85daf7c58786314f8c2" dmcf-pid="FGDa4uZvHA" dmcf-ptype="general">놀라운 점은 <strong>소를 키우고 도축해서, 고기를 생산하는 통상적인 과정을 거치지 않았다는 것.</strong> 즉, 소를 죽이지 않고 얻은 ‘소고기’라는 거다.</p> <p contents-hash="537d977fde12f3e9cfe50521f6d24a8e7ea7fc09842642cdfbeeceb8348c0b4d" dmcf-pid="3HwN875TZj" dmcf-ptype="general">물론 쉽게 이해하기 힘든 개념이다. 하지만 기존의 소고기 세포를 배양해 만든다면, 불가능한 일도 아니다. <span><strong>일명 ‘배양육 가루’인 셈.</strong></span></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5c1bf218350d87f390650de50fde8ad84f4ee049bc5cbc4d4feba433228a8f21" dmcf-pid="0KXvjRV75N"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덩어리 배양육.[경상국립대학교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12/ned/20251112174159844zlqc.png" data-org-width="824" dmcf-mid="QX1FCAJ6th"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12/ned/20251112174159844zlqc.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덩어리 배양육.[경상국립대학교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ac6ffcf46b59e4a92911c0bba17b6777bccfc6a22fb010ff14cc4e96e9223545" dmcf-pid="p9ZTAefzta" dmcf-ptype="general">배양육은 막대한 온실가스 배출을 동반하는 ‘전통 축산업’을 대체할 미래 기술로 분류된다. 하지만 높은 원료비와 대량 생산 한계로 인해 쉽사리 성장하지 못하고 있다.</p> <p contents-hash="eeac5aff0a175d4d8d27080b8543d7be5264bf8bbe62ebe434096fc90a5326e8" dmcf-pid="U25ycd4qZg" dmcf-ptype="general"><strong>‘배양육 가루’는 이같은 배양육의 한계를 극복하는 새로운 기술로 분류된다.</strong> 낮은 원료비로 대량 생산이 가능한 데다 활용도까지 높기 때문이다.</p> <p contents-hash="13ed23c550e399b17abdf596cf0b44d01043e155f32b50cb15fef5db42e758ab" dmcf-pid="uV1WkJ8BHo" dmcf-ptype="general">이 ‘배양육 가루’ 기술을 선도하고 있는 곳은 바로 한국의 한 스타트업. 이들이 밝힌 사업의 목표는 값싼 배양육 가루를 보급해, 인류가 초래한 기후위기와 식량위기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것이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1709c1d4b40eba9a71369997dea2669205597e7060bde42505ffe3c65fa94caf" dmcf-pid="7ftYEi6bGL"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심플플래닛 연구소에서 연구원이 배양육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심플플래닛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12/ned/20251112174200076tvlb.png" data-org-width="889" dmcf-mid="xFdiKFWI1C"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12/ned/20251112174200076tvlb.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심플플래닛 연구소에서 연구원이 배양육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심플플래닛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b6ba631bfa73115355248db0c4167ce2d75fb4c1ee0e8bb279e0f7ed30076abe" dmcf-pid="z4FGDnPKYn" dmcf-ptype="general">배양육 푸드테크 스타트업 심플플래닛의 정일두 대표는 헤럴드경제와 인터뷰에서 “식량위기를 겪는 아프리카 지역 등 제3국의 기아 해소가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제품을 개발하는 게 목표”라며 “배양육 가루를 대량 생산해 어디든지 쉽게 쓰일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f08f7411cc6fc4954026cadd326770b8a4465751c6278abe3d00a67e0aefd98d" dmcf-pid="q83HwLQ9Gi" dmcf-ptype="general">통상 배양육을 만들기 위해서는 기준이 되는 동물 세포와 이 세포가 살아서 증식할 수 있는 배경이 되는 ‘배지’가 필요하다. 그런데 이 배지는 전통적으로 ‘태아소혈청’이 쓰인다. 임신한 암소의 자궁에서 꺼낸 태아 혈액을 응고·분리해 얻는 혈청이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8da7bc3c94ce4974fe6c604311a62f481ccfb12b78d0a91df88532982399a2a4" dmcf-pid="B60Xrox2XJ"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정일두 심플플래닛 대표.[심플플래닛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12/ned/20251112174200305pitn.jpg" data-org-width="600" dmcf-mid="yVLgfUXSZI"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12/ned/20251112174200305pitn.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정일두 심플플래닛 대표.[심플플래닛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36546d4dbe5e72ac3549f35cd8966bcb20b03f72c2c756b6ec02c3f8eaa6c801" dmcf-pid="bPpZmgMVtd" dmcf-ptype="general">문제는 이 <strong>혈청이 비교적 고가 원료로 분류돼, 배양육 대량 생산의 걸림돌이 되고 있다는 것.</strong> 심지어 도축 과정의 부산물이기 때문에, 원료의 윤리성을 둘러싼 논란도 적지 않다. 결국 소를 해치는 과정이 있어야, 배양육 또한 만들 수 있다는 얘기이기 때문이다.</p> <p contents-hash="ebfecba9b5579a9d8b9d8e1c24dda222aceea1388e63aec7e7042812d68bce4b" dmcf-pid="KQU5saRf5e" dmcf-ptype="general">최근 업계에서 심플플래닛이 주목받는 이유는 혈청 관련 난제를 해결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기 때문. 유산균 등 재활용을 통해, 기존의 값비싼 동물 유래 성분을 대체하는 방식이다. <strong>기존 산업이 가지고 있던 높은 원료와 윤리성 두 가지 문제를 동시에 해결한 셈이다.</strong></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bd68383e4ff4f140a9c1f3b1d88f406e2677209ede854f9fdee80d5593726719" dmcf-pid="9xu1ONe4XR"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심플플래닛 연구소에서 연구원이 배양육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심플플래닛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12/ned/20251112174200524ntjr.png" data-org-width="965" dmcf-mid="WB8PpYIktO"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12/ned/20251112174200524ntjr.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심플플래닛 연구소에서 연구원이 배양육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심플플래닛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65c6cb0de2c2b9976e104d20dfc6214c7be36ade7a41732ea41c696f6cd8df19" dmcf-pid="2EMftvrNXM" dmcf-ptype="general">정 대표는 “혈청에 대한 의존은 오랫동안 세포 기반 기술 상용화에 있어서 비용 및 윤리적 난제를 야기해 왔다”며 “완전 식용가능한 무혈청 배지는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대규모 적용을 위한 실용적이고 지속 가능한 해결책을 제시한 것”이라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4e5984de48348c130a51e71d101626a168fb4621f67df9aa1c75e005ea62b98c" dmcf-pid="VDR4FTmj1x" dmcf-ptype="general">실제 심플플래닛이 획득한 해당 기술은 배양육 산업의 중요한 전환점이 될 수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배양육은 물론, 동물성 단백질 자체에 대한 접근이 어려운 제3국민들에 새로운 희망이 될 수 있다는 게 정 대표의 기대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1fd29ee51ccebe5bb676f31c4ebac2fde316c1148e1beef8dd740c1e55bfd171" dmcf-pid="fwe83ysAXQ"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심플플래닛의 배양육 가루.[심플플래닛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12/ned/20251112174200816libg.jpg" data-org-width="1280" dmcf-mid="YHf83ysAYs"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12/ned/20251112174200816libg.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심플플래닛의 배양육 가루.[심플플래닛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bd97041ef77a31323883d474e2d7e4ba94edc703295843c47d12e3a18ed1c992" dmcf-pid="4rd60WOcHP" dmcf-ptype="general">정 대표는 “실제 굶주림을 오래 경험한 사람들의 경우 파우더 형태의 단백질을 물이랑 같이 섭취하는 게 필수 과정 중 하나”라며 “향후 기술을 더 많이 보급해, 기아 문제를 해결하는 데 기여하면 좋겠다는 게 현재 가진 가장 큰 욕심”이라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d4a52e4ddcdca9d4e9a848c5a96056f1ed883b8ab925460cadc844ecb04eb83b" dmcf-pid="8mJPpYIkX6" dmcf-ptype="general">처음부터 이같은 목표가 있었던 건 아니다. 정 대표의 창업은 심플플래닛이 네 번째다. 처음에는 캐나다 유학 당시 ‘과외 선생님’을 찾는 웹사이트를 만드는 것으로 시작했다. 이후 반려견 산책 대행 서비스 등 다른 분야의 사업을 시도하다가, 결국 ‘배양육’으로 자리를 잡았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0e9812d8d53ebfa2fc47fa1e4d3ba8894ad118bd3bb39472911c4adbdbaf8b52" dmcf-pid="6siQUGCE58"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정일두 심플플래닛 대표.[심플플래닛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12/ned/20251112174201024mtcz.jpg" data-org-width="600" dmcf-mid="GBiL20GhYm"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12/ned/20251112174201024mtcz.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정일두 심플플래닛 대표.[심플플래닛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50aa6b0c8a53815d5abc09f4a56244b1454db336698d858073d98e53e8d4000e" dmcf-pid="POnxuHhDG4" dmcf-ptype="general">정 대표는 “바이오 관련 전공을 택하고 제약회사에서 근무했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줄기세포 등 시스템에 대한 이해가 있었다”며 “한창 배양육 관련 스타트업이 시작되고 있을 때, 당시 기업들의 목표나 사업이 좀 비현실적으로 보이는 부분이 많아, 직접 나서보자고 결심했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5a8b747abbc9f56c98973b79c64feaad2655cd861efc1aceee582df42791bff6" dmcf-pid="QILM7Xlwtf" dmcf-ptype="general">특히 <strong>정 대표는 배양을 통해 실제 고기 형태의 ‘배양육’을 만든다는 발상에 대해 반감을 가졌다고 설명했다.</strong> 거부감을 느낄 수 있는 고기 형태보다는 가루 형태의 원료를 만들어 쉽게 섭취할 수 있도록 하는 게 상품성이 있다고 판단한 것. 이에 업계 최초로 가루 형태의 ‘배양육’ 생산에 돌입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d35425ffacd81b4ae409abe31d6892bc68c02a8923f9770724abf73a328df5b4" dmcf-pid="xCoRzZSrtV"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전북 정읍시 북면의 한 한우농가에서 소가 여물을 먹고 있다.[연합]"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12/ned/20251112174201316bqit.jpg" data-org-width="1280" dmcf-mid="Hprj6z1yYr"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12/ned/20251112174201316bqit.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전북 정읍시 북면의 한 한우농가에서 소가 여물을 먹고 있다.[연합]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d5ad6aa17569a63431cf72b0370b4e4cc24a1bdfeef3f95fa4acacf04b960237" dmcf-pid="yftYEi6b52" dmcf-ptype="general"><strong>배양육의 장점 중 하나로 여겨지는 ‘탄소배출량 감축’ 또한 사업의 궁극적인 목표 중 하나다.</strong> 전 세계 탄소배출량에서 축산업에 의한 온실가스 배출이 차지하는 비중만 약 15~20%에 달하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기 때문.</p> <p contents-hash="6cbb5c30ad7d81b2cb488c53507763b3069fce1ddb2018bd47d35140637c4a3c" dmcf-pid="WZmAPqtWY9" dmcf-ptype="general">정 대표는 “사업 초기에는 (탄소배출량 관련 이슈)가 큰 고려 요소가 아니었으나, 사업을 진행하면서 중요성을 더 체감했다”며 “기아 문제 해결, 그리고 축산업에 의한 기후변화 가속화 해결 등 우리 사회가 마주한 문제를 풀어갈 수 있는 사업이라는 확신을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p> <p contents-hash="62434278df15f4961d4d2c9ebd8ba11c6b2edb3a2899b5a14f89a768cbe7928b" dmcf-pid="Y5scQBFY5K" dmcf-ptype="general">단기적인 목표는 현재 기술을 상용화하고, 손익까지 연결될 수 있는 구조를 만드는 것. 정 대표는 “독자적 기술을 매출로 연결해 사업 안정화를 이루고, 그다음에는 상장을 준비하는 게 현재 로드맵”이라며 “싱가포르 등 글로벌 시장으로의 확장 시도도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a8913bce4b9d5b19687544521e5c3109e460f4c00e7bb35081aae8ab48bcf6e8" dmcf-pid="G1Okxb3GXb"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12/ned/20251112174201595wqxh.jpg" data-org-width="1280" dmcf-mid="XUrj6z1yZw"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12/ned/20251112174201595wqxh.jpg" width="658"></p> </figure>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손 바뀐 손정의 … 엔비디아 손 떼고 오픈AI 올인 11-12 다음 [생활 속 IT] 신분증 놓고 병원 갔다면? 모바일 건강보험증으로 해결 11-1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